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봉사단(서진희 단장)
경기도 안산시 와동의 30~40대 아이들과 엄마들 100여명이 활동하는 순수 지역 풀뿌리 봉사단체로 지역의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온정을 나누며,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마을 담벼락 벽화봉사, 마을청소, 꽃나무심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매 년 와동주민자치센터등을 통해 라면, 쌀, 생활용품등을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지붕과 벽체가 날아간 어머니 홀로 사는 2집에 지붕 함석을 후원(6월6일)
           강풍으로 지붕과 벽체가 날아간 어머니 홀로 사는 2집에 지붕 함석을 후원(6월6일)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마을을 섬기는 한울타리 봉사단(서진희 단장)은 국경을 초월해 이역만리 네팔에 사랑을 흘려보내고 있어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소식을 들은 이형열기자는 보이스톡으로 서진희단장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진희 단장은 "작년에 우연히 네팔고아원이 코로나펜데믹상황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단원들과 약간의 돈을 모아 네팔현지의 "NGO 굿딜리버"를 통해 고아원에 식량을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올 해도 동부지역의 산악마을인 가이갓마을의 산불 이재민과 불우아이들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중부 떠라이 해따우다(평야지대.인도접경지역)에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간 2가정에 양철함석을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안산은 7만여명 와국인이 사는 국제도시입니다. 네팔에서 일하러 온 청년분들도 가끔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작지만 네팔을 후원하고 나서부터는 네팔분들을 만나면 고향의 동생들 만나는 것 처럼 반갑네요 "

                                                     2021년 고아원 식량후원
                                                     2021년 고아원 식량후원

밝고 기분좋은 상쾌한 목소리의 서진희단장은 봉사단원들 모두는 네팔의 아이들과 산불이재민,강풍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하며, 네팔의 해맑은 아이들이 잘 자라서 더 어려운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단원들하고 아이들하고 꼭 네팔을 방문하여 TV로만 보던 히말라야 트레킹도 하고 네팔의 아이들도 만나보고 싶다고 전하였습니다.

         2022년 4월28일 동부산악지역인 가이갓마을 불우아이들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후원하였습니다.
         2022년 4월28일 동부산악지역인 가이갓마을 불우아이들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후원하였습니다.
                                         산불 이재민5가정에 조리도구등 주방용품을 후원!
                                         산불 이재민 5가정에 조리도구등 주방용품을 후원!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온정을 뻗치는 한울타리봉사단의 국경을 넘는 사랑의 소식에 크고 작고, 많고 적음을 떠나서 가슴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이형열기자 2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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