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2022 박해국 13위 순위

교회는 과거의 박해와 현재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남수단에서 굳건히 서 있다.   출처: www.samaritanspurse.org
교회는 과거의 박해와 현재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남수단에서 굳건히 서 있다. 출처: www.samaritanspurse.org

수단 군대의 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지난주 알 카다리프 주에 있는 수단 그리스도 교회 건물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Morning Star News(MSN) 20일 보도했다.

MSN에 보낸 성명에서 교회 소식통은 알 카다리프 주 엘 다오카에 있는 100명의 회원이 있는 그리스도 교회의 ​​20년 된 건물이 수단 군대의 일원인 현지 무슬림 에 의해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교회 소식통은 그 남자의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았다.

교회 변호사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범죄 행위를 저질렀으며 2년에서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MSN은 밝혔다.

수단 기독 청년 연합(Sudanese Christian Youth Union)의 오사마 사이드 무사(Osama Saeed Musa) 회장은 용의자 체포를 촉구하며 "우리는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가 조사를 통해 범인을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단은 지난해 쿠데타로 온건파 압둘라 함독 총리를 축출한 압델 파타 알부르한(Abdel Fattah al-Burhan) 장군이 통치하고 있다.

대다수의 무슬림 국가는 기독교인이 박해받는 상위 50개국 중 오픈 도어즈 감시국 리스트(US Open Doors World Watch List) 2022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수단의 전체 인구 4,300만 명 중 약 2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다(뉴스제공: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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