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도서를 통해 성경의 가르침과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윤리 확산에 힘써 온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박종태·23대)는 오는 2월27일(목) 오후 4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와 함께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한국기독교출판협회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정기총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제정하여 올해로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출판 상(常)이다. 이 상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해 기독 출판계를 대표하는 양서들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매해 8~9월 사이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발행한 신간에 한해 접수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 일반, 목회자료, 신학의 5개 분야에서 국내와 국외 저작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체 대상(국내 작에 한함) 및 각 분야별 최우수 1종을 선정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한 도서 전체를 분야별 우수도서(30종 이내)로 선정한다. 대상(大賞)의 경우 국내서로 제한하여 선정하나, 당해 연도에 수상작이 없을 수도 있다.
이번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2023년 9월~2024년 8월) 발행한 도서 중 총 158종의 도서를 심사위원들이 3개월에 걸쳐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종, 최우상 9종(분야별 1종), 우수상 27종(분야별 3종) 등 총 37종을 선정했다.
대상은 목회자료 부문에서 나왔으며 두란노 출판사의 『바울로부터』(최종상)이 수상한다. 이어 어린이국내 부문에서 최우상은 성서유니온 출판사의 『양양이의 성경보물 찾기 – 구약편』, 청소년국내 부문은 규장 출판사의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손경민), 신학국내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도서출판 동연 출판사의 『교부 문헌으로 쓴 초대 그리스도교 사상사』(주재용)이 수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