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TBMC 수요사역 예배에서 한광훈 이사장((사)국제우호협회 이사장, 한국뉴욕주립대 객원교수)이 말씀을 전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마태복음 6:33을 본문으로 <CEO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우리는 왜 CEO로 부름을 받았는가? 우리는 현실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과 끊임없는 성과와 결과의 압박 그리고 복잡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 앞에 늘 긴장한다. 그런데도 우리 앞의 미래는 불확실하고 변화는 빠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 영적 부르심 앞에 선 사람들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CEO로 부르신 목적이 있음을 알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광훈 이사장은 “그렇다면 우리를 부르신 CEO의 사명은 무엇인가? 나는 그것을 크게 3가지로 말하고자 한다. 첫째 비전의 사명이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미래를 보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명이다. 둘째는 사람의 사명이다. 직원들을 세우고 키우는 ‘킹덤 빌더’로의 사명이다. 셋째는 선교 사명이다. 일터를 선교지로 비즈니스를 복음 전파의 도구로 그 사명을 품는 것이다. 이 세 가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간다”라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우리는 비전의 사명에서 성경의 인물 요셉을 만날 수 있다. 요셉처럼 사는 것이다. 요셉은 어떤 리더십을 가졌는가? 하나님의 비전으로 애굽 전체를 살렸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준비했다. TBMC CEO도 이같이 하나님의 지혜로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잘 대비하길 바란다. 또한 요셉은 지혜로운 경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한광훈 이사장은 “이것을 TMBC CEO들은 단기 이익이 아닌 ‘킹덤 비전’으로 기업을 이끌어야 한다. 사회적 책임과 선교적 영향을 고려한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다.”라고 말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킹덤 비전과 마켓 비전이 다르다. ‘마켓 비전’은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고 경쟁자 중심의 사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가 목적이라면, ‘킹덤 비전’은 하나님의 관점과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되 공동선을 추구하며 모든 이해 관계자의 유익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사회적 책임과 선교적 영향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사람의 사명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직원은 비용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겨주신 소중한 사람들이다. 직원은 하나님 나라의 자산이다. 또한 CEO는 킹덤 빌더로 사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양성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CEO의 성공은 건물에 있지 않고 세운 사람안에 있다. CEO는 직원에게 단순히 업무 지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영적 성장을 도와야 한다. 그리고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리더 발굴에 앞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CEO의 선교의 사명은 텐트메티커 리더십이다. 일터는 선교지라는 사명과 모든 관계가 복음의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비즈니스는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도구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TBMC CEO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한광훈 이 사장은 그것을 3가지로 말한다. 1) 경영보다 먼저 기도와 말씀 생활이다. 2) 직원에게는 복음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 섬기고 용서하고 격려하는 리더십을 보인다. 3) 이익이 미션으로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라고 전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CEO는 스스로 ‘나는 하나님의 CEO다’ 라는 소명을 품고 내 기업은 하나님의 것이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광훈 이사장은 매주 수요일 TBMC 사역 모임을 통해 기독 CEO로서의 부르심과 사명을 회원들에게 깨우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