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_ 도시 목회의 대안 아파트 교회 개척 이야기

말씀으로 모이고 말씀으로 성장한 교회, 103동 204호!

성경이 ‘나’를 해석하고 변화되는 일에 흔들림 없는 목회 철학, 참된 목회자의 길을 증언하는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 주제이며, 내용의 일부를 내러티브하게 풀어낸 교회 개척 7년의 기록이다. 저자는 인생의 밑바닥을 보았노라고 고백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목회자가 바로 서고, 말씀 중심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성장하고 성숙되는 과정에는 비밀이 있었다. 바로 말씀 사랑이다. 말씀 양육이 곧 사람을 살리는 사역이었고, 말씀 사역이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서게 하는 책이다.

주님의 흔적,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으로 초대되다.

주님의 일하신 흔적은 제자를 통해서 드러난다. 말씀 앞에 무릎 꿇으며 그리스도의 진리를 새겨 넣는 치열한 순종의 싸움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은 20년 목회의 길을 내려놓겠다고 고백했던 저자가 말씀 안에서 교회의 본질을 다시 깨닫고 회복하는 과정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전도가 무엇인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주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전하고 있다. 한 명의 죽은 목회자를 붙들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신 주님의 일하심, 오늘의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다.

 

저자 소개 >>>

이동복 목사 / 인천 청라 좋은밭교회 담임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내와 어린 자녀 둘과 개척하여 자립한 아파트 교회를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다음 세대에게 20년이 넘도록 십자가 복음을 전하며, 코스타 강사로, 부산의 수영로교회 부목사로 사역한 저자는 이 모든 목회 경력을 지우는데, 자신이 예수의 제자가 아니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말씀에 대한 순종과 경외가 시작된 그 시작점부터 목회의 시작이며 이제 5년 차 신참 목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7년간 말씀 묵상을 하다가 1년에 두 차례는 한없이 통곡이 터져 나오곤 했는데, 주님은 그 묵상으로 교회를 세우셨다. 뜻밖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좋은밭교회 성도들은 제자훈련을 통해 사랑방 리더로 세워지고, 교회의 본질과 제자훈련, 개척의 대안, 목회자 훈련까지 확장되어 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매년 두 차례 ‘말씀 묵상 컨퍼런스’와 ‘십자가 캠프’를 개최하고, ‘목회자 파워하우스’, ‘평신도 파워하우스’에서 말씀에 반응하는 목회자와 성도를 찾고 있다.

격월간 발행되는 『아침밥 묵상』 큐티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나누고 있으며, 저서로는 『마가의 전도』, 『요한복음 1.2.3』, 『요한복음 새 가족 7주』, 『마태복음 1.2.3』, 『진리의 6가지 기둥』 등이 있다.

