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의 삶

손상득(기성, 한성교회) 목사는 26세에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20219월 만65세에 조기 은퇴를 하였다목회 년수가 40년이다손 목사는 40년의 목회시간을 뒤돌아보면서 "지금까지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고백을 남겼다그의 목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철저히 맡겼다. 하나님 "가자" 하시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삶을 드렸다.

 

◎"가라"에 순종

(1)1981326세에 가자 하셨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계전2리 계전교회에서 단독목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28세에 가자 하셨습니다. 서울 문화촌교회에서 5년 부목사로 목회하였습니다.

(3)33세에 가자 하셨습니다. 경기도 고양군 성사리에서 원당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4)48세에 가자 하셨습니다. 서울 송파동 금성교회에 부임하여 목회하였습니다.

(5)52세에 가자 하셨습니다. 서울 하월곡동 한성교회에서 목회하였습니다.

(6)65세에 가자 하셨습니다. 조기 은퇴를 하고 또 다른 사명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손 목사는 70세가 되기까지 목회함이 목사로서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살았다고 합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자'하시니 갑니다.라는 짧은 말로 '조기은퇴'의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손 목사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은퇴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고, 2021531일 한성교회를 사임하였다. 한성교회가 담임목사 청빙과정을 밞는 5월부터 8월까지 한성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었다. 2021 8 22일 담임목사 청빙결의를 위한 임시사무총회가 있었고, 후임자가 결정된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은퇴 이후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조기은퇴를 걱정하는 선배후배들의 간곡한 만류도 있었지만, 손 목사는 흔들림없이 조기은퇴를 결정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연단을 통해 주셨던 꿈과 비전"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비전을 보면:

첫째, 교회에서 상처받고 교회를 떠난 이들과 교회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그들을 위한 그들을 모으는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주일에는 모여 찬송하고 찬양하고 말씀 나누고 뜨겁게 기도하므로 예배를 이루며 그 속에서 치유와 치료 회복을 경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드려진 헌금은 선교하며 구제하며 교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확장시켜 가실지 모르지만 그 때 그 때 순종하며 발전시켜갈 것입니다. 동역 자들과 함께 건강한 교회를 이룰 것입니다. 의와 희락과 평강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를 이룰 것입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긍휼히 여길 것입니다.

둘째, 지쳐있는 선교사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더하는 것입니다.

제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순회선교사입니다. 선교사를 위로하기 원하는 이들과 선교회를 조직하여 성령의 감동이 있을 때 마다 순종하며 여행을 겸하여 선교 지를 찾아 땅 밞기를 하며 가장 지쳐있는 선교사 한 가정을 선택하여 일정 내내 동행하며 헤어질 때 크게 위로하는 것입니다.

셋째, 점점 열악해져 가는 목회현장 그 속에서 지쳐있는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것입니다.

초청하거나 찾아가 함께 식사도 하고 운동도하고 기도도하고 목회도 나누고 자비량 목회를 실천하기 위한 일감도 구체적으로 나누는 것입니다목회자가 살아야 교회가 살아납니다. 목회자와 그 가족이 평안하여야 합니다.

손 목사는  세 가지를 합한 사역의 이름을 "NEW, C&M"('NEW, THE CHURCH AND MINISTRY') 사역이다. '그가 가고자 했던, 목말라했던 은퇴이후의 사역은 "새로운 교회 새로운 목회"이다. 새로운 길을 위해 그는 세가지 사역의 방향을 정하고 명칭을 붙였다.

 

◎세 가지 사역의 명칭

(1)교회공동체 : 교회 그리고 긍휼

(2)선교회 : 비겐소(be consoled) 선교회

(3)목회자 모임 : 두란노 목회 포럼

 

손 목사는 3가지 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선교회 사무실을 구로구에 준비했다. 그는 기도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성령인도 받고 싶습니다나의 의지 결단이 아니라 성령의 주장하심과 강권하심과 인도하심에 순종하려 합니다. 죽음이 왔을 때 내가 이런 일을 했습니다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쓰셨습니다. 고백하며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손 목사는 "은퇴 후 푹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목사라면 누구나 동일한 마음이겠지만 저도 남은 생애 복음 전하는 자로 살고 싶습니다. 안방 늙은이가 아니라 죽음이 올 때까지 목사로 살고 싶습니다저의 남은 생애가 바울의 마지막 선교지 로마이기를 소망합니다"라는 뜨거운 결심을 남겼다.

그의 마음의 표현에서 울컥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목사로서  뒷모습이 아름다운  삶을 살아내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엿볼수 있다.

◎기도제목

(1)유튜브, 줌을 활용할 온라인 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홈페이지(누구든 어디서나 본 사역과 관련된 단어를 눌렀을 때 본 홈페이지에 입장) 제작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3)교회공동체 운영을 위한 다음과 같은 동역자가 필요합니다찬양 동역자, 선교 동역자. 구제 동역자, 운영 동역자, 방송 동역자, 홈페이지 동역자가 함께 하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4)사무실 운영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5)뜻을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선교회 조직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6)저의 영력과 체력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손 목사의 사역에 함께  동참하여 봉사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로 연락하면 '함께', '더불어' 하나님 나라의 선교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다.

 

"NEW, C&M"

(1)선교회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614-33 라이프 공구 종합상가 540

(2)손상득 목사 자택: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516-15, 1106202(신도림동 이편한세상4)

(3)휴대폰 전화번호 010-7791-9349

(4)이메일 jxs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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