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죽음의 생각에서 생명으로 전환
지난 6월 24일(토)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거룩한빛광성교회 지저스아트홀에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꽃말: 사랑을 주세요) 공연이 진행됐다.
연극은 남북전쟁 직후 태어난 애니가 가난과 전염병으로 부모와 동생마저 잃게 되어 ‘반응성 애착장애’와 폭력성으로 삶과 마음이 변하지만, 이를 돌보는 간호사 빅애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삶과 마음이 변화되고, 생명이 다시 회복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위임목사는 공연을 관람한 후 소감으로 “사랑이 점점 메말라 가는 이 시대에 빅애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리틀 애니의 삶이 변화되고 생명이 회복되어지는 과정을 통해 나의 유츄프라카치아는 누구인지를 생각하고, 공연을 관람한 우리 모두가 사랑을 실천하여 생명을 살리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광성라이프호프 팀장 고영수 집사는 “삶의 힘겨움 가운데 죽음을 생각하고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생명을 보듬을 때 삶이 변화되고, 생명이 회복되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성도님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성도님은 “사랑의 기적을 보여준 빅애니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생명을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생명을 회복시켜야겠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객에게는 유츄프라카치아 나무 십자가 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준비하여,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생명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사랑으로 안아주어, 생명을 회복시켜 살리자’는 의미의 선물했다.
연극 공연 초청 극단 <비유>는 기독교 극단 단체로써, 자살예방 인식개선 연극 ‘유츄프라카치아’, 뮤지컬 ‘메리골드’ 등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연극과 뮤지컬을 교회, 학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초청으로 생명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활동팀) 은 이 땅에 어둠과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꿔가기 위해 노력하는 평신도 소그룹 공동체이며, 교회와 고양, 파주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 교육,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 크리스천 자살유족 위로 예배를 드리는 등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확산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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