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징계는 곧 은혜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징계(懲戒) : 허물 따위를 뉘우치도록 주의를 주고 나무람. 부정이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함.

(懲戒 혼날 징 – 혼나다. 혼이 나서 잘못을 뉘우치거나 고치다. 혼내주다.

경계할 계 - 경계하다. 조심하고 주의하다. 삼가다.)

공직자와 기업과 단체가 규정한 징계 수위가 있음.

구두경고–견책–근신-감봉–좌천–강등-직위해제–면직–해고- 등등

징계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켜 근신하여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고, 분발하여 재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근본 취지임.

징계는 사랑의 표징 - 하인리히 아놀드의 ‘하나님 나라’에서-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자식을 징계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벌을 받고 징계를 당할 때면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시고 채찍을 드신 것이기에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의 표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준엄한 질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죄 용서로 말미암는 완전한 자유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긍휼하심, 그 한없는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징계는 사랑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징계를 당할 때 감사드릴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 한몸기도편지 -

참으로 진실하고, 완고할 만큼 거룩하고,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직하고, 필사적으로 친절하고, 확고하게 똑바로 서십시오.

- 찰스 스펄전 -

타락한 인간의 특징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함으로 자신을 고립시킵니다. 고립될수록 사탄은 더 가까이 다가와 유혹합니다.거짓 없는 진리 안에 거하려면 정직해야 하고, 자신을 개방해야 합니다. 투명할수록 좋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 노력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집착하다가 심각한 위선, 거짓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신앙은 더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더 정직해질 것인가의 싸움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더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정직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인격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성내는 이가 죽은 사람을 살린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냄을 여전히 기뻐하지 않으신다.

- 아가토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거룩함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추지 못한 채 벌이는 영적인 일들에는 별로 관심도 없으시고 기뻐하지도 않으십니다. 우리 행위의 진정한 가치는 그 결과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랑과 친절에 있습니다.

《 하나님이 내 편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편이어야 한다. 》

미국의 남북전쟁 때에 노예 해방을 명분으로 싸우던 링컨의 북군은 연전연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던 중 1862년 9월 17일 전투에서 고대하던 첫 승리를 얻게 됩니다. 이때 링컨은 그곳을 방문해서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하였습니다.

그때 그 옆에 있던 참모가 말했습니다.

​"각하, 이제부터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이십니다."

이 말을 들은 링컨이 대답하였습니다.

​"오직 나의 염려는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기만 하면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신다네.“

하나님이 나의 편이라고 내세우는 사람은 하나님을 인간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는 일입니다.​이것은 가장 신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불신앙적인 행동입니다.

교양 있는 사람으로 – 일분묵상 -

우리는 때로 편견에 사로잡혀서 살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이 잘 통하는 사람들과 사귀고, 같은 것을 믿는 단체에 가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듣기 싫어한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도 포함되었음을 기억합시다.

‘무조건 동화되지 않고 자유로운 판단하에 생각을 품는 것은 교양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입니다.

참된 행복

참된 행복을 느끼려면 작은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진정한 행복주의자는 큰일에서 행복을 느끼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에서 행복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크고 좋은 일보다는 작고 보편적인 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입니다.

자신이 행복하기를 원하거든, 작은 일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마음의 눈을 길러야 합니다.

‘한 알의 씨앗이 하늘을 찌르는 큰 나무로 자라는 것을 보라. 행복이나 불행, 성공이나 실패도 작은 일에서 싹이 튼다.’미국의 철인 랠프 에머슨의 말입니다.

산타클로스 – 석광훈모세의 말씀묵상기도편지 -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12장 35-47절 중에서)

너무 가난해 딸들을 시집보낼 수 없게 되자 사창가로 팔아버릴 결심을 한 아버지가 있었다.

이 사연을 우연히 들은 니콜라는 세 차례에 걸쳐서 그 사람에게 창문으로 돈주머니를 몰래 던져주어 딸들이 모두 결혼할 수 있게 해주었다. 영어권에서는 성니콜라의 이름이 언어의 변천 과정을 통해 산타클로스가 되었다.

주님, 성니콜라를 통하여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위로와 기쁨을 되찾은 것처럼, 우리도 성 니콜라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겸손하게 다가가는 작은 산타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