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출입을 막으면 마당에서라도 예배 드리는 신앙이 필요

뉴욕 전철 안의 모습. 2020년 3월 14일 
뉴욕 전철 안의 모습. 2020년 3월 14일 

1. 우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찢는 회개의 기도가 필요하다. 

2.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의학과 신앙의 힘으로 이겨 내야 한다.

3. 확진자가 발생되면 소독과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발생 장소는 소독작업을 마쳤다면, 그 장소를 피하지 말고 일상적인 활동을 재개해야 할 것이다. 이런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자!

4. 코로나19로 인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예배는 그냥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육체에 산소가 없으면 죽듯이 영혼에 산소 같은 예배를 포기하게 되면 성도의 영혼이 질식하고 만다. 한 번의 예배를 드리더라도 생의 마지막 예배를 드린다는 마음으로 뜻과 정성을 다하는 예배자가 되자.

5. 예배당 출입을 막으면 마당에서라도 예배 드리는 신앙이 필요하다. 모든 교회가 코로나 감염에 대한 안전 수칙을 이미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다. 초기에 일부교회가 너무나 놀라고 당황한 나머지 좀 과잉대처한 면이 있다. 한 두시간 예배인데 현장예배를 너무 성급하게 포기한 것이다. 직장과 관공서, 지하철, 마켓, 심지어 클럽 등이 감염위험이 더 많다.

6.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대안을 찾을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교구나 공동체별로 시간을 달리하는 예배도 가능하다. 자리에 앉는 간격을 2미터 이상 두고 앉아서 드릴 수도 있고, 광고시간은 주보로 대체하여 예배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도 있다. 구역예배는 화상통화로 대체 가능하다. 공예배는 관공서가 문을 닫고 대중교통을 중단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 전까지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7. 많은 지자체들이 주일예배를 자제해 달라는 종교탄압에 가까운 주문을 하고 있다. 이제는 정치로 주일예배까지 위협하고 있다. 관공서 공무원들이 주 5일간 하루 8시간 이상 마스크 쓰고 근무할 때, 교인들은 불과 한두시간 마스크 쓰고 예배드린다.  예배자들의 사이에 거리 간격도 넉넉하다.

◆ 코로나19 확산방지 수칙과 감기예방법

1. 실내로 들어 올 때 손소독제 사용,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2. 체온을 떨어뜨리는 찬 음식을 피한다. 

3. 콧물과 기침을 동반하는 코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주로 코안의 온도가 체온보다 0.2~0.7도 정도 떨어질 때 활동을 시작한다. 옷을 따듯하게 입어도 목이나 손발이 추우면 특이하게 코안의 온도가 0.5도 정도 떨어진다. 평소 집안에서도 양말을 신고, 목과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목감기는 주로 밤에 늦게 자거나 밤낮이 바뀐 분들에게 잘 발생한다. 늦어도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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