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찬송기도/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시편 4: 2-3
인생들아, 너희가 언제까지
나를 모욕하려느냐?
너희가 언제까지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된 것을 추구할 작정이냐?
너희는 기억하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해
경건한 자를 택하셨으니
내가 부르짖을 때
들어 주실 것이다
●성경본문/ 창세기 6: 1-27
●본문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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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 홍수 이야기(창 6-9장)-심판을 통한 제2의 창조
창세기 6-9장은 노아 홍수 이야기이다. 가인의 타락한 문화는 계속되어 결국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악이 충만한 상태로 치달았다.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의 혼음으로 하나님처럼 되려는 인간의 교만이 극치에 달하고 있었다. 이것은 인간의 사악함이 얼마나 더해가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하나님은 종류대로 창조하셨는데 인간은 이것을 파괴시키면서 자기 의대로 행하는 인간의 악을 본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의 구절이 인간의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결국은 하나님은 세상의 악을 더 이상 보시기 어려워 이제 자신이 만든 세상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다. 멸망은 멸망을 위한 것이 아니고 다시 창조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이제 타락한 세상을 홍수로 멸망시키고 다시 창조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노아의 홍수는 하나님의 잔인한 심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창조를 위한 멸망으로 보아야 한다.
● 항상 악을 행하는 세상 사람들( 6: 1-8)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가득한 시기에 일어난 대표적인 모습은 결혼이었다. 처음에 창조때 결혼은 하나님이 주도하는 거룩한 결혼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때의 결혼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결혼하는 부패된 모습이었다. 하나님은 이런 결혼을 기뻐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영이 영원히 함게 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인간은 영적인 영역이 사라지고 육신으로서만 존재했다. 그것은 인간의 수명이 백이십년으로 줄어든 것이다. 그리고 육신적인 존재로만 사는 타락한 인간의 모습이 본격화되었다. 힘과 외저인 거대함을 추구하는 네피림과 같은 장부들이 나타났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이간은 사람의 마음은 항상 악한 모습으로 죄악이 세상에 가득한 상황이 되었다. 그것을 본 하나님의 마음은 근심이 되었고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며 내린 결정은 세상과 인간을 심판이었다.“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 쓸어 버리는 슬픈 모습이( 창 6:7)
- . 그러나 한 사람 노아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한 사람 의인이 하나님에게는 희망을 주었다.
● 말씀에 순종하는 한 사람 노아와 가족 (6:9-22)
하나님은 혼돈된 세상을 심판하시면서 새로운 창조를 위하여 종류대로 짐승들을 구별하여 짝을 지어 불러 모으고 노아의 가족들을 구별하여 구원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심판의 일에(다른 편에서는 새로운 창조의 일) 노아는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한다(6:22, 7:5,9,16) 노아의 이야기에서 발견되는 특징은 노아가 의인임에도 불구하고 노아의 말은 한마디도 언급이 안 된다는 것이다. 모든 이야기가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노아는 태고사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하나님은 인류를 물로 심판하신 후에 노아에게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8:21, 6:5-6 참고) 선언하신다. 그것은 인간이 어려서부터 악한 존재이기에 홍수로서 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들과 구별된 한 사람 노아는 하나님이 이르신 모든 말씀을 준행했다. 노아와 맺은 언약은 방주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삼층으로 만든 방주와 칸들은 처음에 천지를 창조할 때 하늘과 땅과 바다를 삼층으로 만들고 그곳에 종류대로 만물을 만드신 모습과 같다. 방주는 또 하나의 에덴동산이었다.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거리가 되었다(6:21)은 창세기 1장 30절에 ” 모든 풀을 먹을 거리고 주셨다“의 구절이 연상된다. 생물들을 둘씩 나오게 하여 생명을 보존하는 이야기도 창세기 말씀과 같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말씀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고 한 것처럼 노아는 그대로 명한대로 다 순종한 모습은 창조를 이루는 인간이 해야 할 모습이다. 오늘날의 창조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때 일어나는 역사다.
●기도
말씀을 멀리하는 악한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노아처럼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통찰의 삶
불순종은 멸망을 낳지만 순종은 창조를 만들어 낸다
[창세기 집필자_이대희목사]
장로회신학대학원 M.Div/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Th.M./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성경학박사과정 D.itt 졸업/꿈을주는교회 담임목사/예즈덤성경교육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