바나바회 수련회, 경기도 포천에서 배움과 쉼을 경험해

  • 입력 2024.06.03 16:49
  • 수정 2024.06.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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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교회 정학진 목사, 수련회 특강과 간식 및 선물로 섬겨

교계에서 목회자의 영성 강화와 선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친목을 이어 온 바나바회(회장 김창기·총무 전태규)가 지난 530~31일 이틀 동안 바나바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정학진 목사의 특강을 통한 배움과 광릉수목원을 산책하는 배움과 쉼이 있는 수련회였다.

지난 20117월 전태규 목사가 예수님의 12제자를 모델로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창립한 바나바회는 이후 2012년 홍콩과 마카오, 심천 일대를 둘러보는 수련회를 기점으로 코타키나발루 선교지 방문 등 매년 수련회를 진행해왔다. 바나바회는 1년에 3번의 정기모임과 매년 한차례씩 국내 모범적인 교회와 목사님의 목회 현장을 찾아 수련회를 진행하는 중 올해는 경기도 포천의 일동교회(담임 정학진 목사)를 찾은 것이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는 전태규 목사의 작은 아들 전남욱 목사가 아버지의 은퇴를 기념해서 갤러리 호텔 숙소를 제공했다.

수련회에 초대된 정학진 목사는 전태규 목사님의 은퇴를 축하한다. 저도 중앙연회 부흥단 단장으로 섬겼지만, 전태규 목사님은 예수님을 닮아 행동하는 부흥사로 진심으로 존경한다. 또한 한양대학교 대학원 동문으로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학진 목사는 수련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마술을 선보이며 모두를 즐겁게 했다. 이어 수련회 특강 강사로 세워진 정학진 목사는 목회자의 경제라는 주제로 목회자의 삶과 은퇴 이후의 삶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참석한 회원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수련회의 식사는 강형식 회원과 육종대 회원이 각각 아들목사 결혼 기념과 초향교회 부임 기념으로 섬겼으며, 정학진 목사는 회원들을 위한 선물과 간식으로 수련회를 풍성하게 했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전태규 목사는 바나바회는 학연을 초월하여 목회자의 영성 강화와 선한 영향력을 꿈꾸는 목사들이 자유롭게 모이는 모임이다. 우리 모임에는 어떤 회칙도 없다. 한 가지 자격이라면 해외 나가서 안 싸울 편한 사람들이면 된다. 목회라는 상황이 얼마나 특수한가? 이런 상황에서 서로의 형편을 격려하고 함께 울고 웃어주는 모임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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