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봉 목사 “해방이 주는 기쁨과 감격을 빼앗기지 말고 누리자”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학봉 목사)는 지난 14일 오후3시 새노래명성교회(하남, 담임 고은범 목사)에서 제77주년 광복절기념연합예배를 드렸다.

고은범 목사(새노래명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합예배는 하남시기독교연합회(이하, 하기연) 소속 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시), 강성삼 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들이 참석해서 광복절의 은혜를 함께 기렸다.

사회 고은범 목사(새노래명성교회)
사회 고은범 목사(새노래명성교회)

새노래명성교회 찬양팀의 예배 전 찬양과 성안교회 이경미 집사(소프라노)내 나라와 내 겨레독창으로 시작된 이 날 예배에서 기도를 맡은 이창수 목사(부회장, 새중앙교회)주님, 오늘 하남시기독교연합회에서 제77주년 광복절기념연합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조국 광복을 위하여 애쓴 선현들을 기억하시고 그 후손들에게 복 내려 주옵소서. 또한 이 나라가 어서 빨리 복음화되어 모든 국민이 죄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주옵소서. 우리가 일제 강점 35년의 아픔을 겪은 것은 우리들이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사리사욕에 눈에 어두웠으며 백성의 위정자들이 하나 되지 못한 죄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민족에게 광복의 기쁨을 주셔서 어두운 역사를 밝은 빛으로 그 자비하심을 찬송하며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시대의 위정자들도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일하는 지도자와 공무원들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기도 이창수 목사(부회장, 새중앙교회)
기도 이창수 목사(부회장, 새중앙교회)
성경봉독 김승식 장로(수석부회장, 천호성결교회)
성경봉독 김승식 장로(수석부회장, 천호성결교회)

이어 김승식 장로(수석부회장, 천호성결교회)의 성경봉독과 테너 이호철 집사(새노래명성교회)과 바이얼린스트의 특송과 하기연 소속 4개 교회로 구성된 하남시교회연합성가대가 주님(I AM)"이란 제목의 합창이 이어졌다.

특송 테너 이호철 집사(새노래명성교회)과 바이얼린스트
특송 테너 이호철 집사(새노래명성교회)과 바이얼린스트
특송 하남시교회연합성가대의 “주님(I AM)"
특송 하남시교회연합성가대의 “주님(I AM)"

설교를 맡은 장학봉 목사는 해방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라인홀드 니버가 말한바 역사드리마는 시간이라는 무대위해서 연기가 된다는 말처럼 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서 마치 연기를 하듯이 가장 멋진 연기를 만드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에스라1장을 배경으로 한 시편 126편의 말씀이 해방시대를 살아가는 또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크리스천들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나누고 누려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설교 장학봉 목사(회장, 성안교회)
설교 장학봉 목사(회장, 성안교회)

고레스 칙령을 통해서 고국으로 떠나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들은 감격 속에 돌아왔다. 그들은 무너진 조국 땅에 다시 성전을 세우고 나라를 세울 기쁨에 비로 길고 먼 길을 돌아와야 했지만 행복했고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도 일제에 주권을 빼앗기고 35년을 유린당했다.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해방은 우리의 힘이 아니었다.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은 역사 속에서 일본을 한방에 무너뜨린 하나님의 연기였다.” “광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느꼈던 하나님의 큰일을 통하여 그들이 해방되듯이 대한민국은 그렇게 주권을 찾고 광복이 되었다.”

장학봉 목사는 하지만 대한민국은 온전한 해방을 누리지 못했다. 이 후 이 땅은 6.25전쟁의 아픔을 겪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의 좌우진영 대립이 끝나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해방이 주는 최고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 되는 대한민국 하나 되는 교회 그리고 하나 되는 기독교연합회는 우리들에게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격하고 기쁨을 빼앗기지 않는 최고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를 마친 후 김기제 목사(우리들교회)가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해, 최기혁 목사(주님의교회)가 교회와 하남시를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김기제 목사(우리들교회)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기도
김기제 목사(우리들교회)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기도
최기혁 목사(주님의교회) 교회와 하남시를 위해 기도
최기혁 목사(주님의교회) 교회와 하남시를 위해 기도

이 후 장학봉 목사는 내빈으로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시), 강성삼 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신세철 목사(충은교회)가 농인교회와 함께 만세삼창을 했다. 끝으로 오규섭 목사(순복음본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내빈인사 이현재 하남시장
내빈인사 이현재 하남시장
내빈인사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시), 강성삼 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들
내빈인사 최종윤 국회의원(하남시), 강성삼 시의회 의장 외 시의원들

 

신세철 목사(충은교회)가 농인교회와 함께 만세삼창
신세철 목사(충은교회)가 농인교회와 함께 만세삼창
축도 오규섭 목사(순복음본교회)
축도 오규섭 목사(순복음본교회)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