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내동교회(담임 천성환 목사)는 21일 ‘생명사랑 보듬주일’을 맞아 예배와 캠페인을 열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했다.
이날 2·3부 예배에서는 라이프호프 대표 조성돈 목사가 설교했으며, 4부 젊은이 예배에서는 김주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교회학교 역시 참여해 영·유치부는 자체 예배를 드리고, 초등·청소년부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생명보듬 교육을 진행했다.
부대 행사도 이어졌다. 오전에는 교회 앞마당에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성도와 주민들이 함께 생명사랑을 배우고 나누었으며, 오후에는 교인들이 교회에서 출발해 원종역과 부천중앙공원 일대까지 피켓 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을 호소했다.
천성환 목사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처럼 교회가 먼저 생명을 살리고 품는 공동체로 서겠다”라고 밝혔다.
내동교회의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예배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장이 됐다.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의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이끄는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교수)는 <생명보듬예배> <생명보듬교육> <생명보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지킴 행사를 원하는 한국교회나 단체 등은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
<문의: 02-213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