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말씀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시 92:4).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대상 16:8).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 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요엘 2:26),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 107:21).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 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시 40:5).
기도 생각
이 땅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다. 우리 주위에 있는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세상이 창조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품이다. 그런 이유로 이 세상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신성이 들어 있다. 모두가 하나님의 손길로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이런 창조 원리를 모르고 살아간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행하신 핵심적인 일만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일상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섭리하신다. 눈을 들어 넓고 깊게 보면 모든 일상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기도할 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성경을 보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만 말이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적을 베푸시고 병자들을 고치시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등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섭리가 성경에 반복해서 나온다.
또한 악한 행동에 대해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시고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심판의 모습이다. 다만, 이방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것이 멸망을 위한 심판이라면,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심판은 구원을 위한 심판이다. 마치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징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징계는 자녀를 올곧게 양육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성품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동일하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하나님이 행하신 섭리는 일치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면 하나님의 성품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은 하나님의 성품을 밖으로 표출한 것이다.
이것은 열매로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알 수 있듯이 인간의 성품도 열매를 통하여 알 수 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인간이 하는 일은 구별된다. 인간이 하는 일은 결국 자기중심이요 악한 일이다. 마지막에는 교만하여 멸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진실하다. 차별이나 거짓이 없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는 인간 누구도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진리이시며, 그 진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가? 하나님을 보고 싶은가? 그러면 이미 행하신 일을 기록한 성경을 깊이 묵상하라. 그리고 그 내용을 가지고 기도해 보라. 아울러 영적 눈으로 지금 우리가 하는 일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섭리를 바라보라, 그냥 막연히 기도하면 기도에 힘이 없다. 하지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붙잡고 기도하면 더없이 큰 기도의 능력을 맛볼 수 있다.
기도 실천
<묵상기도>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찬양합니다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찬양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높은 하나님의 보좌를 버리시고 세상에 내려오신 주님을 생각하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몸을 입어 사시고 고난 당하시며 인간을 위해 죽으실 수 있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주님이 하신 일은 오직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주시고
인간을 하나님의 대리자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행하신 일을 깊게 묵상하며 그 의미를 이해하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매 순간 잊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감사하며 은혜로 새 출발을 하게 하소서.
모든 것을 은혜로 생각하면 마음에 평안이 넘치고 걱정과 염려가 사라질 줄 믿습니다.
어제나 오늘, 그리고 내일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깨달으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약속기도>
신실하신 약속을 붙잡고 살게 하소서
신실하신 약속의 하나님!
약속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임을 믿게 하소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약속 안에서 미래를 보게 하소서.
막연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만나시는 하나님을 믿게 하소서.
기도하기는 무엇을 하든지 약속을 붙잡고 살게 하소서.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약속을 마음에 삼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나의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데 초점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에 품게 하소서.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수많은 약속들을 기억하며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주소서.
나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우선으로 삼고 행하게 하소서.
기도하면서 주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나의 생애를 계획하고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생활
1.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묵상하며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려라.
2.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 중에 나의 삶에 지표가 되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인가? 없다면 내 삶에 지표가 되는 약속의 말씀을 찾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