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6번째 총장으로 취임

데이비드 임마누엘 고틀리(David Emmanuel Goatley) 박사
데이비드 임마누엘 고틀리(David Emmanuel Goatley) 박사

캘리포니아의 풀러 신학교가 공식적으로 최초의 흑인 총장을 취임했다. 학교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데이빗 임마누엘 고트레이(David Emmanuel Goatley)121Lake Avenue Church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식적으로 캘리포니아 풀러 신학교 총장 직책을 맡았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 뉴스는 보도했다.

Goatley1947년에 설립된 이후 대학의 6번째 총장이 되었다. Goatley 박사는 취임식에서 "세계는 우리의 마을"이라는 자신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우리는 지역적으로, 국가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만만치 않은 도전 속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 고등 신학 교육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에는 좋은 지도자가 필요하고 세상은 좋은 교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풀러는 충실한 목회, 학업, 정신 건강 및 지역 사회 지도자를 양성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확장할 것입니다. 풀러의 능력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하라고 부르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풀러의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Goatley의 취임식은 파사디나의 풀러신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의 일부로 진행되었다.

"75년 동안 Fuller는 의미 있고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Pasadena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최전선에 있었습니다"라고 Pasadena 시장 Victor Gordo가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Goatley 박사의 지도력 아래 풀러 역사의 다음 장을 맞이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그를 Pasadena 역사의 중추적인 시기에 획기적인 지도자로 만들 것입니다."라고 했다.

현재 Fuller Seminary에는 석사 및 박사 과정에 약 3,00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다. 풀러 이사회 의장인 댄 마이어는 고틀리가 "전 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양성 교육을 제공하려는 우리 비전의 뛰어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vid Emmanuel Goatley의 신학, 심리학 및 선교학 분야의 전문 지식과 일류 대학의 학장으로서의 경험이 합쳐져 풀러 신학교 역사의 중추적인 순간에 그를 괄목할 만한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75년 동안 Fuller Seminary는 유난히 사려 깊고 품위 있으며 성경에 뿌리를 두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총장을 배출하는 축복을 받아 왔으며 Goatley 박사는 이 영감을 주는 계보의 또 다른 인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고틀리 박사는 켄터키주 출신으로, 루이빌 대학교(University of Louisville)에서 지도와 상담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침례신학대학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자 돌봄과 상담에 중점을 둔 MDiv와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전미침례교회(National Baptist Convention)에서 안수를 받은 그는 켄터키주 캠벨스빌(Campbellsville) 제일침례교회 담임 목사를 9년간 맡았고, 이후 20년 넘게 롯케리침례회 외국인선교회(Lott Carey Baptist Foreign Mission Society)의 대표를 지냈다. 그는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부하고 일해 왔으며, 세계 교회의 독특한 필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그는 세 권의 책을 저술, 편집하였으며 다수의 논문, 에세이, 책 챕터를 집필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정의에 대한 열정은 집단 학살, 기아, 인종 차별, 불평등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뉴스제공:정준모목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