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성공이든 성장이든 관점의 차이만 있을뿐 지향점은 오늘보다 내일 더 잘되는 것이다. 잘된다는 것은 축복이다. 행복하기 위해 오늘도 살고 있다. 행복의 전제조건은 잘되었을때 찾아오는 열매이다. 진짜 인생에 성공하기 위해 오늘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할까? 늘 고민하며 살아내야할 숙제이다. 인생이 그리 단순세법처럼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지 앞에서 긴 고민한다. 어떤 길이 바른길인지, 어떤 길이 유효기간이 짧은 길인지? 어떤 길이 유효기간이 없는 영원한 것인지 숙고한다.


 

1.나중에 웃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1)마지막 순간에 천국에 입성하는 사람이다. 천국에 입성하는 것은 이 땅에서 결정된다. 이 땅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다가 천국에 입성하는 것은 인생을 가장 잘 산 사람이다.

(2)부모의 신앙을 후손들이 잘 이어가는 가족은 진짜 성공한 가정이다.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가족이 진짜 성공한 가족이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성공은 가정에 신앙의 대를 이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을 세우는 것이다. 이것처럼 중요한 축복이 어디 있는가? 여기에 많은 시간을 드려야 한다. 가정은 우리가 지켜야한다. 원수마귀 사탄이 공격해서 무너뜨리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이다. 바로 가정과 교회이다. 사단의 관점은 오직 가정파괴이다. 교회파괴이다. 가정과 교회는 우리가 세상의 물결로부터 지켜야 한다. (3)예수님 믿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세워가는 사람은 진짜 성공한 사람이다. 직업을 통해 일터를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의 장으로 세운다는 것은 축복이다. 일터가 단순히 밥벌이 하는 곳에만 만족한다면 의미도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 일터에서 늘 패배자가 되고 지치고 힘들고 에너지를 빼앗기는 곳으로 전락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일터는 단순한 밥벌이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사명의 장이다.


2.성공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

1)예수님과 깊이 사귀라

(1)성공의 지름길은 없다. 성공의 길은 예수님과 깊이 사귀라. 예수님과 나 사이에 불순물이 끼어서는 안된다. 모든 성공의 거룩한 생명감 있는 에너지는 불순물이 없을 때 나온다.

(2)가지의 사명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한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은 가지는 열매도 없고 서서히 말라 죽는다. 가지는 포도나무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4)사단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서 무슨 소리야 나는 예수님 없이도 나 혼자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어, 그리고 주님을 떠나고 교회공동체를 떠난다. 떠나보면 알게 된다. 진짜 내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가? 자신의 깊은 내면을 바라라. 주님을 떠난 인생은 질서가 깨지고, 헝클어지고, 내면이 형편없이 무너져내려가는 것을 보게된다.

(5)가지가 포도나무에 딱 붙어서 살면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된다. 가지가 원하는 대로 구하면 주신다. 하나님과 친밀도가 곧 능력이다. 하나님과 깊이 사귀는 것이 능력이다.

(6)코이노니아(Koinonia)는 나눔, 교제, 사귐, 교통, 통보, 참여, 연보 등으로 문맥에 따라 번역한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의 끈을 든든히 가지는 것이 성공의 길이다. 밝은 에너지와 어둠의 에너지. 긍정적인 자아와 부정적인 자아. 땅의 사람과 하늘의 사람, 절망과 희망, 생명과 죽음, 인내와 포기, 믿음과 불신앙, 교회와 세상, 거룩함과 타락을 나누는 구분점이 어디서 결정 나는가? 바로 하나님과의 사귐이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든든하면 밝은 면으로 세상을 살고, 하나님과 교제가 점점 약해지면 어둠이 자리잡게 된다.

 

2)하나님을 경외하라

(1)하나님은 경외의 대상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함부로 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내가 기분이 좋을 때는 주님 앞에 잘하고, 내 기분이나 감정이 상할 때는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함부로 한다는 것은 기분이 상할 때는 예배를 형편없이 드리고, 내 감정이나 기분이 좋을 때는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다. 예배를 드릴 때 감정이나 기분이나 여건에 좌우되어 왔다 갔다하며 기준없이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하나님을 섬길 때 경외심을 가져라

(2)경외(敬畏)공경(恭敬, 받들어 모신다)하며 두려워하다는 말이다. 경외심(敬畏心)은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말은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라는 의미이다.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경외이다.

(1)누가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진실한 사람이다. 마음이 진실한 분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도 진실하게 믿는다. 예수님 당시 종교인들이 왜 그토록 혹독하게 평가를 받았는가? 종교적인 법규와 의무와 규정을 준수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그들의 평가가 부정적이었다. 행위는 드렸지 마음은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23:3-)

(2)신명기서는 모세가 후세들에게 한 마지막 설교이다. 특히 신명기 6장은 쉐마 교육의 본질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한다.

(3)부모는 말씀을 맡은 자로서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이것이 부모의 사명이다.

(4)5월 첫째 주일은 어린이 주일이다. 어린이에 대한 성경의 표현을 보면, 어린 아이를 축복했다(48:9), 어린이는 여호와의 기업, 상급(127:3), 어린 감람나무(28:3), 신체적(), 정신적(지혜), 영적성장(믿음, 2:40 22:6)으로 표현하고 있다.

(5)아기는 기쁨과 사랑이다. 인생에서 세 가지 즐거운 소리는 베 짜는 소리, 글 읽는 소리, 애 키우는 소리라고 했다. 아이는 언제나 바르게 자라야한다. 아이의 영적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성경의 자녀교육을 본받아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1)8:1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업을 미워하느니라

(2)악을 미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구약 율법은 613개이다. 이것을 요약해 놓은 것이 십계명이다. 십계명은 하나님에 관한 인간의 도리와 인간이 인간에 대한 도리로 구성되어 있다. 십계명을 한 마디 단어로 요약하면 사랑이다.


3)진짜 성공하기 위해서는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은 무엇인가? ‘귀한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간직하는 것이다. 큰 사람 되지 말라. 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귀한 사람이란? '선한 영향력(봉사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성경에서는 복의 근원이라 하셨다. 축복의 통로라고 하셨다.


4)진짜 성공하기 위해 손해를 각오해야한다.

자신을 뒤돌아보면 금방 느껴지는 것이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선물일까? 내가 노력해서 얻는 결과물일까? 둘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근원적으로 파고들면 생각이 달라진다. 생명도, 재산도, 건강도, 사회적 지위도, 교회도 따지고 보면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그리 많지 않다. 나에게 선물로 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이 잠시 맡겨주신 것이다.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이 모든 것은 믿고 맡기신 것들입니다. 나에게 잠시 맡겨주신 선물을 나누며 살아야 진짜 성공하는 인생이다. 손해를 보는 것을 즐거워하면 진짜 지도자가 된다.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세속주의적 물결에 편승하지 말고 큰 대의에 자신을 던지라.

가짜 성공에 목말라 하지 말고 진짜 성공에 자신을 던지라. 우리의 자녀들도 이렇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대신학박사 등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대신학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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