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도와 성경읽기

고트위 집사 부부
고트위 집사 부부

어제는 미얀마에 있는 고트위집사로부터 77장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자동차를 타고 미얀마 오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사진들입니다. 등에는 검은 가방을 매고요. 가방안에는 전도지와 선물을 가득 담았습니다. 지금 미얀마는 활동하기에 일년 중 가장 좋은 날씨입니다. 복음들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있는 고트위집사를 생각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가 한국생활 할 때 참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건강도 안좋았구요. 대장암 수술도 받았구요. 당뇨병을 앓고 있었구요. 수술받고 어느정도 치료가 되고 미얀마로 돌아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배웅하는데 꼭 목사님을 대접하고 싶다고 함께 밥을 먹으며 위로를 나누었습니다. 공항에 서서 함께 기도를 드렸구요. 이제는 미얀마 영혼들을 사랑하는 복음전도자로 서있으니 그 복음의 현장에서 만나는 영혼들이 꼭 구원받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기도하게 됩니다. 미얀마 강산을 누비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고위집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 유자나집사는 매일 성경통독을 영상으로 미얀마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9시 30분, 영상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백성들을 생각하며 창세기부터 매일 한장씩 읽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듣고 한영혼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참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백성들에게 소망을 나누고 싶어 기도 중에 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 학기 성적표를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A+ 두과목, 한과목은 A를 받았습니다. 어려운 중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소망이 됩니다.

저는 새해들어 더욱 기도의 볼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밤마다 기도와 찬양의 강도를 높이며 하나님께 나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목사가 사는 길은 하나님의 도우심 뿐이기에 더욱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토요 신앙대학 커리큘럼을 짜다보니 특히 올해는 형제자매들을 더욱 전도자로, 거룩한 강한자로 세워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기쁨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모임은 저희 집에서 오손도손 모여앉아 한해의 커리큘럼을 형제자매들과 나누려 합니다. 

미얀마 곳곳에서 나눔과 사역의 모습들을 매일 사진으로 보내오고 있습니다.  저도

그 사진들을 보며 더욱 깨어있어야 하겠구나! 마음을 챙기게 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성령충만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밤도 교회마다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길 바랍니다. 기도가 우리를 살리고, 기도가 우리를 능력있게 합니다. 기도하는 나라는, 기도하는 교회는, 기도하는 가정은, 기도하는 기업은 분명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기도로 행진하길  축복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