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80년 성찰의 컨퍼런스 열렸다!

  • 입력 2025.06.17 15:45
  • 수정 2025.06.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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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거한 향연

분단 80년 성찰의 컨퍼런스 열렸다!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거한 향연

이번 컨퍼런스의 홍보내용, 프레스센터에서 6월 17일 진행 중
이번 컨퍼런스의 홍보내용, 프레스센터에서 6월 17일 진행 중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영선 이사장)에서, "분단 80년의 성찰과 한반도 통일 준비"를 주제로 하여 "통일이 광복의 완성이다" 라는 주제로, '평화로 가는 길(1세션)', '번영을 여는 통일(2세션)', '사람을 위한 통일(3세션)' 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 중이다.

이영선 이사장이 오프닝 중이다.
이영선 이사장이 오프닝 중이다.

 

현재는 "평화로 가는 통일(세션 1)" 세션이 마쳐졌고, 플로어에서의 청중들과 QA도 진행 중.

강원택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는, '20대 청년 세대의 통일 지향도 저하'에 대해 지적, '이익성 통일을 염두에 두는 현실성 고려'를 언급하며, 독일의 사례를 대비하였다. 

세션 1 주제 강연 중인 강원택 교수
세션 1 주제 강연 중인 강원택 교수

 

그는, "북한의 현재의 경직된 통일관은 방어적 통일론이라 볼 수 있고, 영구적 통일론은 아니라 할 수 있겠다" 면서 그동안의 통일 정책들을 시간대별로, 현재까지의 우리 대한민국 정권별로 정리해 주었다는 평이다.

한편 전경주 실장(한국국방연구원 한반도안보연구실)은, '한국 없이도 외교적 활동이 가능하게 된 북한'을 전제하며, "북한이 염려하는 한국의 대 외교활동에의 염려는 무척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 국가로 인정 받고 있는 북한'이지만, '현실적인 면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북한으로의 확장 모색' 차원에서의 통일 접근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전경주 실장이 발언 중이다.
전경주 실장이 발언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이 좌장(조화순 교수)은 이에 현장 경험자인 천해성 차관(통일부 전 차관)에게서 코멘트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그는, '60년대 중후반의 통일 특위 구성을 통한 중앙행정 기관의 필요성'에 이어, '당시 여.야당의 만장일치 하 통일연구 기관 구성사'를 추억하며, '적대적 통일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통일 및 긍정적 통일교육의 다양한 공동체의 교류 협력 필요성'을 역설 하기도 하였다.

천해성 전 차관이 필드의 경험을 중심으로 발언 중
천해성 전 차관이 필드의 경험을 중심으로 발언 중

이 컨퍼런스는, https://www.youtube.com/live/dW7204Ul7Iw?si=SzueLMWIsvSfg0RV 에서 실시간 방송 중이며, 금일 저녁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전체 진행은, 좌장 조화순 교수(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진행을 맡았다.

죄장 역을 맡은 조화순 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
죄장 역을 맡은 조화순 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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