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병원사病院史’가 그리운, ‘가을녘 지역병원 풍경’을 담다!
'병원'은, '외관'이 우선인가' 치유 행위'가 우선인가?
'4반세기를 묵묵히 달려온 병원’, ‘작지만 굳세고 정성스러운 요양병원’, ‘충남 제1차 개설 노인전문병원’이 있다.
9월의 부여노인전문병원
오늘의 부여노인전문병원(원장 윤요셉. 경희의료원 일반외과 전공, 미국 연방의사 취득)을 바라보는, 지역의 정서가 표현하고 있는 병원에의 표현이다.
지난 1998년 12월 12일에 부여요양병원 이라는 명의로 개원된 현재의 부여노인전문병원은, 앞서서 그 해 11월 11일에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고, 내과와 가정의학과 및 예방의학과로 출발하였다. 이듬해 1999년 8월에는 부여노인병원으로 명칭 변경 후 2004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체결도 맺었다. 1월 1일의 일이다.
다음은 그 외에도 협력병원 관계를 체결한 경우인데, 이런 병원들과의 관계에서 수용된 노인 환자들에의 치료에 있어 동 병원은 ‘또 하나의 가족’ 정신으로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있다.
- 을지대학병원과 협력병원 체결(2001년 06월 16일)
- 1회 간병인 교육수료기념비 설치(2003년 08월 01일)
-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체결(2004년 03월 22일)
- 고대안암병원과 협력병원 체결(2005년 05월 26일)
- 서울의료원 협력병원 계약 체결(2007년 03월 05일)
첫 번 간병인 교육을 수료한 병원 간병인들은, 정성을 다하여 간병에 열심이다.
2005년 4월 01일에 현재의 병원 이름인 ‘부여노인전문병원’에 이르렀으니, 약 7년 만이다.
사실 지역 사회에서는 ‘노인병원’이나 ‘요양병원’, ‘요양원’ 등으로 지칭되지만, 그 전문성이나 의료진 그리고 간병 체계는 이미 전문적인 치료와 치유에 익숙하여 ‘전문병원’이 결코 손색 없는 중량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외양으로는 다소 열악한 환경인 것도 사실이지만, 부여 특유의 ‘조용하면서도 소박함 가운데 보이고 있는 전문성’은 동 병원이 ‘충남 최초의 노인전문병원’이라는 점도 있지만 의료진의 근무 성실도나 간호조무사 및 일반 요양보호사 등 간병인들의 성실성과 친밀성 및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충분히 돋보이는 모습이기도 하다.
2006년 5월 24일에는 인근에 동산노인복지센터(재가노인복지시설)도 부여군 승인 하에 개설 되었고, 이후 2008년에는 부여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위탁운영(2008.01.01.~2010.12.31.) 선정에도 일익을 담당하였다.
병원 인근에 위치한 [동산노인복지센터]는 병원에서 면밀히 보살피기 적절한 환경이 되고 있다.
이에는 초대 원장인 김동희 원장의 헌신이 남달랐는데, 그녀는 서울 소망교회 권사로서 이북 출신인 그녀는 사실상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였다고 하나, 늘 긴축재정과 절약정신으로 병원을 운영해 왔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는 고령으로 인하여 후속 원장들이 병원을 운영하는 체제로 변신하였는데, 2대 원장은 병원 운영상의 곤란 상황을 근거로 사실상 운영 포기 및 병원 해체 상황까지 갔으나 현재의 3대 원장인 윤요셉 원장이 희생적인 각오로 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구聖句를 실천적으로 행하며 ‘매우 조용한 병원 운영’ 중이거니와, 그 자신 남들은 모르는 전략적 병원 운영으로써 ‘오직 환자만 생각하는 전형적인 의료진’이다. “최근 불거진 의료사태의 영향이 사실상 동 병원에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최대한 이 문제가 잘 그리고 지혜롭게 해결되기만 바랄 뿐입니다”하는 윤 원장은, 그 자신의 ‘집무실’이 ‘접견실’이자 ‘임원 회의실’이고 ‘외빈과의 나눔의 공간’이다. 도시권의 요란하고 의리의리한 병원과는 비교 불가한 환경이지만, 가정을 떠나고 가족을 떠나 고독한 인생 말년을 보내야 하는 노인 환자 치료에 있어서만은 ‘어쨌든 정성’이다. 그런 그 자신도 이제는 70대이지만, 그의 전문적인 의학 기술을 베풀려 함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양보할 마음이 없다.
동 병원 3대인 윤요셉 원장은, 미국 연방의사 취득 베테랑이다.
그런 그와 병원에 최근 어려움이 닥쳤다.
지난 6월 28일, 실화失火로 보이는 화재가 병원 일부 외벽을 태운 것이다. 바로 지척에는 대형 LPG 가스 저장용 탱크가 위치하고 있기로, “자칫 큰 비운이 발생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인근 부대 초병의 발견과 신고로 인해 초기 진압이 가능했다.”고 동 병원 직원은 전하였다(송우석 행정부장).
대형화제가 날뻔했던 화제 현장. 인근 부대 초병의 신고로 초기 진압. 좌측은 대형 LPG 저장용 탱크
“최근 의료사태의 여파는 지방 병원들에도 미치고 있거니와 본 원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현재 병원 운영은 75% 정도 유지선입니다. 자칫 구조조정 문제도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라는 송 부장은, “금번 화재의 후속 처리 문제는 아직 미결 상태지만 건물주께서 인지하고 있으며 보험처리 등의 문제로 불원간 잘 해결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만 다소간 지체가 되어 외관상 흉물스러움이 심려되기도 합니다” 하였다.
최근 노인고령화 문제와 가족간 직장생활이나 경제적인 이유, 전문적 치료의 난관 문제 등으로 불가피 확산되어 오기도 하였던 노인병원 및 요양원들의 어려움들이 하나 둘이 아닌 현실에서, 충남 내 최초 노인병원에 걸맞는 명성과 정성스러운 의료 활동에도 불구하고 당면한 부여노인전문병원의 현재 상황들이, 화재 이후 신속한 후속 조치는 물론 재정적 열악함을 표현도 못한체 내부적으로 신음 중인 일이 조속히 그리고 원만히 해결되어, 보다 더 안정적이고도 쾌적하게 운영되어 자식된 도리와 후손 된 도리에 있어 아쉬움 없는 병원의 미담사례로 지역사地域史와 병원사病院史에 길이 남는 훈훈한 역사役使가 아쉬운 현장이다.
▶ 입원 및 상담이나 화제 후속 조치를 위한 후원 문의는 041) 836-1984~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