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속한 모든 일에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너희를 다스리고 왕에게 속한 모든 일은 유다 지파의 어른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다스리고 레위 사람들은 너희 앞에 관리가 되리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니라”(역대하 19:11)


선견자 예후가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말하기를 "왕은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은가 생각해보라. 악한 자에게는 여호와의 진노가 임할것이다. 왕은 선견자의 말을 듣고 회개한다. 그리고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온 나라에 재판관을 세우고 "사람을 위해 재판할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위하여 재판할 것인가?" 전하면서 "여호와를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재판"을 하라고 명령했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종교 지도자와 정치지도자와 실무를 담당하는 레위인들에게  힘써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을 권하면서 "하나님은 선한 자"와 함께 하신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루를 살더라도 행동에 경건함이 묻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자녀인것을 무엇으로 증명할것인가?  선한 행동이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 보여줄 강력한 무기이다. 

 

선을 행하라

악을 행할 능력이 있다 할지라도 악을 절대로 행하지 말라. 하나님은 사소한 죄도 간과하지 않으신다. 사소한 죄라고 하더라도 회개 없이는 그 형벌을 면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선한 일이라면 행동으로 본을 보여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면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이 은혜로 복을 주실 것이다.

 

은밀한 죄를 두려워하라

악한 일을 하려는 유혹에 빠질 경우 사탄이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탄의 노예 도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요셉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살았다. 하나님은 은밀하게 하는 모든 죄도 대낮처럼 보고 계신다. 하나님 앞에는 아무것도 숨기지 못한다. 죄를 지었을 때 우리는 십자가를 붙들고 회개를 즉시해야 한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윗의 되를 대낮에 온 이스라엘 앞에 공개했던 것처럼 우리의 은밀한 죄를 만천하에 공개할 것이다. 공개적인 수치를 두려워하는 만큼 은밀한 죄를 두려워하라(8:17,12:2).

간교한 마귀는 많은 죄로 우리의 영혼을 움켜주고 있다. 죄는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도 없다. 죄는 우리의 영혼을 어둠으로 끌고 간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라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 날마다 선을 행하라. 선을 행할 능력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의심하지말라. 선을 행하는 수단이 정당한지를 물어야 한다. 목적이 아무리 선하다할지라도 과정도 선해야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이다. 목적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안좋은 상황이라도 걱정하라지 말라.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만드신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라.

하나님이 저주하는 수단을 이용하지 말라. 아무리 유익을 얻는다할지라도 결과는 영혼을 잃어버리고 물안개처럼 껍데기만 남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수단도 행동도 수고도 하나님과 사람과 교회 공동체 앞에서 거리낌이 없도록 힘써야 한다. 양심이 사람을 정죄하기도 하고 구원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모든 선한 주의 일을 할 때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라. 원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면 하나님이 원수들이 나를 해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거나 원수를 친구로 만들어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기를 원한다면 현재의 시간을 경건하게 살라. 그러면 원수는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합당하게 존중하라

모든 사람을 존중하되 그 사람의 위치에 합당한 예우를 해야한다. 존중을 하되 그 사람의 위대함보다는 그의 선함을 더 존중하라. 누구에게 은혜를 입었거든 감사한 마음을 잊지말라.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그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라.

 

영적은사를 자랑하지 말라

세상에서 얻는 명예나 영적인 은사에 대해 자랑하지 말라. 세상의 것은 우리를 찾아왔듯이 언젠가는 떠나기 때문이다. 내적인 은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주의 사역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주셨듯이 언젠가는 취해 가실 것이기 때문이다.

받은 내적, 외적은사를 가지고 교만하게 굴지 말라. 다른 사람을 하대하거나 경멸하고 은사를 남용하지 말라. 그러면 그 은사는 거두어 가신다.

경건함으로 인해 받은 평가를 제외하고는 어떤 평판도 오래가지 않고 가치도 없다. 경건하지 않으면서도 경건한 체 하는 위선자는 회개하는 경우가 없다. 그런 사람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경건한 사람을 본 받으라

경건한 사람과 극악 무도한 사람들을 비교해보라. 극악 무도한 사람의 종말을 보라. 그들의 인생은 비참함 뿐이다. 그러나 경건한 사람들의 종말을 모방하라. 그러면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우리보다 훌륭한 사람들에게 복종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을 잘 관찰하고, 정직한 사람들과 함께 다니고, 경건한 사람들을 자랑해야 한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위선에 빠지기 쉽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사랑으로 다스리라

아랫사람을 두려움과 협박으로 다스리지 말고 사랑으로 다스리도록 애쓰라. 사랑으로 섬기고 다스리는 것은 관계를 세워가지만, 횡포나 억압으로 다스리는 것은 항상 염려와 불안과 깨어진 관계로 결말을 맺는다.

교회에서 섬기는 평신도들은 하나님의 종이다. 그들은 우리의 종이 아니라 주 안에서 함께 사랑해야할 형제와 자매요 가족이다. 서로 사랑과 긍휼로 다스리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공의를 바로 집행하라

공의로 집행하는 것보다 탁월한 방식은 없다. 재판관이 귀를 기울여할 지점이 있다. 첫째 부당한 처사에 대한 공정한 불평들에 대해 항상 귀를 열라. 둘째, 한쪽 귀로는 비난하는 자의 소리를 듣고, 나머지 한쪽 귀로는 비난받는 자의 소리를 들으라. 셋째, 쌍방의 말을 들을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편을 두둔하지 말라. 자신이 싫어하는 편을 부당하게 대우하지 말라. 넷째, 가장 미천하고 가난한 자들의 소송을 권세 좋고 부유한 자들의 소송과 동등하게 다뤄야 한다. 이것이 공정이고 경건이다. 모든 소송을 바르게 하는 것이 경건이다. 다른 사람을 판결할 때 명심할 것이 있다. 나도 머지않아 하나님 앞에 판단 받을 것임을 기억하라.

 

오락을 일삼지 말라

이 땅에서 쾌락으로 일삼는다 해도 그것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로 얻게 되는 고통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며 살라. .

오락을 즐기고 싶다면 먼저 생각할 것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생은 기껏해야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인생에서 허송세월로 보내는 시간이 가장 아깝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가장 큰 상실이다. 세월을 아끼고 시간을 지혜롭게 살되 청지기 정신으로 살다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해야 한다. 그때 주인이신 예수님께 나에게 말씀하실 것이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을 들을 것이다.

[자료참조_청교도인들의 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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