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가평 필그림 하우스에서 열린 제10기 크리스천 청년취업스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되어 온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9년 동안 수많은 청년에게 희망과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 이직이라는 크리스천 청년들의 주요 고민을 다루며, 그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번 취업스쿨은 2박 3일의 숙박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실전 면접을 준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의 첫날, 참가자들은 교회 1층에서 집합하여 교회 버스를 타고 가평으로 출발했다.
도착 후, 청년부 이탁열 목사의 예배와 장홍현 안수집사(긍정파워코칭연구소 소장)의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첫 일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 즉, 자신만의 강점 찾기 위해 viacharacter검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지능을 찾기 위한 가드너의 다중지능검사, 주요 가치관과 소명과 사명 찾기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중요한 이벤트를 선정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자기 경험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자신에게 맞는 기업과 직무를 탐색에 도움이 되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취업 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 즉 비전과 현실의 간극,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낮아지는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러한 고민은 많은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취업 준비는 절대 혼자 준비하면 안 된다”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모임의 중요성을 느꼈다. 좋은 멘토와의 만남, 그리고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이들은 모의 면접과 같은 실전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의 두 번째 날, 참가자들은 아침 식사 후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김성하 집사는 자기소개서 작성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점심 후에는 각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녁 식사 후에는 취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었다.
마지막 날, 문성욱 집사(HR 총괄)는 랩업 워크샵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하고, 서로의 자기소개서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크리스천 청년취업스쿨은 단순한 취업 준비를 넘어, 청년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라는 의견을 모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