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봉 목사 “올 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의 도약과 승리를 선언하는 출발점”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학봉 목사, 이하 하기연) 주최 부활절연합예배가 지난 17일 오후 3시 성안교회(기감, 담임 장학봉 목사)에서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1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하남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행사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하기연과 하남시의 청신호 같은 집회였다.

김기제 목사(예배분과위원장, 통합, 우리들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기도를 맡은 박경순 목사(증경회장, 풍산성결교회)부활절을 맞이하여 하남시기독교 연합회 주관으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됨을 감사합니다. 하남시 모든 교회들이 부활의 소식과 능력을 온 세상에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성경의 모든 말씀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다음 순서로 성안교회가 준비한 뮤지컬 주가 죄인인가?”가 이어졌다. 뮤지컬을 통해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부터 부활의 장면까지 강한 메시지를 주었다. 이어 연합찬양대(성안교회, 우리들교회, 새노래명성교회)가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특송하며 큰 감동을 연이어 주었다.

공연과 특송을 마치고 김승식 장로(수석부회장, 기성, 천호성결교회)가 마가복음 16:1~7을 봉독했다.

설교을 맡은 황형택 목사(강북제일교회)주님의 부활을 믿으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형택 목사는 신앙은 창세기1:1의 말씀을 믿을 때 시작된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우주 빅뱅의 편차가 수십억 년이 되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데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과학적이라는 이야기는 믿으면서 부활은 믿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주님은 살아나셨다. 성경은 적당히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성경은 목격한 그대로 기록한 것이다. 부활의 이야기에 빠지지 않고 공통적으로 증언한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빈 무덤을 증언한 사람들이 여인들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사실이기 때문에 여인들의 증언도 있는 그대로 증언했다. 여인들은 시신에 바르는 향품을 들고 갔다. 지금도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향품을 들고 간다. 주님은 향품을 기다리는 분이 아니다. 우리를 기다리신다.” “누군가 유명한 사람은 사후에 조문을 하는데, 주님은 아무도 그 무덤을 찾아 조문하지 않는다. 이것 역시 예수님 부활의 증거이다. 우리는 우리 중심에 우리를 견고히 붙드시는 평행수 되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설교가 마치고 회장 장학봉 목사의 부활절 인사가 이어졌다. 장학봉 목사는 새노래명성교회 농인교회를 통해 오늘 수어 동시통역이 이루어져 감사드린다인사 한 후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그 동안 누르고 누린 한국교회가 더 멋지게 도약하고 아름답게 승리를 선언하는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부활의 주님이 보여지는 것, 목격되는 것, 그 분을 믿고 따르는 것이 위대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동환 목사의 부활주일 선언이 이어졌다. 이어 성안교회 청소년부가 ‘The king is coming' Alive Worship'라는 제목의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용일 목사(재정분과위원장, 통합, 새빛교회)의 헌금기도와 헌금봉헌이 마치고 고은범 목사(총무, 통합, 새노래명성교회)가 연합회비전선언을 한 후 <미사리축제 이야기>라는 영상이 소개됐다. 이어 유희선 목사(증경회장, 은혜교회)의 축도로 모든 행사가 마쳐졌다.

특별히 하남시 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 예배에는 하남시장과 시의원, 지방선거를 앞둔 각 당의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부활절연합예배를 축하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2년을 보내며 하남시 교시 위원회와 하남시 기독교 연합회는 하남시와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맺으며 많은 일들을 해왔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준비하며 하기연 회장 장학봉 목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갖는 7가지 의미를 공표했다. 1) 세상에 교회는 하나임을 선언합니다. 2) 부활의 주님을 온 세상에 알리는 시간입니다. 3)모임이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4) 예배 후 전통시장 살리기로 세상을 섬기는 시간이 있습니다. 5)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꾼 선출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6) 교단, 교파를 초월한 하나의 기독교 공동체를 이루어 냅니다. 7) 승리를 선언하는 위대한 출발이 됩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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