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비전만큼 살고 기도만큼 이룬다! 

미얀마 형제들과 풋살을 하는 이명재목사
미얀마 형제들과 풋살을 하는 이명재목사

하나님께서 새하루를 열어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소망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소망의 하나님께서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하사 날마다 소망이 넘치게 하시길 원합니다.

여기는 선교의 현장입니다. 토요모임에서 형제자매들과 기도의 시간을 갖으며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미얀마가 겉으로는 평온한 것 같지만 안에서는 절망이 탄식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쌀과 기름, 소금을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지만, 세계는 귀를 닫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귀에 닫는다 소망의 기도를 드리자! 우리는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서는 소리없이 영적 성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얀마 공동체의 리더인 찐집사는 형제들을 잘 아우르며 누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집사는 주일말씀 동시통역을 매주 담당하고 형제들의 어려움을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딴띠아웅집사와 유자나집사 부부는 토요일마다 집을 개방하여 형제자매들이 그 집에서 쉼을 갖고 있습니다. 딴띠아웅집사는 성경통독반을 이끌며 토요일엔 교회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유자나집사는 주일 찬양인도와 토요모임 통역을 담당하고 있구요. 몸 아팠던 한뚜형제는 잘 치료되었고, 매주 토요모임 식사를 위해 요리를 담당하고 있고, 주일엔 드럼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투나인 집사는 기타로, 토토형제는 세컨 드럼으로, 딤노자매는 금요밤기도 싱어와 주일 예배 싱어, 그리고 미얀마어 반 선생님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살라이목사님은 토요찬양인도와 주일 베이스기타, 금요밤기도회 기타로 섬기고 있습니다. 쪼쪼형제는 주일 오후 축구 모임을 섬기고 있습니다.
테테자매는 축구장 섬김이로 자처하여 형제들을 섬겨주고 있습니다. 아웅묘형제는 교회 동영상 제작을 도맡아서 섬기고 있습니다. 기도할때마다 주님은 장차 저들이 미얀마의 영적인 거목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 곁에는 겨자씨 만한 믿음들이 계속 자라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들도 믿음의 대열에 합류할 것입니다. 
기도는 선교의 힘입니다! 
교회 4층에 있는 쉼터는 한국생활의 고단함을 덜어주는 곳입니다. 토요일이면 버마어 소리가 가득 울리고, 웃음소리가 가득하며, 미얀마 음식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형제자매들은 그곳에서 생기를 얻고 있습니다. 주일 테이블펠로우십에서는 해물탕 대자 2개가 금새 동이났습니다.  그들은 서로서로 하나되어 주님을 섬기고 주님안에 있는 행복을 나누고 있습니다.

주일 새벽 미얀마현지 두번째 도시인 만델라이에서 피터집사가 소식을 가득 보내 왔습니다.
혼란 중에서도 쿠데타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 3층 건물을 건축하는데, 실로암교회 출신인 꼬꼬나인 형제는 양곤에서 보석디자인 사업과 건축사업을 하고 있고 아내는 대학교수입니다. 피터집사가 고아원 건축한다는 소식에 만델라이로 달려와 큰 헌금을 하고 함께 동역을 하고 있고, 함께 사업도 크게 이뤄가고 있으니 목사님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은 돈 많이 벌어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쓰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뿐아니라 마약중독자 사역과 교도소 사역, 어린이 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미얀마 오시면 기도해주셔야 할 곳이 많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기도해주세요.

제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미얀마를 품에 안고 계시고 많이 사랑하시는 구나! 형제자매들에게 늘 그런 이야기를 나눠줍니다.


세상의 모든 끈이 끊어져도 기도의 끈은 놓치마라. 기도하면 하나님은 동쪽, 서쪽, 북쪽,남쪽 사방에서 일하신다! 기도의 대열에서 이탈하지 말자! 항상 미얀마 복음화를 위해 기도의 대행진을 멈추지 말자! 미얀마가 불교국가에서 선교국가가 되는 날까지 꿋꿋하게 나가자! 사람은 비전만큼 살고 기도만큼 이룬다! 


한주간도 샬롬의 축복이 삶의 현장에 가득임하실 기도합니다. 미야마 선교를 품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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