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것은 제 생명뿐입니다!

김정효목사, 1983년 2월 스위스 사역시작, 취리히 중앙교회, 바젤한인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담임. 총신대학교신학 대학원졸업,  스위스한인교회 홈피 www.koreanchurch-swiss.com 
김정효목사, 1983년 2월 스위스 사역시작, 취리히 중앙교회, 바젤한인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담임. 총신대학교신학 대학원졸업,  스위스한인교회 홈피 www.koreanchurch-swiss.com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팔리 우리라! ‘하시더라! 그 때에 대 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 제사장의 아문에 모여 예수를 궤계로 잡아죽이려고 의논하되, 말하기를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玉盒)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葬事)를 위하여 함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6:1-13)“

<고난주간>이라고 불리는 예수님의 지상생애(地上生涯)의 마지막 한 주간은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절정으로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서 시작하여, <십자가의 죽음>과 <죽음에서의 부활>로 마무리되는데, 이로써 인류의 <구속(救贖)>을 위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은 성취되었습니다.


1.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이 있었습니다(마태복음 21:1-1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탓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마태복음 21:1-11)“

이는 <스가랴서>에 <예언>된 <메시아 예언의 성취>로서,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 당신께서 바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이심을 <만민에게 선포>하셨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 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스가랴 9:9)“


2. 성전을 정결하게 하셨습니다(마태복음 21:21-17).


당시 유대인 장년은 엄청난 성전 운영비를 위해 매년 한번씩 <반 세겔>의 <성전 세>를 부담하였습니다. 
당시 성전 세는 특정한 <은 돈>으로 바꾸어 납부되었는데, 소위 <돈 바꾸는 자들>은 엄청난 <환전료>를 요구했으며, <희생제사>에 쓰일 짐승은 <검인> 찍힌 제물이어야 했는데, 검인 찍힌 희생제물은 무려 10배이상의 비싼 값에 매매되었고, 그 매매로 인한 <부당이득금>은 대부분 <대 제사장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처럼 당시 대제사장은 가난한 순례자들의 고혈을 착취하였고, 성전은 타락의 온상이 되었으며, 이같은 <종교적 상업주의>로 인해 <성전제사>의 진정한 의의가 상실되고 말았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도다 하시니라! (마태복음 21:12-13)“


3. 마지막 강론(講論)을 통해 장차 주의 재림 시에 나타날 여러 징조들과,

재림의 주님께서 행하실 심판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며,

<주의 재림을 예비>하는 신자가 될 것을 명하셨습니다(마태복음24:1-25:46).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24:32-36)“


4. 로마 총독 <빌라도의 법정>에서 <사형언도>를 받으시고,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마태복음27:1-66).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官庭)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오른 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마태복음 27:27-31)“

„골고다 곧 해골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 하시더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 패를 붙였더라! (마태복음 27:33-37)“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는 뜻이라,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그 중에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 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마태복음 27:45-53)“

 <예수님의 죽음>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대속(代贖)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4-6)“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Le musée du Louvre)>에 전시된 <조각품> 중의 하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의 수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작품에 관련된 한 눈물겨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가난한 <조각가>가 헐벗고 굶주려 가면서도 피와 땀을 짜내는 노력의 결과로 이 걸작품을 완성시켰는데, 어느 날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자, 행여 그가 힘들게 완성한 이 조각품이 추위에 손상될까 봐,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그 조각품에 덮어놓음으로써, 그의 조각품은 안전하게 보존이 되었지만, 겉옷을 걸치지 않았던 그는 그날 밤 그 추위로 인해 동사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왜 그가 그 같은 무모한 행동을 했을까요? 

그것은 그가 그 작품의 완성을 위해 그의 혼신의 힘을 다 쏟아 부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그는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일생일대(一生一大)의 걸작품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형상(形像)>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이요, <만물의 영장(靈長)>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의 면류관>입니다.  이렇게 소중하게 지음 받은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비록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했을지라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인류의 구원>을 위해 당신의 독생자(獨生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3:16-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말라기 3:17-18)"


5. 무덤에 묻히신 지 사흘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마태복음 28:1-20).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 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이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태복음 28:1-6)“

(1) <주님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한 모든 <신자>들을 위한 <부활의 첫 열매> 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린도전서 15:20-22)“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고린도전서 15:50-54)“

(2) <십자가의 대속(代贖)의 죽음>과 <죽음에서의 부활>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만이 <죄와 사망의 권세>아래 살아가는 전 <인류>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이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3)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의 멍에> 아래 살아가는 온 <인류>에게 <선포>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어떤 사람이 한 손에 등불을 들고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영국의 화가 <윌리엄 헌트(William Holman Hunt, 1827 – 1910)>가 그린 그림으로 <세상의 빛>이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완성한 <윌리엄 헌트>가 사람들에게 이 그림을 공개했습니다.
미술비평가들과 친구들은 완성된 그의 그림을 보고서 잘 그린 그림이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던 한 사람이 갑자기 정색을 하고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그런데 잘못 그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 그림의 문에 손잡이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림을 그린 <윌리엄 헌트>가 대답을 했습니다.

“손잡이를 빠뜨리고 그린 것이 아닙니다! 그 그림의 손잡이는 안쪽에 있습니다! 안에서 열어야만 열리는 문입니다! 내 스스로가 안에서 열어야만 열리는 우리의 마음의 문을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 문 밖에서 등불을 들고 두드리는 사람은 바로 <구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안에서 문을 열어준다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이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나만이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결단하고 내가 문을 열어야 합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결단이 있어야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선물>이 <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 글을 쓴 것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한1서 5:11-13)”

(4)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救主)로 영접>한 <신자>들은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 14:7-8)“

<인디안 부락>에서 선교하는 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인디안 추장>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얼마 후 이 <인디안 추장>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서 주님께 드릴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선교사님, 주님이 저에게 새 생명을 주셨으므로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이 <사슴 가죽>을 주님께 바치기를 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선교사>는 <인디안 추장>에게 대답해주었습니다. “미안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사슴 가죽>을 쓰실 수가 없습니다!”  <인디안 추장>은 이 말을 듣고 실망하여 돌아갔습니다.  얼마 후 그는 한 마리의 <백마>를 가지고 와서 다시 자기의 소원을 이야기했습니다. “선교사님, 이것은 이 부락에서 나와 아주 중요한 사람들만 타고 다니는 말인데, 이 말을 하나님께 바치고 싶습니다!”<선교사>는 이번에도 그 말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뼈로 만든 <머리장식>을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추장의 상징>입니다! 내가 가진 추장의 권위와 명예를 주님께 바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거절당하자 그는 심히 낙심이 되어 <선교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내가 무엇으로 바칠 수 있단 말입니까? 지금까지 나의 가장 귀중한 것을 다 바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제 생명뿐입니다!”
 
<인디안 추장>의 이 <고백>을 들은 <선교사>는 즉시 ‚바로 그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바로 당신의 그 생명을 원하십니다! ‘라고 말하면서 성경을 펼쳐서 <초대교회>의 위대한 <복음전파자>요, <순교자>인 <사도 바울>의 말을 그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4)“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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