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회장 신광철)는 오는 7월 24일(월) 오전 11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및 6.25참전 국가와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6. 25 한국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참전하여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미국을 비롯한 22개국의 UN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한 (사)한국전쟁참전국가기념사업회는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 전쟁을 상기하고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정신을 계승해왔다.

올해는 한국연연맹(단장 송광우)과 함께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연(鳶)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정전70주년 평화기원 Kite Parade> 행사가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 눈여겨 볼 부분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용사들 중에서 하버드 대학 출신의 희생자들이다. 이들을 기념하는 명판은 하버드대학교 기념교회 북쪽 벽의 청동 명판에 새겨져있다.

한국연연맹 송광우 단장은 “6.25 한국 전쟁 당시 22개국의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모두 귀하고 값지지만, 당시에도 미국 명문대인 하버드 대학을 다니며 촉망받던 미래를 포기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18명의 하버드 대학생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연을 하늘에 날려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광우 단장을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았던 이름들을 다시금 기억하고 기념하는 일은 값진 일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류재덕(한국연연맹회장/미국), 장준규(전육군참모총장/한국), 전호환(동명대학교총장/미국), 한인석(유타대 한국캠퍼스 총장, 인천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사장/영국), 이영호(서울기독대 총장/한국), 최원영(본헤럴드 대표, 본푸른교회 담임/에디오피아), 조용오(주식회사 알비소프트 대표/한국), 강심원(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프랑스), 김정환(한필축제문화교류협회회장/필리핀), 김내동(남한산성을사랑하는모임회장/필리핀), 홍찬선(전 머니투데이편집국장), 한영섭(덕연인문경영연구원원장/캐나다), 최내화(한국장로회총연합회회장/그리스), 양태수(전국장로회회장/영국), 황규만(액티브시니어협회회장/룩셈부르크), 강형원(저널리스트 퓨리쳐상 2회 수상자/미국), 강희갑(희망일출 작가/네델란드),  이영준 (사단법인 사색의향기 이사장)이 행사에 초대되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