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 聖經寶鑑講解, 말씀을 순종하는 자의 복

  • 입력 2025.11.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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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복 전도자의 즐거운 성경보감강해 (聖經寶鑑講解) (75)

[본문] 시편 119:1~8

[요절] 시편 119: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성경 연구]

*구약성경의 분류(70인역): 초기 2구분(율법과 선지자-마 5:17), 그 후 3구분(율법, 예언서, 지혜서(성문서), 70인역에 따라 4구분 (1)오경(율법서 5권), (2)역사서(여호수아~에스더 12권), (3)시가서(욥기~아가서 5권) (4)예언서(이사야~말라기 17권) 총 39권

*시편의 개요: 시가서의 하나,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여러 사람의 시선집(詩選集). 시편의 히브리어 제목 ‘테헬림(tehillim)=찬양’이 시편이 찬양시임을 나타냄,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구약이 시편임.

*시편의 저자: 다윗(73편), 아삽(12편), 고라 자손(10편), 솔로몬(2편), 헤만(1편), 에단(1편), 모세(1편- 시90편)

*시편의 중심 주제: 오직 하나님을 향해 찬양과 감사와 경배를 드림

*시편의 목적: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자, 주관자, 통치자, 구원자 되심을 가르침.

*시편 119편 특성: 저자, 연대 미상(未詳), 세상의 유혹과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굳게 지켜 나가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과 자세를 확고히 해주는 지혜서임.

*본문개요(시편 119:1~8): 첫 번째 연(聯)으로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을 잘 설명.

 

[강해 요약]

1.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며 전심으로 구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1,2)

*본문 말씀: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1),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2).

*‘온전하다’의 의미: 히브리어 ‘타맘’(םמת)은 ‘온전하다’, ‘완비(完備)하다’, ‘완성(完成)하다’라는 뜻으로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란 율법(律法)을 온전하게 지키는 자를 의미한다.

*온전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지키는 의인(義人)은 하나도 없다(롬 3:10). 또한 자기의 노력으로 결단코 온전한 사람이 될 수도 없다. 우리는 다만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認定) 받으며(롬 3:28), 본문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진심으로 기도할 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성숙(成熟)해 질 수 있다(딤후 3:15-17).

*온전한 사람으로 복받는 비결(1)

(1)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2)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면 먼저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요 8:47).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면 복을 받으며(신 6:3). 하나님의 명령을 삼가 지키면 그것이 의(義)로움이 되기 때문이다(신 6:7).

(2) 전심으로 기도해야 한다(2) 하나님은 의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크게 역사하시며(약 5:16).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더 해 주신다(마 6:33), 행위가 온전하고 말씀을 지키며 전심으로 구하고 섬길 때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복을 주실 것이다(신 15:4-6). 이 복의 원리이다.

 

2. 불의를 행하지 않고 주의 도를 주의하여 행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3~6)

*본문 말씀: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3),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4)”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5), “내가 주의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6).

*온전한 사람으로 복받는 비결(2)

(1) 불의를 행하지 않고 주의 도를 행하여야 한다(3). (2) 주의 법도를 잘 지키도록 주의 명령에 의지해야 한다(4). (3) 주의 말씀을 준수할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5). (4)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하여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6).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지켜 인도해 주시지 않으면 죄악이 만연(蔓延)한 세상에서 죄의 본성을 지닌 인간들 스스로의 힘으로는 주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기 힘든 연약한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 것이다. 주의 도를 행함으로써 복받기를 원하는 자는 우선적으로 불의에서 떠나야 한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의와 불의가 공존(共存)하는 회색(灰色) 지대(地帶)는 없다. 주의 계명에 늘 주의하여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으로 주의 도를 힘써 지킴으로써 복을 받자(딤후 2:15).

 

3.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우며 정직한 마음으로 감사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7,8)

*본문 말씀: “내가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울 때에는 정직한 마음으로 주께 감사하리이다. 내가 주의 율례(律例)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7,8)

*본문의 교훈: 시인(詩人)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우며 정직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주님의 보호와 축복의 길에서 버림받지 않는 것이다. 주의 의로운 판단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최고의 가치 기준이다. 불신자(不信者)들은 자기 나름의 가치관을 가지고 자기소견(所見)에 옳은대로 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주의 의로운 판단인 말씀을 유일한 권위(權威)와 표준(標準)으로 삼고, 주의 율례(律例)를 복종(服從)할 수 있도록 판단(判斷)을 허락(許諾)하신 주님께 정직(正直)하게 감사(感謝)하고 찬송(讚頌)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道理)이며 이것이 절대적인 행복(幸福)의 비결(秘訣)이다.

김명복 전도자, 효창그리스도의교회 원로, 효창성경한자학당.
김명복 전도자, 효창그리스도의교회 원로, 효창성경한자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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