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문화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이 경남 정보 대학 평생 교육원에서 9월 25일 11주 과정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독교문화해설사가 되기 위해 30명의 목사 장로 권사 집사들이 참석하여 개강식을 가졌다.
송영웅(부산 기독교문화역사연구회 부회장)의 인도, 최성구(순복음부산목회대학원 원장)목사의 기도, 신동기(역사 연구회 사무총장)목사의 말씀 봉독(“그 때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부산 성시화 본부장이신 박남규 목사의 “미래가 없는 사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박 목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하면서 역사를 주전(B.C) 주후(A.D)로 나누었는데 실제로 역사는 하나님 없는 역사와 하나님이 존재하신 역사로 기록된다. 역사적 유물을 남기기 위해서는 역사를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교회가 각기 소견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자”고 하였다.
이어서 축사 박수웅(부산 기독교문화 역사연구회 회장)목사는 “부산은 알렌 선교사를 통해 복음이 들어 온지 140년이 되었고, 부산에는 부산진 교회와 초량교회가 13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목회자들이 기독의 문화를 통해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조운복(부산 기독교문화역사연구회 고문)장로는 “현대 교회가 선조의 귀한 기독교 문화를 개발 발전시키지 못하고, 도리어 훼손하고 있다. 자신은 1961년도에 부산 대학교 교수와 45년간 소정교회 장로로 섬기면서 선조가 개척 설립한 작은 교회가 현재 큰 교회로 발전되었으며, 기독학생 농어촌 선교 운동과 군인 교회를 섬겼다. 이러한 역사문화유산을 잘 개발하여 후손들이 문화유산을 계속 이어 가자”고 하였다.
평생 교육사 과정을 보면
1주_개강예배 O.T
2주_부산에서 시작된 한국 기독교
3부_경남 선교 벨트 탐방
4주_부산 지역 초기 선교사들
5주_부산 지역에서 초기 교회 설립
6주_부산 선교 유적지 안내
7주_대구 선교 벨트 탐방 9곳 현장 체험)
8주_문화해설사 기본에티켓
9주_디카시 특강1
10주_디카시 특강2
11주_종강예배 수료식
이어서 2부로 평생 교육원장 정유지 교수와 송영웅 목사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이후에 교수 식당에서 화목한 가운데 오찬을 하고 마쳤다.
기독교 문화 연구는 뿌리를 찾아올라 가는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다. 우리 기독교의 뿌리를 찾아 가면서 연구하고 다시 잃은 것을 찾고 좋은 것들을 더 개발하여 우리 생활에서 다시 한번 신앙의 부흥을 가져 와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연구하고 전하는 해설사 과정을 부산의 평생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다는 것이 큰 기쁨이다. 기독교문화역사해설자 과정을 통하여 부산의 기독교를 다시 인식하고 전하여 재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