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케이생명과학 나스닥 상장 진행설명회 및 나스닥 상장 계약식 닻 올려

  • 입력 2025.06.27 08:25
  • 수정 2025.06.29 20:55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수 대표,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R&D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
자명 대표, “케이생명과학은 사업모델의 독창성과 확장성, 경영자의 글로벌 마인드가 있어”

케이생명과학(대표이사 김한수)은 지난 6월 26일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케이생명과학 나스닥 상장 진행설명회 및 나스닥 상장계약식을 진행했다.

케이생명과학은 블루애플자산운용주식회사(대표 자명)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업무 체결 및 계약식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K-뷰티의 미래, 나스닥에서 증명하겠다”

신수진 아나운서(스타터블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상장계약식에서 케이생명과학 김한수 대표이사는 “케이생명과학의 나스닥 상장을 알리고 K-뷰티의 새로운 미래와 글로벌 확장을 선언하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케이생명과학은 치료와 미용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스킨케어, 그리고 스킨 부스터 전문 기업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무대로 가기 위해 준비해왔다. 우리는 단순히 미용을 넘어 치료를 동시에 이루는 후보 물질울 개발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사업 모델의 캐치프레이즈로 결정하고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그 여정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바로 나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잠재력을 전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고 실현코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R&D를 더욱 강화하고, 미국과 유럽, 중동 시장에서 치료와 미용을 선도하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일의 파트너로 블루애플자산운용회사와 함께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블루애플자산운용회사 자명 대표
블루애플자산운용회사 자명 대표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맡은 블루애플자산운용회사 자명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한국 최초로 케이뷰티가 나스닥 상장의 첫발을 딛는 뜻깊은 자리다. 대한민국 금융기관 그 누구도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지 못했다. 그것은 나스닥 사장을 위한 시스템도 정보도 없기 때문이다.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은 작은 나라가 많다. 이들은 미국에서 돈을 조달하고 그 돈으로 연구개발과 사업을 한다. 한국은 금융문맹국이다. 기업의 자금조달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코로나 이후 한국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나스닥으로 달려가지만. 과연 얼마나 나스닥을 이해하고 투자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 상장은 크게 3가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사업 모델의 독창성과 확장성 그리고 경영자의 글로벌화 된 마인드다. 우리 블루애플자산운용이 케이생명과학에서 본 것도 이 세 가지다.”라고 했다.

자명 대표는 “현재 케이컬쳐를 바탕으로 한 K-뷰티, K-예능, K-푸드가 세계인들의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나가는 길은 자기만의 색깔을 찾고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다. 우리는 기업의 미래적 가치를 소중하게 평가한다. 케이생명과학이 블루애플이 요구한 것을 충족해간다면 나스닥 상장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별화된 사이토카인 기술, 3대 주력 제품 공개

핵심 기술인 ‘사이토카인 균형 조절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한 3가지 스킨부스터 제품군 공개

 

리피어 스킨 카밍 레드: 맑고 투명한 피부 구현

●리피어 스킨 카밍 그린: 여드름 및 염증 개선

●리피어 스킨 카밍 블루: 트러블 및 가려움 진정

다음으로 박정현 영업 총괄 이사가 나와 기업 및 제품 소개를 진행했다. 박정현 이사는 “케이생명과학은 치료와 미용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스킨케어 그리고 스킨부스터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중 대표적인 스킨 부스터는 피부과 클리닉과 의료 전문가들이 피부 재생 및 염증 관리를 위해 사용하며, 미용 의학의 새로운 차원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1) 피부 탄력과 피부 브라이트닝을 책임지는 리페어 레드, 2) 피부 진정 여드름에 효과적인 리페어 그린 3) 피부 트러블과 가려움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리페어 블루가 있다.” 이어 “스킨부스터 시장 규모는 2033년에는 현재의 15.7억에서 175억 달러로 10배 이상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나스닥 상장화 함께 해외 영업에 치중하며 각 국의 파트너사들과도 인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애플자산운용의 에릭 김 부사장이 나와 케이생명과학과 함께 나스닥 사장을 준비한 동기를 설명했다. 에릭 김 부사장은 “피부를 회복하는 힘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사업모델의 캐치프레이즈가 마음에 들었다. 또 그런 후보 물질을 잘 갖췄다. 나스닥 상장은 정말 쉽지 않다. 쉽게 말해 코스닥 상장보다 10배 이상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SPAC과 계약체결을 비롯해 국제회계기준감사보고서 작성, 기업가치평가서 제출 등 24개의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며 각 프로세스마다 수십개의 과정이 있다. 이것은 오직 블루애플자산운용만이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일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이생명과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주 타깃으로 설정하고, 현지 총판을 통한 인허가 및 유통망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향후 80% 이상의 매출을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로, 하버드대 록스 앤더슨 교수와의 협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나스닥 상장 절차와 재무 전략도 상세 공개

블루애플의 에릭 김 부사장은 나스닥 상장 절차의 복잡성과 고비용 구조를 설명하며, 케이생명과학은 초기 단계부터 IFRS 회계 기준을 적용해 감사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향후 5천억 원 이상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글로벌 투자자 대상 로드쇼 및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방식은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방식이 유력하며, 북미 기반 이사 선임 등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케이생명과학 최성용 경영기획본부장은 1차 자금 조달로 총 41만 5,800주를 주당 8,000원에 청약받아, 상장 준비 자금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청약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며, 나스닥 상장 시 예상 주가는 주식 수 증가에 따라 최소 800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청약 한도는 1인당 최대 3%이며 총 49명으로 제한된다.

이후 질문과 답변 시간을 지나 본 행사인 케이생명과학의 김한수 대표이사와 블루애플자산운용의 자명 대표가 나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사장 계약식을 진행했다. 

왼쪽이 케이생명과학의 김한수 대표이사, 오른쪽 블루애플자산운용의 자명 대표
왼쪽이 케이생명과학의 김한수 대표이사, 오른쪽 블루애플자산운용의 자명 대표

이날 계약식은 행사 진행자와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번 계약식을 통해 K-뷰티의 강점을 갖춘 케이생명과학이 나스닥 상장의 노하우가 있는 블루애플자산운용과 함께 나스닥 상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케이생명과학 신주 청약 안내 요약


청약기간:

2025년 6월 27일(금) ~ 7월 4일(금)

 

모집 주식 수:

415,800주

 

1주당 가격:

8,000원

 

청약 단위:

8,000원 단위로 청약 가능

 

1인당 청약 기준 한도:

최대 3% →

→ 69,300주 (415,800주의 3%)

→ 청약 금액 기준: 55,440,000원 (5억5천4십4만원)

 

청약 가능 인원:

최대 49명으로 제한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