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동부지회연합회는 지난 3월11일(금) 혜성수도원에서 '2022년 경기남부지회 임원 연합 신년하례회'로 모였다.

이명섭 목사(안성지회장, 보배교회, 기성)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기도를 맡은 김완구 목사(화성지회장, 평안교회, 예성)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거룩한 나라와 의를 위한 비전을 위해 일할 수 부르심을 감사하고, 월드비전의 비전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불러주심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심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현교웅 목사(광주지회, 만나교회, 기감)가 빌립보서1:12절을 봉독한 후 이준호 목사(지회연합회장, 혜성교회, 기감)가 '당하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준호 목사는 “이 세상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바울은 우리들도 먹고 마실 권리가 있지만 복음을 위해서 그 권리를 다 쓰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인은 당하는 사람이다. 주님도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를 당하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이사야서에 나오는 메시아 상(像)도 당하는 모습이며, 산상수훈도 한 마디로 ‘너희는 당하라’는 명령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준호 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은 당하는 목회, 당하는 현장에 있다. 그 당하는 자로서 월드비전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다. 성도는 당하면서도 진보가 있고 부흥을 이룬다.”라고 했다.

설교를 마치고 이관호 목사(수원지회장, 영화성결교회, 나성)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곧바로 이어진 2부 신년하례회는 이순기 목사(지회연합회 총무, 오포효정교회, 백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이준호 목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신년하례회를 위해 혜성수도원을 찾아주신 모든 연합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년인사를 맡은 최종호 목사(광주지회, 중앙연회 감독, 기감)는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권력이나 시간이나 돈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 빼앗는 깨닫게 됐다. 하나님께서 어려웠던 시대를 지난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해주셨는데 이것을 잘 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월드비전을 위해서 재정을 잘 사용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올 한해 하나님 앞에 잘 쓰임 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빈 및 지회소개를 마친 후 월드비전 디아코니아처치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대상교회는 혜성교회와 광주교회가 위촉됐다. 디아코니아처치는 월드비전의 사역에 함께 협력한 교회들 중 일정한 기준으로 위촉하고 있다.

이어 최성호 본부장이 주요 사업결과 및 계획보고를 발표했다. 최성호 본부장은 “전국 교회들의 협력이 월드비전의 사업들을 가능케 했다. 경기남부사업본부도 소속 교회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지회 소속 직원들이 지난 2021년도에 진행된 사업보고와 2022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경기동부지역본부와 경기남부지역본부 통합에 따라 16개 시군-10지회를 아우르는 <월드비전 경기남부지회연합회> 통합 운영에 대해 논의한 후 홍완표 목사(성남지회장, 하대원교회, 백석)의 오찬기도와 기념촬영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와 경기남부지회연합회는 2022년도에도 꿈꾸는 아이들 지원사업으로 ‘꿈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결식아동지원사업’ ‘아이시원사업’ ‘난방비지원사업’ ‘우크라이나긴급구호 사업 모금’ 및 지회연합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비전 이천지회(지회장 이종목 목사, 오천교회) 창립 감사예배는 5월22일(일) 오후 3시 오천교회 새성전(경기 이천시 마장면 중부대로 57)에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