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시협 수석부회장에 강영규 목사 선임

2023120일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신년기도회는 매년 서울시장, 서울시청 공무원, 서울시 25개 구청장, 교시협회(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산하 25개 자치구 교구협의회에 소속된 목회자들과 시, 구 의원들이 참여한다.

교시협 사무총장_황영복목사
교시협 사무총장_황영복목사

1부 기도회 예배는 교시협 사무총장인 황영복 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개회기도는 지성호 목사가, 성경봉독은 려용덕 목사가 다니엘서 610절 말씀을 봉독했다.

 

 이어서 특송 바로 이날, 기쁜날을 서울시청기독교선교회와 서울시직원합창단이 연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다니엘서 6장 10절)

설교는 교시협 수석부회장 송준영 목사가 하늘로 향한 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아픔은 자기생각과 방식이 다른 사람을 향해 글러먹었다는 생각으로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누 것이다. 자기 의로 가득찬 문화적, 종교적, 사상적, 정치적 바리새인들이 우리 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우리사회가 여러 갈등의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바벨론 시대에 이방나라에서 신앙도 인생도 성공한 다니엘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다니엘은 첫째로 절망의 시대에 소망의 길을 개척한 사람이다.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는 믿음도 지켜냈다. 또한 자기 직무에 탁월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서 인정받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원한다. 예수 믿는 신앙인들이 우리 사회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야 한다. 절망을 몰아내는 것은 참 소망이다. 절망의 반대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절망을 몰아내고 소망을 개척하기를 원한다.

둘째, 다니엘은 사방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하늘로 통하는 길을 열었다. 자신을 죽이려는 정적이 사방에 있지만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 언약의 하나님을 붙들고, 찾았고 기도했더니 하늘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 사자굴에서는 사자들의 입을 막았다. 반대자들의 입을 막았다.

셋째, 변함없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만나주신다. 다니엘은 전에 하던 습관대로 하나님을 향해 찾았다. 고난 앞에서 권력과 타협하지 않았다. 형통하거나 핍박이 찾아오거나 관계없이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의 문을 열었다. 다니엘을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하늘의 하나님이 열린 문으로 찾아오셨다. 오늘 우리들의 신년기도를 통해 하늘로 향한 문이 열리고 서울시의 모든 길이 열리기를 송축한다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특별 기도시간을 가졌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는 노윤식 목사가 기도했다. 특히 신년기도회 시간에 서울 구룡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노 목사는" 화재 진압을 위해 달려간 서울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을 위해 특별 기도"를 드렸다.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는 김상현 목사가 기도했다. “한국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교사님들의 섬김에 감사하는 기도와 더불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민족, 열방을 선교하는 민족, 복음으로 평화통일이 되기를원한다는 기도를 드렸다.

서울시와 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강용규 목사 기도했다. “서울시에 부활의 주님이 오시기를 원한다.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과 의원들에게 다니엘의 지혜를달라고 기도했다.

김재박목사_33대교시협회장
김재박목사_33대교시협회장

33대 교시협 회장 김재박 목사가 인사말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와 오세훈 서울시장께 감사를 드린다. 참여해주신 공직자분들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구청장들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심원보 목사
심원보 목사

심원보 목사는 새해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함께하기를 원한다. 현재는 위기 상황이다.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자가 되자. 교구협에 속한 교회와 교시협에 소속된 공직자들도 잘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 승리는 어디서 오는가? 이스라엘과 아말렉 전쟁에서  비결을 찾아 볼 수 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양쪽 손을 함께 올렸다. 그결과 전쟁에서 승리했다. 승리는 기도의 손이다. 성경의 역사는 기도의 능력이었다.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 주의 은혜가 서울시에 임하기를 원한다는 축사 말씀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의장_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_김현기 

축사를 맡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천만서울시민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는 귀한 예배를 통하여 시민들의 삶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리라는 찬양을 좋아한다. 중보기도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의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서울시 시의원 112명중에 기독교 신자가 약 50여명에 가깝다. 40%가 넘는 수치이다. 서울시의원들은 서울시와 국가발전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4:12절 말씀처럼 시민들의 세겹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대내외적 환경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삶속에서 함께 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힘조차 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현장에서 시민하고 함께하는 시의회가 되겠다. 시중에 유행하는 중것마라는 용어가 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서울시민은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다라고 했다.

 서울시정무부시장_오시환
서울시정무부시장_오시환

오세훈 서울 시장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로 신년기도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 오시환 정무 부시장이 인사 말씀을 전했다. “서울시 교시협과 교구회는 서울시민을 위해 함께 협력했다. 오세훈 시장의 시정 목표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이다. 2023년에도 서울시는 동행 매력서울시와 안전특별시서울을 만들기 위해 한국교회와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오늘 말씀처럼 다니엘이 기도를 통해 큰 힘을 얻었던 것처럼,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깨어 기도하는 2023년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1부 기도회 예배는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찬양한 후 본회 상임고문인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축도후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는 참석인사를 소개한 후 기념 촬영했다.

제34회 교시협 신구임원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신임 회장 송준영 목사, 이임 회장 김재박 목사. 맨 왼쪽은 대내총무 노성수 목사, 맨 오른쪽은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제34회 교시협 신구임원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신임 회장 송준영 목사, 이임 회장 김재박 목사. 맨 왼쪽은 대내총무 노성수 목사, 맨 오른쪽은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제 2부  제34회 교시협의회 정기 총회


2 교시협 회장 김재박 목사의 사회로 제34회 교시협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송준영 목사(성석교회)가 선출됐다. 회장 추대 후 송준영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믿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기도해 달라”고 짧게 인사했다.

이 외에 수석부회장에 강영규 목사, 상임부회장에 오정현·장봉생·지성호·함동근 목사 외 12인, 부회장에 25개 교구협의회 회장단, 사무총장에 황영복 목사, 감사 양정섭·김석순 목사, 대외총무 김상식 목사, 대내총무 노성수 목사, 서기 조현진 목사, 부서기 이두성 목사, 회계 여선암 국장 등을 선임했다.

임원이취임식 후  신임회장 송준영 목사는  직전회장 김재박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직전회장 김재박 목사는 신임회장에게 교시협 기 전달을 했다.

 

교시협 기전달
교시협 기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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