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도협회·소망교도소 홍보대사 양동근, 이철규, 추상미 적극 활동하고 있어
-소망교도소 개청 13주년 행사에서 비전을 선포해
-곽성훈 대표 “청년·청소년들의 마약 예방에 연예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가장 큰 힘”
-곽성훈 대표 “민관이 협력해 풀어가야” “민간 마약 전문병원 설립이 시급”

소망교도소 개청 13주년 행사, 왼쪽부터 김영식 소망교도소 소장,  홍보대사 배우 양동근, 배우 추상미, 가수 이철규
소망교도소 개청 13주년 행사, 왼쪽부터 김영식 소망교도소 소장, 홍보대사 배우 양동근, 배우 추상미, 가수 이철규

지난 1220일 수요일 오전 11.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 개청 13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국교회 및 정치·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를 통해, 수형자 교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소망교도소의 위치와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출범 된 재단법인 아가페가 법무부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부터 개청한 비영리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는 기독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재소자 교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으며, 소망교도소 출소자들의 재범률도 상당히 낮다고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교계 원로 등 많은 사람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청중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순서는 3부 비전선포식이었다.

비전선포식에는 배우 겸 가수 양동근, 배우 겸 감독 추상미, 가수 이철규(전 헤리티지 보컬) 씨가 등장해 한국교회의 결실’, ‘교정선교의 중심’, ‘다음세대의 희망라는 주제의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 자리에서 다음세대의 희망을 낭독한 이철규 가수는 미래를 짊어질 다음세대들이 폭력과 마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청소년, 청년들이 빛 가운데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음세대를 향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국제교도협회·소망교도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 배우 양동근 씨는 마약 중독 탈출을 위한 블랙코믹 뮤지컬 ‘4번 출구’, 마약 없는 삶을 위한 가을 페스티벌 레드리본위크유명 연예인들과 협력하는 마약 퇴치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 헤리티지 그룹 보컬 이철규 가수도 양동근과 함께 소망교도소 홍보대사로서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75,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열린 여름 수련회에서 수용자들에게 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많은 수용자들에게 감동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 사회가 마약과 범죄의 소식으로 가득한 가운데, 국민들의 사랑을 받던 모 배우가 마약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더욱 안타까운 일로 남았다. 이제 마약 문제는 특정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주변에서 흔하게 들려오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 대상이 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관련하여 청소년 범죄의 질도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다. 가뜩이나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이 절실하다. 특히 청소년들이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나쁜 구조에 대한 근절과 대처에 많은 분야와 영역에서 협력이 중요하다.

그 중 청소년들의 마약 예방과 중독 탈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문화 예술 영역이다. 대중 연예인은 많은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문화 예술의 파급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와 마약 예방 활동에 연예인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소망교도소 홍보대사 연예인들과 함께 한 곽성훈 한마총 대표(뒷줄 왼쪽)
소망교도소 홍보대사 연예인들과 함께 한 곽성훈 한마총 대표(뒷줄 왼쪽)

이날 행사에서 곽성훈 대표(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PFK)다음 세대들을 마약으로부터 건져내고 범죄를 예방하는 일들은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이다. 반드시 국가와 단체가 함께 진행해야할 중차대한 문제다. 이런 일에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연예인들이 나서 준다면 그 파급력이 크다. 이 자리를 빌어 홍보대사인 배우 양동근 씨, 추상미 씨, 가수 이철규 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28일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회(이하, 한마총)가 출범했다. 한마총은 10, 20대 청소년·청년들의 마약 중독을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해 정치인, 경제인, 문화인, 체육인, 교육인, 의료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명 연예인과 100여개 전문 단체가 결성되어 세워졌다.

한마총은 민관 합동 전 국민적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 추진, 민간 청소년 마약예방 사이버 감시단 운영, 제약사들과 협력해서 마약 치료 약품 개발, 마약 치료를 위한 지도사 및 상담사 육성 등의 사업 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마약 전문병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민간 재활센타, 민간 마약 전문병원 설립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다음세대의 마약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분은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다. (문의: 010-3931-0546 곽성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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