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NP 대화제, 우야꼬!
-미국 관광의 상징 그랜드캐년이, 88년만에 다시 화재로 어려움 겪다.
‘드래곤 브라보 화재(Dragon Bravo Fire)’로 명명된 이번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CNP) 화재는, 지난 7월 4일 번개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어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200헥타르 이상으로 확산 되었고, 풍속과 기상 조건이 소화 활동에 큰 어려움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GCNP 내 유일한 호텔이었던 롯지는 1928년 설계되어 지역의 상징적인 호텔로 자리 잡았었는데, 1932년 화재로 인해 처음의 건물이 소실되었고, 1937년에 복구되었으나 규모가 축소되어 최근까지 재건 및 잘 사용 되었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롯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형편이 되었다. 88년만의 일이다.
nyculture 에서 제공한 이미지와 업데이트 내용에서 보듯, 롯지는 그간 GCNP를 찾는 외부인들에게는 쉼과 휴식처를 톡톡히 제공해 왔었다.
무엇보다도 가슴앓이를 할 관계자들은 GCC(Grand Cacyon Conservancy) 단원들일텐데, 금일 아침(현지 시각 14일 저녁) GCC 메타 포스팅을 통해 전언한 공식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하기 내용은, GCC 포스팅 내용 전문 번역본임을 전언함).
"산불이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노스 림을 휩쓸며 지구상에서 가장 소중한 경관 중 하나인 이곳에 파괴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용감하게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아끼는 사람들, 즉 NPS와 GCC 직원, 그랜드 캐니언 롯지 직원과 그 가족들은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들은 피난민이 되었으며, 노스 림 전체의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복구될 수 있도록 노스 림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기부금은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 피난민이 된 노스 림 직원들을 지원합니다.
• 상황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긴급한 필요 사항을 충족합니다.
• 이 상징적인 경관의 장기적인 복원과 치유를 지원합니다.
그랜드 캐니언 재해 구호 기금 기부: https://f.mtr.cool/oztxzycnat
국내 관광객들 중에서도 GCNP을 기 방문한 경험자도 다수 있을 터에, 유관심자들 및 한.미 양국간 국립공원 관리 관계자들의 밀접한 관계와 다정한 지원이 심심히 요청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