차례 >>>

추천사

프롤로그 그리고 7년째

PART 1 개척 초기 목사인 줄 알았습니다

1. 역전의 순간 … 16

2. 말씀에 눈뜨기 … 22

3. 요한복음 6장 27절 … 26

4. 모퉁잇돌 놓기 … 32

5. 목사 자격증? … 40

PART 2 말씀 쉐프 아파트 교회에 없는 세 가지

1. 천국 열쇠 받기 … 50

2. 말씀, Real or Fantasy? … 57

3. 제자 되고 땅끝 가기 … 65

4. 말씀 쉐프로 살기 … 73

5.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 78

PART 3 개척 중기 말씀 양식, 예수님의 살과 피

1. 덫에 걸린 인생 … 88

2. 기독교입니까? … 94

3. 말씀 하나님 … 102

4. 말씀에 목숨 걸기 … 109

PART 4 제자훈련 복 있는 자로 살겠습니다

1. 은혜 위에 은혜로 살기 … 116

2. 복 있는 자로 살기 … 122

3. 46년 전통의 예루살렘 가게 … 128

4. 같은 단어, 전혀 다른 의미 … 135

5. 그리스도께 편지 받기 … 144

PART 5 말씀대로 예수께 길을 묻겠습니다

1. 게바를 위한 After service - 갈라디아서 2:11-21 … 150

2. 손 탄 사람과 주가 탄 사람 - 갈라디아서 1:11-24 … 153

3. 불붙은 떨기나무 - 출애굽기 3:1-6 … 156

4. 청명한 청옥 같은 지도자 - 출애굽기 24:1-11 … 160

5. 에덴별곡 - 창세기 1:20-30 … 162

6. 엄마야 누나야 에덴 살자 - 창세기 2:1-14 … 165

7. 아주 가깝게 먼 사람 - 시편 55:1-23 … 168

8. 은혜 담긴 옥합 - 고린도전서 16:1-12 … 172

9. 숨겨진 보화 - 잠언 2:1-22 … 175

10. IN N OUT BUG - 잠언 13:1-13 … 177

11. 주님이 세운 교회 특징 열한 가지 - 잠언 20:16-30 … 180

PART 6 제자 양육 이야기 주님이 일하셨습니다

간증 1. 종교 보이스 피싱 … 187

간증 2. 소나무 신앙 … 191

간증 3. 당신 죄부터 끊으세요! … 198

간증 4. 그대 이름은 욥 … 202

간증 5. 상 받는 신앙 … 206

간증 6. 내 잔을 채우소서 … 209

간증 7. 비슷한 예수 … 214

간증 8. 요정에서 예수님으로 … 220

간증 9. 등불 청년 … 224

간증 10.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 … 228

추천사 >>>

이 책은 교회 개척의 경험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과 교회의 실천 과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히는 책이다. 모든 신학도,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자들, 그리고 현장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좌면우고 하는 목회자 필독서이다.

양현표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한 사람 한 사람을 말씀 앞에 서게 만들고, 그 말씀이 나를 해석하고 변화시키는 일에 목숨을 거는 저자의 목회철학이 분명하다. 또한 저자는 말씀의 빛을 경험하고 난 뒤에 목회의 참된 맛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이한수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前)신약학 교수 (現)명예교수

저자가 말씀 앞에 치열한 순종의 싸움을 싸웠다는 것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초대 교회의 그 순수한 모습과 주님이 일하신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정필도 | 수영로교회 원로목사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지난 7년간 한 명의 죽은 목회자를 붙들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 나가신 주님의 일하심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가 끊임없이 주님을 닮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이 읽혀져 한국 교회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을 기도하며 추천한다.

김종선 | 창대교회 담임목사

 

책 속으로 >>>

• 지금은 말씀을 미처 깨우치지 못한 채 선포하는 목회자들을 만나고 있다. 예전의 나처럼 말씀이 보여도 보지 못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곧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임을 깨달아 그 능력과 지혜의 수혜자가 되는 것이 나의 목회 목표이고,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이다. _12쪽 중에서

• 나중 된 자가 만일 전적인 주의 은혜와 자비를 잊고 어느새 자신의 힘과 잘남을 자랑하는 프로토스가 될 때 다시 그들은 멸망당하는 프로토스가 될 수 있다. _21쪽 중에서

• 목사 안수를 받았으니 목사인 줄 알았으며, 성도들을 잘 가르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정작 나 자신도 못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인생의 밑동이 잘리고 나서야 깨우쳤다. 목사는 목사 이전에 제자여야 하고, 예수님의 제자라면 예수님을 잘 알아야 한다. 아예 증인이어야 한다. _26쪽 중에서

• 말씀으로 성장했다면 반드시 성숙의 과정이 이어져야 한다. 그때 비로소 바울같이 약한 것을 드러낼 수 있다. _35쪽 중에서

• 묵상은 카피할 수 있어도 바른 해석은 카피할 수 없으며, 순종과 거룩 또한 카피할 수 없다. 말씀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카피가 불가능하다. _39쪽 중에서

• 회개하라고 외치려면 회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회개를 외치는 자신이 먼저 죄를 끊고 날마다 이겨야 한다. 인간이 어떻게 죄를 안 지을 수 있느냐고 피하지 말아야 한다. _47쪽 중에서

•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풀면 하늘에서도 풀 수 있다는 그 열쇠는 천국 열쇠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었다. 이 이름을 가진 자가 천국 열쇠를 가진 자였다. 우리도 천국 열쇠를 가지고 있으려면 이 고백을 해야 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면 교회도 세워 주시고, 복 있는 자가 되게 하시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_53쪽 중에서

• 말씀 묵상에도 좁은 길이 있고 넓은 길이 있다. 묵상하면서 넓은 길은 자신이 죽지 않는 길이고 자신이 죽으면 좁은 길이다. 말씀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 명령을 듣고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출발부터 다시 점검해 봐야 한다.

