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사모, 2년동안의 기다림…사랑의 힘 입어 다시 나아갑니다”

목회자 아버지를 일찍 여윈 후에도 홀로 꿋꿋하게 사역을 이어 나가는 모와 자녀가 있다. 우리는 그런 가정을 홀팸”(홀로 된 패밀리)이라고 부른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 켄싱턴 리조트에서 홀팸 29가정(40)과 함께 리프레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밤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아시안미션(AM)2013년부터 매년 홀사모님들을 위해 숙박, 식사, 여행비 일체를 지원하여 사모님들과 그의 자녀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캠프 참가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연기된 캠프를 손꼽아 기다려왔기에 누구보다도 기대하며 기다렸다고 말했다.

아시안미션 이상준 대표는 하나님 앞에서 그 누구보다도 수많은 눈물과 기도로 살아오신 홀사모님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이 잔치상과 같은 시간동안 풍성하고 귀한 교제를 통해 쉼과 위로를 얻고 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하였다.

갑산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중인 이호경 사모는 목사님 말씀처럼 나의 삶이 헛되지 않았고, 천국의 자녀로써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는 것 하나만으로 만족하며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홀팸리프레쉬캠프는 매년 2월에 진행되며 누구든지 홀팸선교회(대표 양선교 목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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