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월) 텐트선교회(대표 김창희 목사)는 목회자, 선교사, 신학생들에게 실재 기술훈련을 위해서 “텐트목회자기술훈련학교”를 개원했다. 첫 기술 교육은 용접으로 1기 훈련생을 모집하여 개강예배와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용접 교육은 30년 동안 컨테이너를 제작한 이윤곤 목사(국제모듈하우징 대표, 십자가 교회)가 담당했다.

설교 이박행 목사(광주전남권역위원회 사무총장)
설교 이박행 목사(광주전남권역위원회 사무총장)

텐트목회자기술훈련학교는 9시부터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 교육을 마친 뒤에 개강예배를 가졌다. 개강예배는 대표 김창희 목사가 인도하고, 이박행 목사(광주전남권역위 사무총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18장 3절에서 사도 바울이 천막을 만들며 사역한 바울의 사역을 전하면서, 한국 교회가 이중직에 대해서 너무 뒤쳐져 있고, 세계적 상황을 비교하면서 말씀을 전했다. 축사에 강성률 장로(광주 기윤실 대표)는 독일 등 유럽 사례를 비교하면서 이중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텐트선교회 출범을 축하했다. 특송에 찬양사역자가 민호기 목사는 텐트선교회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고백하며 찬송으로 은혜를 나눴다. 박봉주 목사(매곡중앙교회, 전남노회장)이 축도함으로 마쳤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노동자들이 먹는 식당에서 훈련생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었다. 점심식사는 텐트선교회 감사 김근택 장로(그린장례문화원 부사장)이 섬겼다. 

개강예배를 마친 뒤 기념 촬영
개강예배를 마친 뒤 기념 촬영

텐트선교회를 출범을 계기로 목회자와 선교사가 이중직 사역을 구체화 시키고 다양한 형태를 시도하려고 한다. 또한 비즈니스 사역(Business as Mission, BM)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의 첫 걸음으로 용접 분야에서  시작을 하게되었다. 

강사 이윤곤 목사(십자가 교회)와 용접 훈련에 참여한 목회자
강사 이윤곤 목사(십자가 교회)와 용접 훈련에 참여한 목회자

텐트목회자기술훈련학교는 2박 3일 동안 집중적이고 실재적인 기술훈련을 하여 실재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일반 용접학원은 국비훈련 등 다양한 체계를 갖고 있지만, 텐트 용접 학교에서는 선교 사역 실재에서 필요한 용접 한 가지를 교육하는데 집중했다. 용접 교육에 참여한 필리핀 선교사(GMS)는 사역 현지에서 직접 용접할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훈련은 처음이지만 잔잔한 감동이 많았다. 훈련비용의 어려움을 호소한 목사님이 무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는 한 명의 훈련비를 기탁하였다. 텐트선교회 출범 소식을 듣고 개미목성장훈련원 대표 조성민 목사가 방문하여 격려하여 유익한 교제와 위로를 주었다. 

이윤곤 목사는 폐강예배 설교에서 용접기술은 3D업 중 하나이다. 용접기술자들이 사라지고 있다. 목사들이 비즈니스 미션으로 익혀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텐트목회자기술훈련학교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지원 문의가 많아서, 7월 4일(월)에 2기 용접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 고경태 목사 010-8525-0288
후원계좌 : 355-0080-9910-83 농협, 텐트선교회


●후원 받는 내역

1) 훈련받을 사역자 등록비 후원 연계

2) 국내 교회 및 해외 선교지 용접 및 건축 지원 활동

3) 텐트선교회 사역 후원 

4) 각종 물품 및 강의 지원(비즈니스 및 비즈니스 미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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