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찬송기도 / 내적 평화를 위한 기도 / 시편 16

하나님이시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피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주시므로

주를 떠나서는 내가 아무 것도 좋은 것을

가질 수 없다고 주께 말하였습니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고귀한 자들이니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나의 큰 기쁨이다

다른 신을 쫒는 자들은

괴로움이 더하리라

나는 그들처럼 다른 신에게

제사하지 않고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모든 것이 되셔서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다 주셨으니

나의 미래도 주의 손에 있습니다.

주께서 나에게 주신 선물은

정말 아름답고 귀한 것이었습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여호와를 찬양 하리라.

밤에도 내 마음이 나를 가르치는구나.

나는 항상 여호와를 내 앞에 모셨다

그가 내 오른 편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혼이 즐거우며 내 육체도 안전할 것이다

주께서 나를 무덤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주의 거룩한 자를 썩지 않게 하실 것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나에게 알려 주셨으니

주가 계신 곳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영원한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성경 본문/ 창세기 8:1~22

 

1.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13.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본문묵상

 

홍수심판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나님은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방주에 남은 자들을 땅으로 나오게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이 만드신 땅을 보존하시는 모습을 발견한다. 노아를 통하여 다시 세상의 역사를 시작하고 계신다.

 

홍수 물이 마르는 과정(1-19)

 

노아가 땅으로 나오기 위해서 노아의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이것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하나님은 바람으로 물을 감하게 하신다. 세상의 만물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때로는 심판의 도구로 또는 구원의 도구로 사용되며, 인간을 섬기는 하나님의 종이다. 물이 점점 빠지는 과정을 8:2~14절에 그리고 있다. 노아는 방주에 들어갈 때나 나올 때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하나님이 방주에 나오게 하는 일을 친히 자연을 통해 완전하게 이루신다. 우리가 구원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오직 완벽하게 이루신 구원을 믿고 기다리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만 있다. 노아는 마른땅을 보고 방주에 들어갔다. 110일 만에 방주를 열고 나오는 장면을 본다. 14절에 땅이 말랐더라는 구절에서 노아는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은 죄의 결과로 주어지는 홍수 심판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심판은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는 상관이 없다. 죽음과 고난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말씀에 응답하는 예배 (20-22)

 

방주에 나와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신 내용은 무엇일까? 그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리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동물도 종류대로 나왔다. 이것은 새로운 것이 아닌 창세기 1장의 말씀을 다시 선포하는 것이다. 창조는 새로운 것이 아닌 이미 있던 말씀을 다시 갱신하는 것이다. 노아가 방주에 나와서 한 첫 번째 일은 예배하는 일이다. 그 예배는 말씀을 받으면서 응답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예배는 말씀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노아는 방주에 나온 후에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아 제사를 드리게 된다. 방주에서 구원 받은 정결한 짐승을 취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찬양한다. 이것은 나중에 모세가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같은 일이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향기다(21). 향기는 모든 제물이 태워질 때 나온다. 자기가 죽을 때 진정한 제물이 된다. 제물을 드린 후에 하나님은 말씀 하신다, 홍수를 통해서 인간은 어려서부터 악한 존재인 것을 인정하는 의미에서 다시는 물로 심판 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인간의 한계를 아시는 하나님이 다른 방법으로 구원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복선이다. 행위로 보면 인간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다른 믿음의 방법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기도

 

오늘도 우리의 죄악을 따라 처리하지 않고 은혜로 구원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신을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통찰의 삶

 

예배는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일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집필자_이대희 목사
 

장로회신학대학원 M.Div/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Th.M./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성경학박사과정 D.itt 졸업/꿈을주는교회 담임목사/예즈덤성경교육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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