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vs 신문사절
성가대와 찬양대 차이
만나 사랑방 2023. 2. 5
​​​​​​​새길교회 서울시 성동구 용답중앙길 91(02-2244-8111)

 

●대책이 없는 사람 이재철 저()사도행전 속으로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구멍에 가시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술꾼이있었다. 어느 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그는 밤을 새워 그 책을 읽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술꾼은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깊이 결심을 했다. 앞으로는절대로,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

어느 아내가 줄담배를 피우는 남편의 건강에 대해 늘 염려하였습니다자신의 아버지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별 노력을 다,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배달 온 신문에 담배에 대한 특집 기사가 크게 실려 있었습니다. 아내는 기회다 싶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신문에 담배가 암의 원인이라고 났어요.

그때 남편은 눈을 천천히 껌뻑이며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사인펜 좀 가져 와. 뭐 좀 써 붙여야겠군.”“금연이라고 쓰려구요?”“아니, 신문 사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려 회개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반면 똑같은 말씀을 듣고 이를 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사도행전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사도행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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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

금붕어는 어항 안에서는 3천 개 정도의 알을 낳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1만 개 정도 낳습니다. 열대어는 어항 속에서 자기들끼리 두면 비실비실 죽어가지만, 천적과 같이 두면 힘차게 잘 살아갑니다.

호두와 밤은 서로 부딪혀야 풍성한 열매를 맺고, 보리는 추운 겨울이 지나지 않으면 잎만 무성할 뿐 알곡이 들어차지 않습니다.

태풍이 깊은 바다 물속을 뒤집고 지나가야 바다에 영양분이 풍부하고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져야 대기가 깨끗해집니다.

평탄하고 기름진 땅보다 절벽이나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꽃이 더 향기롭고 늘 따듯한 곳에서 자란 나무보다 모진 추위를 견딘 나무가 더 푸르고 자태가 아름답습니다.고통은 기쁨을 위한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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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바란다면 잡지와 TV, 스마트폰을 오가는 것보다 창세기 1장과 계시록 22장 사이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피터 럭크만 - ~~~~~~~~~~~~~~~~~~~~~~~~~~~~~~~~~~~~~~~~~~~~~~~~~~~~~~~~~~~~

 

●하나님의 마음 - 제레리 킹슬리의 [낮은 마음] -

나의 존재가 가장 대단한 위력을 발휘할 곳은 누구의 인생일까? 낮은 자가 되어 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며 하나님의 말씀에 전율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자신의 꿈과 예상을 넘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봅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기 원합니다. 그 마음이 겸손으로 채워진 하나님의 마음이라면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를 일으켜 세우시고, 낮은 곳에 처하는 자를 세상으로 끌어내어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영원한 곳을 바라보는 낮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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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용어 바로 알기 성가대와 찬양대 -이상윤 목사(한세대 외래교수) -

성가는 일본식 표현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찬양’ ‘찬양대로 써야...

성가(聖歌)는 거룩한 노래라는 의미로 세속적인 노래와 구분하기 위해 쓰여 왔다. 예배 중에 특별한 순서로 화음을 맞춰 찬양하는 합창단을 성가대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성가와 성가대라는 말은 성경적 의미와 한국기독교 전통과는 거리가 멀다. 성경에는 찬송이라는 단어가 208, 노래 176, 찬양 83, 찬미 13번 등장하지만, ‘성가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초기 한국기독교는 성가라는 말이 아닌 찬양이라는 말을 썼다. 1892년 존스(G H Jones)와 로드와일러(L C Rothweiler) 선교사는 당시 성도들에게 많이 불리던 찬양을 모아 최초로 찬미가라는 찬양곡집을 출판했다. 이후 찬양곡을 모은 책들이 1893찬양가’, 1895찬셩시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특히 1893년 언더우드는 최초로 4성부의 악보를 수록해 찬양가를 출판했다.

성가대 역시 초기 한국교회에선 사용되지 않던 단어다. 1913년 평양 장대현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찬양대를 조직했다. 이듬해 새문안교회에 찬양대가 구성됐고 이름을 찬미대(讚美隊)’라고 했다.

학자들은 일본의 영향으로 교회에서 성가’ ‘성가대라는 말을 쓰게 됐다고 언급한다. 1960년대 한·일 국교 정상화가 본격화된 이후 어떤 경로와 누구에 의해서 인지는 단정할 순 없으나, ‘세이카다이(聖歌隊)’라는 말이 그대로 한국교회에 유입돼 성가대라는 말로 통용됐다는 것이다.

세속적인 노래와 구분을 짓는 성가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의미를 충분히 담을 수 없다. 찬양은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과 십자가의 은혜, 부활과 재림의 구속사(救贖史),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과 존귀를 한 곡에 담은 것이다. 성가대라는 말은 여러 사람이 하모니를 맞춰 신앙의 고백과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찬양대의 의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일본의 영향을 받은 성가대보다는 한국교회 전통을 계승하고 성경적 의미의 찬양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는 찬양대라는 말로 부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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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죄 가운데 거하면서 계속 평안할 수 있다면, 당신은 다시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랍니다. 당신의 양심이 평안을 누리면서 죄 가운데 거할 수 있다면, 당신의 양심은 무감각하거나 죽은 것입니다.

- 찰스 스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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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평가 생명의 삶 플러스 -

리빙스턴이 살던 시대에 로드라는 사람도 살았습니다. 당시 영국인들은 리빙스턴은 싫어하고 로드를 좋아했습니다. 로드는 아프리카를 점령하고 흑인들을 외국에 수출하며, 아프리카의 황금을 영국으로 들여와 영국을 부하게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그리하여 로드는 영국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영웅적인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에 반해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곳곳을 방문해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헌신했고, 특히 흑인을 노예로 수출하는 영국 정부의 처사에 반대했습니다. 리빙스턴은 당시 영국 정부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훗날 역사는 두 사람을 아주 판이하게 평가합니다. 로드는 역사의 그늘에 가려 무명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빙스턴은 영국인분 아니라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된 리빙스턴의 묘에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지만, 로드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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