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자명 회장 초청 투웰브바스켓 비즈니스미션 사역 예배(TBMC) 및 특강이 본푸른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기도를 맡은 최양규 장로((주)로제타텍 부회장)는 “메마른 대지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고 햇살을 비추사 온 대지를 소생케 하시는 창조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에 태어나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심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자금의 번영과 조국 대한민국이 있기 가지 헌신과 노력을 이어온 선진들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대한민국을 위하여 정치적 지역적으로 분열된 나라가 하나로 화합되도록 그리고 산불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임을 깨닫습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나의 일터를 오병이어의 기적과 소명을 이루는 선교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가들을 투웰브바스켓 수요예배의 자리로 모이게 하심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을 충성이라 하였듯이 일터 사역자들인 우리가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혜와 명철을 덧입혀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기도를 마치고 최원영 목사(TBMC-본헤럴드 대표, 본푸른교회 담임)가 나와 빌립보서 4:19으로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원영 목사는 “우리가 비즈니스 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함보다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경영 교과서다. 성경대로 했더니 정말 우리 일터가 번성하는지 증명해 낼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기도가 비전이라는 사실을 우리 크리스천 사업가들은 자기 삶에서 구현해 내야 한다. 이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힘이 되는 말씀이 있다. 오늘 본문도 내가 사랑하는 말씀이고 늘 읽고 묵상하는 말씀이다. 우리가 삶의 자리가 어려울 때 그 난관과 고통의 시간을 뛰어넘을 힘은 바로 성경 말씀에 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것을 마음에 담으면 거기서 영적 에너지가 나온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말씀의 에너지로 채울 때 고난이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축적의 시간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다. 하나님 한 분이 공급자이면서 배달자이시고 생산자이시다.” “사도 바울은 영광 가운데 그의 풍성에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전한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작은 것도 사용하셔서 지속해서 공급하시는 분이다. 사르밧 과부를 보라. 그가 마지막 남은 기름과 밀가루를 하나님께 드렸을 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그에게 모든 그릇을 빌려오게 하셨고 모든 그릇에 넘치도록 채우셨다. 과부는 그것으로 빚도 갚고 앞으로 살아갈 힘을 마련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전반적인 것을 채우시는 분이다.”라고 설교했다.
설교를 마치고 소프라노 김정숙 집사가 나와 “참 좋으신 주님”이라는 특송을 부르며 은혜를 더 했다. 이어 한광훈 이사장((사)국제우호협회, 본헤럴드 회장)이 나와 특강을 맡은 자명 회장을 소개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명 회장은 글로벌 사업가이며 자산 운용 전문가, M&A 전문가이자 한국문인협회 소속 작가”라고 말하며 “자명 회장이 쓴 <숨겨진 부의 설계도>는 경제적인 지혜와 성경적인 비즈니스 원리 그리고 실천적 통찰력을 우리에게 깨닫게 한다.”라고 말하며 자명 회장을 소개했다.
자명 회장(블루애플자산운용사 CEO)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대부분 경영자이기 때문에, 제가 미국 월스트리트를 드나들며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기업의 방향과 최근 우리나라의 틈새시장에서 독특한 모습으로 성장한 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발표된 기사 중 대한민국 20대 부자 중 전혀 이름이 생소한 분이 올라와 봤다. 그가 바로 에프앤에프 김창수 회장인데 그의 자산 규모는 9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공장은 물론 자체 브랜드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지난해 매출을 1조 8천억 냈고, 영업이익은 영업이익 5천억을 냈다. 우리는 바로 이 점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라면서 “나는 오늘의 주제를 ‘발상의 전환과 돈 되는 혁신에 집중하라’고 말하고자 한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방송 중 <디스커버리TV> 가 있다. 에프엔에프는 이 방송사를 찾아가서 ‘우리가 의류나 모자 등 패션용품에 당신들의 브랜드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라이센싱을 요청했다. 즉 자기 브랜드 없이 철저하게 남의 브랜드를 사용한 것이다. 에프엔에프는 이렇게 약 10여 개의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에프엔에프의 대표적인 라이센싱은 MLB, DISCOVERY, SUPRA, SERGIO TACCHINI 등이 있다. 박찬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한창 활동할 때 김창수 대표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실을 찾아가서 라이센싱을 받아 낸 이름이 바로 MLB다. 이것이 대표적인 발상의 전환이다”
“제가 지난 3월 무렵 TBMC에 처음 왔을 무렵 캐나다에서 전화가 왔다. 당시 한국에 ‘독도스킨’이라는 화장품이 있는데 이것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이 회사를 조사해보니 부부가 설립한 회사인데, 우리가 일본과 한창 독도 문제로 분쟁이 일어날 때 독도스킨 대표가 독도 심층 해수에서 물을 가져와 정제해서 스킨으로 만들었다. 즉 ‘반일 감정’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자기 사업 모델과 접목을 한 것이다.”
“한국의 500개 화장품 회사 중 영업이익을 50% 내는 회사는 거의 없다. 독도스킨은 3년 전에 1500억 매출을 올렸고, 550억 이익을 냈다. 이 회사가 작년에 2천3백억에 매각됐는데, 이게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왔을 때는 1조4천억에 나왔다가 지금은 8천억에 거래가 성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아쉬웠던 부분은 이 기업의 대표가 금융의 환경을 알았더라면, 이렇게 헐값에 내놓지 않았을 부분이다.”
이어 자명 회장은 “최근 나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의 특징이 있다. 그것은 발상의 전환이 있는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의 기업들이 그렇다. 이스라엘의 통상적인 기업의 생명을 4~5년 정도로 보는데, 이들은 이 안에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하든지 팔든지 한다. 이스라엘 기업들은 틈새를 잘 찾고 세계적인 대기업과 겨루기 위해 M&A를 잘 활용한다.” 이어 자명 회장은 “돈 되는 혁신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의식주 속에 혁신이 숨어 있다. 세상에 없던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당장 돈 되는 틈새와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얼마 전까지 한국이 가장 관심을 둔 것이 배터리 사업인데 이것도 현재 변곡점에 서 있고, AI 기술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한국이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강점은 무엇인가? 현시점에 나는 뷰티 산업이나. 푸드 쪽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한류와 어느 정도 맞물려있다.”라고 말했다. 자명 회장은 “결국 발상의 전환과 돈 되는 혁신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곳에 돈의 흐름도 따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장환 교수(한국-웹촌 대표, 베트남-스마트웹 대표, 홈페이지 제작 및 데이터복구 사업)가 나와 기업 및 기술을 소개했다. 신장환 교수는 “초등학교 5학년에 컴퓨터에 사랑에 빠져서 지금까지 43년을 한길을 팠다. 나는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언어의 장벽을 부수는 것이 라고 생각했다” 신장환 대표는 “비즈니스는 총 없는 전쟁터에서 싸우는 것이다. 기업 홈페이지, AI, VR, IOT의 기술을 독립적으로 활용하는 게 아닌 융복합함으로 강력한 무기를 갖출 수 있다. 이런 융합 작업을 두 달 전에 완성했다. 27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기업이나 단체 홈페이지를 외국인들이 보았을 때, 그 나라 언어에 맞게 소개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모든 상황을 순식간에 전달하는 기술이 경쟁력이 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주섭 교수(TBMC AI 연구소장)가 나와 최근 AI 기술의 동향을 전한 후 TBMC 모임 안내와 참석자를 소개했다. 이날 모임은 기념 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진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