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은 자유당 시절부터 형성된 윤락가로서 각종 폭력과 범죄가 난무했던 슬럼가였다. 그러기에 수많은 전과자들이 몸을 숨기고 있는 '별들의 고향'이 되었고, 갈 곳을 잃은 나그네들이 쉬어가는 정거장이 되었다.
윤락과 술과 폭력과 방탕이 덮고 있는 이곳에 외로움과 고독과 허망과 절망이 골목과 쪽방을 채우고 있었다. 방세를 못 내면 주인은 보따리를 밖으로 내동댕이치며 쫓아낸다. 그러면 밖으로 쫓겨난 사람은 거리에 앉아 친구들과 술잔을 돌리며 노래를 부른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러 왔느냐?"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부르는 쪽방촌에 나그네 설움은 빈 술병속을 휘돌아 골목으로 빠져나간다.
이곳에 희망의 바람을 싹티워 이 지역이 살아나도록 돕기 위해 나는 노동일을 나가서 받은 일당으로 쌀과 방세와 약을 지원해주게 되었다. 세평짜리 예배당을 만들어 함께 생활하면서 노동일도 같이 나가고 장사도 같이 나가며 일자리도 잡아주었다. 이렇게 시작한 쪽방촌의 섬김은 '쪽방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을 돌보는 복의 통로가 되었다.
일반복지, 의료복지, 주거복지 등 다방면의 복지를 실천하고, 주민을 찾아가 지지와 상담 및 마음 들어주기 등의 심리적 복지와 복음과 기도로 영혼이 구원받아 천국에 가도록 돕는 영혼복지를 하고 있다. 이 일을 위해 소장님과 직원들이 후원자님들의 후원을 힘입어 함께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1세기의 예수님도 죄인의 대명사로 낙인찍혀 유대사회에서 소외시킨 세리와 창기들과 식사를 나누며 위로하고 도왔고, 신의 저주를 받았다며 사회로부터 격리당한 문둥병자를 만나 치료해주며 하늘의 생명복지를 펼치셨다. 우리도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생명복지, 위로복지, 하늘복지를 일반복지와 더불어 이 땅에서 펼치는 '하늘 상담소'가 되기를 바란다.
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법인) 대표 임명희 목사.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호11:4, 8)"
<광야의 기도제목>
1) 주여! 오늘도 방문한 쪽방촌의 김주완, 이호원, 양영배, 장갑순, 백창기, 김종대 형제등에게 온전한 믿음을 주셔서 천국은혜와 사랑과 소망으로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2) 주여! 함박눈이 하늘 가득 내리고 있나이다. 추운 겨울밤을 화장실에서 지내고 있는 이재숙, 오명수, 박명성, 김영복, 김원주 형제등을 지켜주시고, 우테일 텐트족과 화장실에서 만난 이영식형제등이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 얻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3) 주여! 중독자들 강희종, 김오근, 라만성,류진구,박정열,박종용,임송용호,백창기,안상덕,안윤식,오동원,윤종수,이수경,이태종,최봉환,최성수,최세남,홍동흠등을 성령의 생수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4)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진리로 붙들어 주셔서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시고 동성애가 힘을 떨치는 세상을 만드는 악의 도구로 쓰임 받지 않게 하소서!
5) 아프신 분들을 부활의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만지시고, 진리의 빛을 비추어 치료하여 주옵소서!
문순열(턱관절),김은영(뇌결핵),김경철(두경부암),조봉희(척추암),김정숙(백혈암),박형선(대장암),최경진(척추협착증),박종용(후천성면역결핍증),이한나(치매와마귀역사),김춘란(심장),박은혜(간질),차용란(난소암),김도균(근육이양증),방만순(왼쪽등뒤의혹),최정희(자궁암),유니스(난소암재발),전권재(전립선암),고미순(맞은머리어지러움),진양숙(심장판막증),장현숙(췌장암),김선일(정신아픔),정숙혜(마름),안상덕(허리디스크수술),정종우(녹내장),임인순(뇌출혈),조두현(폐수술),조진기(설암),백창기(화상)등
6) 우리의 예배, 급식, 기도, 전도, 섬김이 계속될 수 있도록 급식에 참여하는 영혼들과 봉사자, 예배자, 전도자 및 직원들과 동네 주민들을 한 사람도 전염병에 전염되지 않도록 불 성벽으로 지켜주옵소서!
7) 남서울 교회 청년 팀과 함께 사정 따라 우리교회 팀만이라도 설 명절을 위해 50인의 쪽방민과 노숙인들에게 화-토욜 까지 저녁7시 반부터 10시까지(토욜은 오후 3시부터) 상품권을 나누며 복음이 증거 될 수 있도록!
8) 김준서 원장님의 서울 암 요양병원의 위기극복과 라위출 장로님의 아세아 프로텍과 최석철 집사님의 글로벌오로니아 식품회사와 백융의 회장님의 세인상사와 김천상 집사님의 김피부과 의원과 구홍림대표의 우성염직과 이서복 집사님의 학원사업과 김성경 목사님의 성경통독선교회와 박사라 집사님의 닥터김치료 사업과 서경희 집사님의 웨딩사업과 쪽방상담소의 김공장과 이미향 권사님의 찜질방 사업을 번창하게 하옵소서!
9) 날마다 사람과 환경으로 인해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고, 독수리처럼 환경을 뚫고 날아오르는 새힘을 주옵소서!
10) 조시제 집사님을 붙들어 주셔서 2월에 결정되는 한전 중부ceo가 되게 하옵소서!
11) 강화도 북산 이야기 까페가 공원개발로 쫓겨나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12) 한광수 목사님이 국내에 유입 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이행남 목사님이 서울에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류언근 목사님이 진도에서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13) 설 명절 연휴 조용하고 작은 부흥회를 위하여!
(이 밤도 기도에 함께 참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