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소재 광무침대(대표 오용석)는 지난 1월13일 20조(시가 1500만원 상당)를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에 기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년 가까이 침대 제작의 한 길을 걸어온 광무침대는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광무침대는 자체 모델인 <럭쎄스 프리미엄 G4 침대> <럭쎄스 프리미엄 G6 바이오 7존 스파이더침대> 등 여러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 유명 침대 회사에 납품을 하는 등 탄탄한 기업 가치를 구축해왔다.

이번 침대 기증 행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섬김의 의지를 갖고 있던 오택관 실장이 자사 침대 모델 중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퀸사이즈 침대 프레임 20개와 이에 맞는 퀸사이즈 매트리스 20개를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오택관 실장(광무침대)은 13일 오전 회사 직원과 함께 경기도 광주 소재 (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경기도 광주시 청림교회 소재) 장윤제 대표를 찾아 직접 기증을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택관 실장은 직원과 함께 트럭에서 침대를 내리면서 좋은 일에 써달라는 부탁도 남겼다.

이에 한국다문화희망협회는 경기도 광주시 관내 외국인 지원단체와 지역아동센타 관계자에게 기증받은 침대 전량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으로 인해 외국인 지원단체 및 지역아동 가정 등 20곳이 새해를 맞아 큰 선물을 받게 된 것이다. 실제로 기증을 받은 단체 및 가정들은 대부분 침대를 설치 한 후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침대를 받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광무침대 오택관 실장은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우리 회사 제품 중 좋은 상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기로 결심하게 됐고, 이를 위해 관련 단체를 알아보던 중 한국다문화희망협회가 평소 외국인 노동자 및 주변 이웃을 위해서 많은 사업을 해온 것을 알고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택관 실장은 “광무침대의 따스한 기업 윤리를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이 사회에 실질적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매년 주기적으로 침대 기증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다문화희망협회 장윤제 대표는 “새해를 맞아 광무침대의 기증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 참 기쁘고 감사하다. 광무침대가 이번 기증을 위해서 좋은 매트리스를 새로 구입하면서까지 섬기는 것을 보고 광무침대 대표와 직원들의 진심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광무침대와 협력해서 더 많은 곳을 섬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