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강남신학대학원 호지민 분교(이하 호치민분교로 지칭) 학위 수여식이 2024년10월22일, 서산 엘림기도원(김진선원장)에서 베트남 졸업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헤로운 졸업식이 열렸다. 18년전에 설립된 호치민 지금까지 500여 신학생이 졸업 후 베트남 복음화를 위하여 다양한 곳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금번 호치민 분교 졸업식에 27명의 석사학위 졸업자를 배출했다.
호치민분교는 백종선교수외 20명의 교수가 있고, 12명의 박사와 8명의 석사로 교수진이 구성되어 있다. 학장 백종선박사가 동남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하여 다낭과 호치민을 비롯한 캄보디아의 프놈펜에도 분교를 두고 있으며 8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광교회는 귀한 학원선교사역을 위해 온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물심양면으로 섬기고 있다.
호치민분교 졸업식은 교목실장 이봉주교수의 인도로, 학생처장 정영주 박사의 기도, 백충교수의 성경봉독(마16:24의), 졸업생 일동의 특송, 김용호교수의 학사보고, 학장 백종선박사의 졸업장수여가 있었다.
이어서 총회장 함동근박사의 “제자의 길”이라는 설교에서 “호지민 분교에서 학업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고,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예수님은 인류구원을 위해서 제자들을 불러 훈련시켰다. 예수님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오신 분이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거둔다고 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하셨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부름 받았다. 18년 전에 학장이신 백종선목사님 부부도 이와 같이 자기를 버리고 베트남을 위하여 자기 편안한 삶을 포기하셨다. 주님의 생명의 길을 가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가면 하나님께서 살릴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축복해주 실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김용호교수의 학사보고가 이어졌다. 2006년 개교하여 7,8회 졸업식을 진행하게됨을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코로나 때에는 강사들의 녹화로 학업이 진행되었다. 호지민 24명, 다낭 37명, 프놈펜 32명 등 122명 학생들이 학업을 받았고, 22분의 교수님들이 자비량으로 섬기셨다.
또한 신학교는 학생들에게 일체 학비를 받지 않고 운영한다는 말을 남겼다.
훈사에서 학장 백종선박사는 “졸업생들을 축하하면서, 자비량으로 수고한 22명의 교수님들과 이사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백 박사는 “52년전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인으로 참전을 하였고, 생사의 기로에서 여러 번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살아서 돌아간다면 지금은 총을 가지고 왔지만 후에는 성경을 가지고 오겠습니다”라고 기도한 후에 약속대로 이행하였다. 또한 “이제 호치민 분교는 헨리(베트남 침례교단 총회장) 교수의 수고로 베트남에서 권위있는 학교가 되었다. 베트남의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하기를 바란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격려사에서 헨리(베트남 침례교단 총회장) 목사는 “베트남에서 호치민신학교는 백종선박사님과 여러분의 교수님과 후원자분들과 기도로 발전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호치민 분교를 위해서 수고하신 분들이 주의 은혜로 큰 복을 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서 김진선(엘림 기도원장)박사는 “한국은 70년전에 가난한 나라였지만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 한국처럼 여러분들이 베트남의 복음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수고”해주시기를 바란다.
부학장 정성수박사는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배움의 끈을 놓지 마시고 사역의 길이 쉽지 않지만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 초의 사명은 불을 밝히지만 다른 초에 불을 옮겨주는 사명도 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강헌식(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국제 총회장) 박사는 “예수님이 이 자리에 계신다면 뭐라고 하실까? 너희를 이리 가운데 보내는 양과 같다고 하셨을 것이다.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라고 전했다.
세계 선교위원장 송종철 박사는“(1)하나님으로 부터 믿음을 선물로 받았음을 축하한다. (2)믿음으로 헌신된 제자됨을 축하한다. (3)좋은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 교수님들이 기하성의 지도자급의 인물이다.”
동 교단 총무 백용기 박사는 “딤후2:3에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부르셨다. 주님 가신 천국의 길을 끝까지 따라가라. 자기생활에 얽매이지 말라. 능력자로 훈련시켜 주셨다. 사람을 취하라고 불러주셨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을 기쁘게 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즐겁게 받고 끝까지 이 길을 달려가시기를 바란다.”
이어서 졸업생 대표는“학장님과 교수님들 장로님 집사님 권사님과 여러분 그동안 진리를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엘림기도원 원장님과 목사님들께서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공부를 통하여 베트남이 복음화 되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답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세광교회 박미경 권사외 10명이 워십팀이 베트남 모자 춤과 한복을 입고 민요를 부름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이어주는 축하 공연이 졸업식장을 즐거움으로 채웠다. 강남신학대학원 대외협력국장 이수영박사의 광고및 내빈소개가 있었고, 이어서 다같이 사명을 찬양함으로 베트남 복음화의 힘찬 행진을 다짐하였으며, 증경 총회장 표순호 목사의 축도로 졸업식이 마무리가 되었다
순복음 강남신학대학원은 후원 조직은 이사장 백종선 목사와 부이사장 정성수 목사와 12명의 이사로 후원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선교는 혼자 할 수 없다. 선교는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분들이 함께 하는 것이다. 선교는 예수님이 전한 지상명령이다. 선교는 멈출 수 없는 사랑의 표현이다.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았기에 그 귀한 그 사랑을 조건 없이, 아낌없이 전부를 주는 거룩한 낭비다. 선교는 피부색과 언어와 종교와 이념과 민족을 뛰어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하나 되는 축복의 천국 잔치이다. 이 선교 잔치에 한 몸 된다는 것은 이땅에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