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삼송 테크노밸리 창립을 위한 준비 모임이 지난 2025년 7월 1일(화) 오후 6시, 고양시 삼송 테크노밸리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삼송 테크노밸리 CBMC가 주최하고, 삼송 테크노밸리 관리단이 후원하였다.
세미나는 유호성 대표(삼성 테크노밸리 CBMC 총무)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개회 기도는 정용화 선교사(전, 아랍에미리트 대사), CBMC 소개 영상이 상영되었고, 삼송 테크노밸리 CBMC 창립준비위원장인 조재민 대표의 소개, 환영인사는 오창환 회장(삼성 테크노밸리 관리단), 기념 촬영 후 ‘기업 혁신 성장 세미나 – 강소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비전을 꿈꾸라’는 주제로 최원영 목사(본헤럴드 대표, TBMC 대표)가 창조적 도전과 하나님 나라 비전 안에서의 기업 경영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날 모임은 CBMC 삼송 테크노밸리 지회 창립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기업인들의 연합과 복음적 경영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도-정용하(전, 아랍에미레이트 대사)
오늘 삼송 테크노밸리 CBMC 창립을 위한 기업 혁신 성장 세미나에 많은 이들이 참석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셔서 사업장을 운영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충성된 기업인으로 성장하게 하심에 감사를 올립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세우신 것처럼, 다시 한번 이 나라가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각종 규제가 철폐되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게 하시며, 많은 기업인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목도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전쟁과 재해로 고통받는 전 세계 난민들과 특히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땅에도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게 하시며, 아직 복음이 닿지 않은 곳까지 주의 말씀이 퍼져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삼송 테크노밸리 CBMC 지회가 지역 복음화의 마중물이 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지회로 자리 잡게 하시며, 주제 발표를 맡은 강사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셔서 이 시간이 기업 운영에 지혜를 얻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 세미나를 위해 헌신하는 준비 위원들의 수고 위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모든 기업과 이 나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한국 CBMC 역사 영상 소개
●비전 선언: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 임하게
●CBMC 역사 요약:
1930년 미국 시카고: 7인의 기독 실업인 모임에서 시작
1950년 한국전쟁 시기: 전후 복구 사역, 조기 지원사업 시작, 부활절 연합예배 통합 주도
찬송가 통합 활동, 국가조찬기도회 주관,
현재 사역: 청년 복음화, 방송, 선교, 후원, 사회공헌 등
●3단계 사명
1단계 : 실업인·전문인에게 복음 전파 → 영적 재생산자 양성
2단계 : 성경적 리더십 개발 → 영적 비즈니스 리더 육성
3단계 : 성경적 경영 적용 → 선한 영향력 확산
●CBMC의 핵심 가치: 하나님과 친밀함, 일터의 사역화, 부부 회복, 공동체 중심성, 세대 계승, 선교 협력
●조직 규모: 국내외 400여 지회
●활동: 주간 조찬기도회, 실업인 초청 만찬, 매년 한국대회, 해외 140여 지회 글로벌 대회 진행
삼송테크노밸리 CBMC 소개 _조재민 대표(삼송 CBMC 창립 준비위원장)
“오늘 너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더불어 “원래는 6월 창립 예정이었으나 시기상 아직 아니라 판단하며 기도해오고 있다. 오늘 모임을 계기로 구체적인 창립을 하는 자리로 전환될것이다”
●삼송 테크노밸리 소개
●정식 명칭: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
●위치: 고양특례시
●규모: 약 18,000㎡ (면적으로 가장 큼)
●입주 업체 수: 약 950개
●업종: 제조업, 소프트웨어, 유통, 음식 등 다양
●비전: 7~8년 전부터 ‘이곳을 품으라’는 마음을 주셨다. 일산지회 활동 중 삼송테크노밸리 중심으로 지회 창립 비전 세웠고,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일단 해보자”는 결단으로 기도하며 준비해오고 있다.
인사말_오창환 회장(삼송 테크노밸리 관리단)
안녕하세요, 방금 소개받은 오창환입니다. 오늘 이렇게 귀한 자리에 참석해 인사드릴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삼성 테크노밸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구조: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 (건물 높이: 7m ~ 8.7m)
●기업 친화적인 환경: 물류 이동이 편리하고, 입주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합니다.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현황
고양시에는 총 27개 지식산업센터, 약 12,580개 호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재 입주율이 50% 미만으로, 기업 유치와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국 지식산업센터 현황: 대한민국 전체에 약 1,600개의 지식산업센터,
총 30만 ~ 40만 개 호실 운영 중. 규모로만 따지면, 중소기업보다 더 많은 수의 업무 공간이 확보되어 있음
"기업 혁신 성장 세미나"
- 강소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비전을 꿈꾸라-
최원영 목사(본헤럴드 & TBMC 대표)
모든 인생은 다 소중하다. 소중한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한다. 다양한 직함이 있다. 교회 담임목사, 신학교 학장, 재단법인 이사, 신문사 대표, 12광주리비즈니스미션(TBMC)대표, 등 다양한 사역을 해왔다. 목사로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다. 그 현장이 얼마나 참혹한지 그 아픔들을 조금이나 이해할 수 있다.
오늘 함께 나누고자 하는 주제는 나의 과거 이야기, 현재하고 있는 사역, 미래의 꿈을 함께 나누고 싶다.
