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런 대통령을 찾습니다

  • 입력 2025.05.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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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누구를 뽑아야 하나? (2)

2006년 11월에 미국의 유명한 잡지인 애틀랜틱 먼슬리가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들 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역사 형성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100인” 중에 1위로 에이브러햄 링컨을 뽑았다. 링컨이 자기의 멘토로 삼았던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 링컨은 계속되는 여론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이것은 단순한 대통령의 지도자로서가 아닌 물질적, 심리적, 문화적. 영적으로 우리의 삶을 연장하는 인물로 1위를 차지한 링컨을 선택한 배경은 오늘 우리의 지도자상과 미래의 꿈을 꾸는 차세대 주역들에게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3위 토머스 제퍼슨, 4위 프랭클린 루스벨트, 6위 벤저민 프랭클린, 8위 마틴 루서 킹, 9위 토머스 에디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위대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가게 했던 보이지 않는 공통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무엇이 링컨과 조지 워싱턴을 미국인의 가슴에 오랫동안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워싱턴과 링컨은 같이 살아 본 적이 없는 인물이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적인 꿈이 있었을 것이다. 그들 마음속에 품은 한가지 꿈이 무엇이었을까? 그 뒤를 잇는 위인들의 마음속에 계속 힘을 공급해 주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성경이라고 말하고 싶다. 모두 한결같이 성경을 품고 성경의 진리대로 삶을 실천한 사람들이었다는 점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그중에서 링컨은 역시 가장 성경을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그것에 의해 만들어진 대표적인 사람이다. 필자는 링컨을 단순히 종교적인 차원을 넘어 모든 인간이 갈구하는 진리를 향한 깊은 마음을 읽으면서 링컨의 좋은 점을 통하여 대통령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면 한다.

이것은 작금에 간절히 국민이 목말라 하는 한국의 대통령과 지도자들을 바라보면서

지금도 링컨을 모델로 삼으면서 그가 행했던 모습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많은 대통령이 있다. 우리나라도 링컨을 모델로 삼았던 대통령이 있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와 대통령으로 한결같이 링컨을 뽑았으니 그를 닮고 싶은 것은 너무 당한 일이다. 그래서 그의 책을 보고 그의 삶을 살려고 벤치마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사에 존경할만한 대통령이 찾기 힘들다. 그래도 존경할만한 대통령으로 링컨은 제1순위에 해당한다. 물론 링컨도 흠이 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그중에서 강점을 찾아 오늘 우리 대통령에 필요한 자격으로 기준을 정하여 선택한다면 좋은 대통령에 가깝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의 자질 중에 가장 중요한 성품과 인격적인 면에서 자격 기준을 링컨의 예를 들어 정리했다. 특정한 후보를 염두에 두고 정리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측면에서 정리했음을 이해하고 각자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에 지침이 되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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