_59쪽 중에서

• 바울이 헬라인은 지혜를 구하고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듯이, 자신의 힘과 지혜로 전도하는 방식은 헬라식 방법이다. 성경은 그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이기 때문이다. _66쪽 중에서

• 예수님도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시지 않았는가. 말씀 묵상을 하면서 성도의 유일한 양식이 말씀이라는 사실, 모든 믿음도 말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능력도 말씀에서 나온다. 그래서 나의 별명은 ‘말씀 쉐프’다. _75쪽 중에서

• 말씀이 우리 속에 거하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이고, 성경을 연구하면서 예수님께 가기를 원치 않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말씀이 없는 하나님 사랑은 자신의 죄를 버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없다. _96쪽 중에서

• 말씀이 빠진 종교적 열심과 전통의 특징은 인간이 고안해 냈다는 점이다. 바리새인들은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말씀을 지키기 싫어서 다른 계명을 고안해 냈는데, 이것은 바로 고르반(corban)이다. 이를 악용하여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는 또 다른 성경을 만들었다. _100쪽 중에서

• 복음이 우리를 말씀이신 하나님께 인도해야 하는데 도리어 우리를 교만케 만들고 면죄부 역할을 했다. 마치 산돌이신 예수님을 버리고 벽돌에 역청을 만들어 우리 이름을 내려는 바벨탑을 닮았다. 그래서 말씀 없는 복음은 자신을 높이는 역청이다. _105쪽 중에서

• 유일하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양식이라고 인치신 분은 태초에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유일하고 절대적이다. 아파트 교회의 핵심은 그래서 말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다. _109쪽 중에서

• 사람이 입는 옷에는 속옷과 겉옷이 있고, 옷을 입는 순서가 있다. 겉옷을 입고 속옷을 입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복음이란 속옷을 입었으면 진리라는 그리스도의 겉옷을 입어야 한다. 말씀이 깊어져서 내면이 진리로 채워지면 예수께 절대복종 된 상태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_118쪽 중에서

• 말씀이 성전이 아닐 때 반드시 그 자리를 차지하는 신이 있다. 신자이건 불신자이건, 성직자이건, 평신도이건 말씀이 주인이 되지 않을 때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신은 딱 하나다. 바로 맘몬 신이다. 돈을 무슨 수로 이기고 정복할 수 있나? 재정 강의 아무리 들어 봐도 돈을 이길 수 있던가? 돈으로 섬기면 하나님께서 돈을 더 주신다는 사상 자체가 이미 맘몬에 사로잡혀 있다는 뜻이다. _131쪽 중에서

• 다른 복음과 바른 복음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으면 다른 복음이고 그리스도에게서 나왔으면 바른 복음이다. _153쪽 중에서

•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을 보내 주셨는데 우리는 예수님을 필요한 용도로 쓰고 그 이후엔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열심이다. 정확히 다른 복음이다. 예수님을 모르는데 어떻게 복음을 알 수 있겠는가? 또한 주께서 자신을 드러내 주신 사역자들이 없는데 복음이 인간의 손을 타지 않겠는가? 정말 이 시대는 사람 손이 탄 사역자가 아닌 주를 탄 사역자들이 정말 필요한 때이다. _156쪽 중에서

• 물질에 대한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성도가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과 교회 선교 사역에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에 여전히 그 물질이 자기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 은혜는 그렇게 나뉘지 않는다. _174쪽 중에서

• 지금 여호와를 경외하지 못하고 있다면 말씀이 없기 때문이고 말씀 보는데도 경외가 잘 되지 않는다면 지혜자가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배를 발견해야 한다. 돌아오지 못할 강 건너기 전에 다 팔아서 보배가 묻혀 있는 밭을 사라! 성경은 그냥 책이 아니다. _177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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