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기독교연합회(Nepal Christian Society)는 25주년을 맞이하여, 5월30일~6월1일 "럴릿풀 십자가의 길 교회"에서 전국의 200여명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기념행사와 목회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NCS사무총장이며, 25주년 기념행사위원장인 딜리람목사는 인터뷰에서 "코로나펜데믹으로 사라진 교회가 1,000개가 넘습니다. 네팔교회재건이 시급하며, 또한 고난 가운데도 흔들리지 않는 사명감으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목회자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NCS는 네팔교회의 10년 30년 50년 100년의 중장기 비전을 회원 목회자들과 함께 세우고 기도하며 달려갈 것입니다. 네팔교회가 다양성과 통일성을 겸비하여 필요에 따라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한 방향을 향해 함께 달려갈 수 있으면, 국가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6월중순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데, 한국교회와 여러 기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NCS에 큰 조언과 도전이 되는 유의미한 방문기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세미나현장에서 네팔교회가 21세기 들어 부흥을 이루고 있음이 우연한 사건이 아닌 성령의 역사하심 위에 목회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음을 짐작하고도 남았습니다.

2박3일의 행사 참여를 위해 3일을 오고, 다시 3일을 돌아가야 하는 회원들도 있는데,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기원하며, 본 기자도 1시간을 달려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이형열기자 2010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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