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펀드와 공동모금으로 1억 5천 모금, 9개 지역 선교사를 통해 전달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 목사)26일 발생한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선교사들을 통해 총 9개 지역에 1차 구호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지진 발생 직후 AM선교 네트워크를 통해 진앙지 근처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직접 소통하여 피해 상황을 발 빠르게 파악한 후 29, 국내 최대 선교 모금 플랫폼인 미션펀드와 2주간 공동모금을 진행하였다.

이상준 대표는 “49개 단체 및 교회와 1054유닛의 후원자가 참여하여 총 15천만 원이 모금되었고, 2281차로 1억 원을 9개 지역(튀르키예 7개지역, 시리아 2개 지역) 선교사를 통해 전달을 완료했다고 전하며, “남은 후원금은 현장 요청과 필요에 따라 모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진 피해 지역 구호 작업 중인 앙카라 지역 *** 선교사는 현재 정부 주도하에 재난 난민들이 튀르키예 각 주요 도시로 흩어지고 있다며, 원활한 구호활동을 위해, 또한 현지 교회들이 국가적 재난과 아픔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아래는 각 지역 구호팀을 통한 소식이다.

 

1) 튀르키예 아다나 지역 K 선생님 소식

안녕하세요. 아다나 구호팀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저희는 어제까지 수리아안디옥 가까운 곳에서 천막 세워주는 사역을 했고 오늘부터 2~3일간 지진후 처음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돕고 섬겨야 할 일들이 눈에 선하지만 팀원 중에 환자가 생겨 치료를 받아야하고 저를 포함한 다른 팀원들도 너무너무 지쳐있어 팀장으로서 그렇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도해주세요 팀원 중 아픈 사역자들을 치료해주시고 속히 회복되어 안타까운 현장으로 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모두들 지진 몸과 마음이 잠시 쉼을 통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쉼 이후 구호 활동의 방향성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또한 고통 중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주님의 참된 위로와 긍휼하심이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끝까지 강건하게 현장을 지키며 이들의 참된 이웃으로 남을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시리아 지역 J 선생님 소식

안타까운 것은 시리아 내부로 직접 들어가지 못하기에 간접적으로 현지 사역자분들을 통해 소식들을 접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섬기고 있는 내부 교회들, 성도들, 레바논 사역자 분들이 수고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기도해 주실 것은 현장에서 뛰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람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전달되고 또한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섬기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또한 주님 안에서 모든 형제와 자매, 교회가 주님의 한 몸을 이루고 있다는 놀라운 비밀을 체험하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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