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절망은 기도로 인도하는 지름길

  • 입력 2025.01.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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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TODAY'S MEDITATION, Wed 8th, Jan. 2025

제목 : 절망은 기도로 인도하는 지름길

본문: 역대하 20장 13~28절

말씀: 김수경 Esther 목사

▝ 성경 말씀

13.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

24.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26. 제 사일에 무리가 브라가(בְּרָכָה)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28. 무리가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대하 20:13~28, 개역한글)

브라가 골짜기
브라가 골짜기

 

▝ 말씀 묵상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충분히 낙심하고 좌절할 때까지 깊은 기도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도저히 견디기 힘든 상황에 여러 번 도달했다면, 여러분은 깊은 기도를 경험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나 낙천가들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에너지가 없어서 주님께로 가기가 힘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부류의 사람은 별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기보다 자신의 긍정적 에너지로 무언가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간절한 기도를 하지 못하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사람은 어떤 일도 쉽게 굴복하지 않고 오뚜기처럼 고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어서 기도를 배우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도와줄 이를 찾을 수 없다면, 여러분은 이제 기도를 배울 수 있고, 사랑의 주님의 품에 안길 수 있습니다. 근심과 절망은 주께로 갈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그 기회를 낭비하거나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억지로 강해지려고 애쓰지 말고, 스스로 모든 걸 하려고 너무 노력하지도 마십시오. 괴로울 때는 탄식을 억제하지 말고, 외로운 때는 슬픔을 억누르지 말고, 슬플 때는 눈물을 참지 말고, 그 모든 것이 여러분을 압박해 올 때, 조용히 또는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주님께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몇 차례에 걸쳐 역대하에 나오는 여호사밧과 유대 민족이 어떻게 적군을 물리쳤는지에 대한 말씀을 나눴는데, 역대하 17장부터 20장까지 시간을 내서 천천히 묵상해보면서, 그 단계들을 여러분의 문제나 필요를 중심으로 해서 적용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 바랍니다.

 

1. 먼저 문제의 핵심에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낸 다음, 그것을 명확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내 생각을 넣거나 꾸미거나 합리화하지 말고 솔직하게 그 문제에 직면하십시오.

2. 인간적인 생각과 수단과 방법을 모두 버리고, 나 자신의 무능함과 무지함을 인정하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여러분의 모든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죽으십시오.

3. 하나님께 모든 것을 집중해서 "주님, 저는 이 문제에 대해 대처할 아무런 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줄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무능력함을 고백라며, 지금 저는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라고 기도하십시오.

4. 때가 올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계속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존재를 항상 의식하며, 주께서 행하시거나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리는데,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기대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라는 찬양을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5.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받아들인 것을 찬양과 함께 이렇게 고백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저도 담대히 그렇게 선포하겠습니다."

6.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면 멈추고, 가라고 하시면 가야 합니다.

7. 이 모든 것을 다 순종한 뒤에 여러분이 할 것은 마지막으로 복을 거두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때가 아닌, 하나님께서 정하신 하나님의 시간에 여러분이 하고있는 찬양과 감사의 기도는 여러분을 <축복의(브라가) 골짜기>로 인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직접 싸우지 않아도 수많은 전리품인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아누리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지금 이순간부터 매일 찬양과 감사가 그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무지함과 무능력함과 죄인임을 고백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하기 시작할 때에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여러분을 축복의 골짜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2025년 새해에 은혜의 골짜기에서 만나는 기쁨과 주님의 은혜의 얼굴빛을 대면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 묵상 기도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저희와 함께 임마누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온 세상의 주관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지금 한국과 미국과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저희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없는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며 통치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는 성도라 일컫는 저희를 통해 그리고 주님의 피조물인 온 우주만물을 통해 이루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이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과 그 참모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을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셔서 그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목적을 깨달아 늘 겸손한 자세로 하늘의 지혜와 담대한 용기를 갖고 그들을 음해하며 이 땅을 더럽히려고 하는 자들과 싸워 승리하게 도와주옵소서.

저희는 너무나 연약해서 어찌해야 할 줄을 알지 못합니다. 온 우주의 주관자이시며 통치자이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만 바라보오니, 아버지의 자녀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올 한 해 동안 주께서 주신 지혜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하셔서 우리를 선동하며 미혹하던 모든 거짓된 관계를 끊고, 온전히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며,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므로, 모든 종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진리 안에서 자유케 하여 주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수경 Esther 목사

The 2nd Life Foundation 대표

뉴욕퀸즈교회 담임

The Leaders of World Nations Prayers Federation(국세지), 찬양 인도 중인 김수경 (김에스더) 목사
The Leaders of World Nations Prayers Federation(국세지), 찬양 인도 중인 김수경 (김에스더) 목사

국가기도 세계지도자 기도연맹 (약칭: 국세지)

※ <국세지>는 미국에 본부를 둔 지구촌 한인 크리스천들의 국가 사랑 기도 네트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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