CEO의 꿈의 크기가 회사의 미래이다. 꿈은 하나님 나라에 걸맞아야 한다. 꿈이 너무 작으면 회사는 성장을 멈춘다. 성장의 멈춤은 곧 쇠퇴를 의미한다.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 CEO의 상상력과 믿음이 회사의 미래가 된다. 하나님 나라에 걸맞는 크기의 꿈을 꾸라. 너무 현실 가능한 꿈에 갇히지 말라. 하나님은 성령안에서 무한한 영적 에너지를 주신다.
CEO는 상장회사 한번 하겠다는 꿈을 꾸라. 한국, 북미시장에 도전하라. 또한 14억이 넘는 인도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현대자동차도 인도 시장에 상장하여 4조 5천억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인도시장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너무 좁다. 한국을 벗어나라. 국제 무대에서 승부를 걸라. 복음은 확장의 에너지를 준다.
CEO는 두 가지 직책을 부여 받았다. 하나는 일터에서 대표이며 동시에 일터로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이다. CEO는 일터사역자로서 먼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 일터는 곧 교회이고 목장이고 선교지이다.
항상 현실은 팍팍하다. 그 너머를 항상보라. 믿음의 세계는 항상 그 너머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 땅 너머 저 하늘, 현실 너머 미래, 절망 너머 희망, 십자가 너머 부활, 등 너머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라. 현실은 항상 냉혹하다. 무너지지 않는 비결이 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을 알면 삶의 자리가 어둠에 거닐지라도 어둠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뚫고 일어나는 에너지가 내안에서 생긴다. 그 너머를 바라보라. 그래야 무너지지 않는다.
기업의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그러나 너무 힘들게만 생각하지 말라.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 그 너머를 꿈꾸고 바라보는 자들의 세계이다.
상상력에 믿음의 옷을 입어라. 모든 답은 성경에 다 있다. 삶의 재료는 말씀이다. 청지기 정신으로 살라. 내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은 은혜로 주신것이다. 은혜로 주신것 감사하며 마음껏 주의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살라. 헌신의 깊이가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이야기가 있는 삶은 항상 복되다는 사실이다.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Q1(청중). CEO의 자질에 대해서 알려달라.
A(최원영). CEO의 리스크가 기업의 위기를 자초한다. 상장 기업 대표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 기초를 잘 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 위로 성장하는데 목숨을 걸지 말고, 아래로 성장하는 내적인 성장을 먼저 하라. 상장 회사에 걸맞는 그릇이 필요하다. 상장기업 CEO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자질이다.
●정직함 (Integrity)
“첫째도 정직, 둘째도 정직, 셋째도 정직”
회계 장부나 공시 자료는 실제와 일치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 없는 경영이 기본이다.
●신뢰를 주는 리더십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어야 하며,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 중심의 경영
“결국 사람이다”는 말처럼, 직원·고객·주주 모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기독인들에게는 사람 중심을 너머 하나님 중심의 경영이다.
●비전과 열정
단기적인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열정과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
●마음의 그릇
유혹과 압박 속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정신적·도덕적 성숙이 필수이다.
⚠️ CEO 리스크란? (CEO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업 위기)
●도덕적 해이 (Moral Hazard)
회사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허위 공시, 분식 회계 등의 부정행위로 인해 기업의 신뢰도가 무너짐.
●리더의 신뢰 상실
약속 불이행, 직원·주주·고객과의 불성실한 관계는 회사 평판에 직격탄이 된다.
●단기이익 추구로 인한 장기적 손해
눈앞의 이익을 좇다 보면 브랜드 신뢰, 시장점유율, 기업가치가 손상될 수 있다.
●비전과 방향성 결여
열정 없이 기계적인 경영을 할 경우 조직 구성원의 동기 저하, 전략 실패 등의 문제가 발생.
●정서적 미성숙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는 리더는 위기 대응 능력 부족, 조직 내 혼란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결론
상장기업 CEO가 되기를 꿈꾼다면, 기업 경영 능력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정직함과 신뢰, 내면의 성숙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CEO 자신이 기업의 가장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Q2(청중). 회사는 IR 자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최원영). IR 자료는 두 가지 관점으로 준비해야 한다. 일반적인 회사 전체 소개와 투자자 관점 두가지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IR 자료는 두 가지 관점으로 준비
자사 중심: 회사의 전반적인 개요와 비전, 사업 구조.
투자자 관점: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수익성, 성장성, 리스크 등이다.
●CEO의 확신과 비전이 핵심이다.
단순히 “이 제품을 팔면 얼마를 벌 수 있다”는 계산보다
→CEO가 이 사업에 대해 얼마나 확신과 꿈을 가지고 있는가가 더 중요함
투자자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방향과 리더의 신념을 본다.
●정량 정보보다는 신뢰와 방향성 중심
숫자 중심의 설명(예: 3년 안에 얼마 수익)이 아니라
→ 회사가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위해 나아가는가에 집중.
●발표는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구성하라
15분 안에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압축된 구조가 중요.
투자자는 구체적이고 세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신뢰를 느낀다.
●투자자와 회사의 시간 감각은 다르다
회사는 장기적 관점을, 투자자는 단기적 수익성도 중요하게 본다.
이 차이를 인식하고 시장의 기대에 맞춘 소통이 필요하다.
●사회적 역할과 공동체적 가치도 포함하라
단순한 수익 모델이 아닌,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도 강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