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 졸업자 및 신대원 입학 인원 축소, 양질의 목회자 배출

감리회 내 3개 신학대학 공동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의 제 34회 총회 입법의회가 결의한 감리회 3개 신학대학교(감리교신학대학,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의 신학대학원 통합운영안 수용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지난 127() 천안에서 열린 공동위원회 회의는 이철 감독회장과 3개 신학대 이사장 및 총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에 관한 수용와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3개 신학대학교 공동운영위원회는 통합신대원 설립에 따른 구체적인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법의회의 결의에 따르면 통합신학대학원의 설립시한은 20242월까지이며, 일각에서는 세워질 웨슬리신학대학원(가칭)’ 은 현재 3개 신학대학원이 있는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대전 목원대학교, 수원 협성대학교가 아닌 새로운 지역에 단독으로 설립될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공동위원회 회의가 밝힌 입장문은 다음과 같다.

 

-감리교 3개 신학대학원 통합안에 대한 입장문

감리교 3개 신학대학교(감신대, 목원대, 협성대공동운영위원회는 감리교 3개 신학대학교의 통합신대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다.

1. 감리교 3개 신학대학교는 입법총회에서 결의한 감리교 3개 대학교의 신학대학원 통합운영안을 존중하며, 감리교 3개 대학교의 신학대학원을 하나로 운영하는 <통합운영안>을 수용하기로 합의하다.

 

2021127

 

<감리교 3개 신학대학 공동운영위원회>

감신대: 오성주 대학원장, 임진수 대학원교무처장, 이성민 교무처장, 박해정 기획처장

목원대: 이희학 부총장, 유장환 학장, 조은하 신대원장, 김정희 학과장

협성대: 박해령 신대원장, 홍순원 학장, 김래용 대학원학과장, 김수천 학과장

 

감리교신학대학교 황문찬 이사장, 이후정 총장

목원대학교 유영완 이사장, 권혁대 총장

협성대학교 이성조 이사장, 오병석 총장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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