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의 사랑과 눈물이 담긴 헌금 4000만 원을 선교지로 이어줘

 

아시아미션은 엘피스 그룹홈의 신해숙 원장의 후원을 통해 콜롬비아 선교지에 교회 건축을 위해 4000만 원을 전액 선교비로 전달했음을 밝혔다.

엘피스 그룹홈(신해숙 원장)은 친부모와 함께 자라기 어려운 환경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작은 가정의 형태로 돌보는 아동양육시설로, 지난 2010년부터 그룹홈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 18, 아시아미션과 만난 엘피스 그룹홈의 신해숙 원장은 후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냐?“라는 질문에 "코로나가 막 시작됐을 때, 교회에 가지 못해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었는데, 예배 후 조금씩 모은 헌금을 선교사역에 사용하고 싶었고, 후원하자고 제안했을 때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마음을 모아주어서 저희 그룹홈 아이들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선교지에 후원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원장은 교회 건축이 필요한 선교지에 사용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AM에 헌금을 전달하였고,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콜롬비아 박재현 선교사에게 헌금을 전액 전달하여 현재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밝힌 것처럼 이번 4000만 원의 선교비는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의 사랑과 눈물이 담긴 헌금이 포함됐다는데 큰 의미와 감동을 준다.

엘피스 그룹홈(신해숙 원장)
엘피스 그룹홈(신해숙 원장)

AM(아시아미션)은 후원을 필요로 하는 선교지와 후원자를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고, 후원신청은 AM카카오채널을 통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 선교사)는 국내외 선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재정지원, 선교관, 호텔바우처, 건강검진)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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