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회장 금융치료

부영 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달 초(2024.2) 출산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명 에게 파격적인 장려금을 지급하자 환호와 질투가 교차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의 고향 사람들에게도 거의 1억원씩, 동창생 180명에게도 1억원씩 전달했고, 캄보디아 와 라오스에도 초등학교 600개를 짓고, 디지털 피아노 7만여대를 기증했습니다. 또한 순직 한국 공군 조종사의 유자녀를 돕는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분이 공군 부사관 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나눔을 결심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옛말에 이웃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 아픔은 병원에 가도 치료가 안됩니다. 금융치료가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돈을 나눠 주기로 한 겁니다. 마을 사람들도 이웃사촌이니 마찬가지로 금융치료를 했지요"(조선, 2024.2.24).
 
 저는 이중근 부회장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사랑 실천 목적으로 파격적인 나눔을 실천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사랑에 대한 암시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 신문기사는 보통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에 따른 순종의 행위는 의도적으로 삭제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진실을 모르겠으나,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큰 도전이 되는 행위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저는 이중근 회장처럼 못지 않은 선행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그들은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우리의 구제가 은밀하게 하라(마6:3-4)는 말씀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고 계십니 다. 재물 우상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예외 없이 따르는 무서운 세상신의 유혹입니다. 인간은 의식주 문제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고 살기에, 많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6:33)고 의식주 문제 염려에 대한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말씀을 들을 귀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상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능력이 됩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의 하나님 되심과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마음 중심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 것입니다. 내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중에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줄로 알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를 구하며 살기 바랍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사도행전 16:31)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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