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無 교회가 온다]의 인본주의, 실용주의 교회론을 강력히 비판한다.

  • 입력 2025.07.15 08:14
  • 수정 2025.07.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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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無 교회가 온다]의 인본주의, 실용주의 교회론을 강력히 비판한다(제1강).

" 그의 교회론은 또 다른 인본주의, 그리스도의 교회론에 대한 심각한 도전과 성처를 준다.", "저자에게 공개 신학토론을 제의한다", "무교회주의, 결국  MZ 세대로 하여금 성경적 교회론을 파괴하는 이단의 길로 열어두게 된다". "한국교회 장로들은 과연 설 자리는 무엇이며, 어디로 사라져야 하나?",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인 새벽기도를 거절하는 세속주의, 십자가 없는 기독교가 존재하는가?", "성경공부를 거절을 경건의 원리를 부인, 구역을 부정하는 것은 교회의 본질을 파괴하는 사탄의 올무이다". "한국 교회는 이러한 인기 영합, 상업주의를 거절해야하고, 이 책은 기독교 교회 파괴의 불씨가 될 수 있다." "한국교회를 갱신과 개혁하기 보다 파괴와 분열을 조장 시킬 위험한 발상이다."

*정준모목사, 본지 논설위원, <라이프굿타임즈> 대표,  <로키마운틴 성경,신학연구원> 디렉터

서론: 변혁의 기로에 선 한국교회와 『5無 교회가 온다』

한국교회는 전례 없는 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과거 급속한 성장을 이룩했던 부흥기는 지고, 이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이탈과 사회적 신뢰도 하락이라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황인권 대표의 저서 『5無 교회가 온다』는 한국교회에 강력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십자가, 새벽예배, 성경공부, 구역, 장로가 '없는' MZ 교회를 주창하는 이 책의 제목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동시에 교회의 본질적 혁신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저자의 마케팅 전략대로 출판이 되자마자 그의 목표는 성공적이다. 그러나 과연 그가 의도하는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의 물고를 트기 보다는 극단적 교회론으로 개교회 젊은이들이 5가지를 부정고과 파괴하므로 결국 주님의 교회를 심각하게 손상시킬 위험이 다분하여 이 글을 쓸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필자는 『5無 교회가 온다』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저자의 의도와 교회관을 파악하며,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이 책의 긍정적 기여와 잠재적 문제점, 그리고 한국교회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이 시대 모든 기독교인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이다.

 

1. 저자의 눈: 신학인가 경영인가?

황인권 대표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나, 이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대학원 IDAS에서 Digital Media Design을 전공하고 전략 브랜딩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브랜드 전문가'이다.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겸임교수로 '도서관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출판'을 가르치며, 지구촌교회 초대 홍보기획실장으로 일했고, 100여 곳 이상의 브랜딩과 디자인을 담당했다. 현재는 향수 매장 '파르품 삼각'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이력을 볼 때, 황인권 대표는 신학적 훈련을 받았지만, 그의 주된 정체성과 전문성은 '경영' 특히 '브랜딩과 마케팅'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는 교회를 하나의 '브랜드' 혹은 '상품'처럼 이해하고, 소비자인 MZ세대의 문화적 특성을 분석하여 교회가 그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리브랜딩'과 '혁신'을 제안한다.

그의 제안은 "리브랜딩이란 교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이 시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감각으로 우리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라는 언급에서 잘 드러난다. '언어와 감각'은 본질보다는 외형적 표현과 소통 방식에 초점을 맞추는 경영적 사고방식이다. 그는 교회 혁신을 위해 '성수동'과 '더현대 서울'을 가보라고 권하며, 이들을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만든 '페르소나 공간' 전략을 교회가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교회를 세상의 트렌드를 따라가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며, 세속적인 성공 모델에서 영감을 얻으려는 경영적 관점의 발상이다.

결론적으로, 황인권 대표의 주된 기준은 '경영적 통찰'에 기반을 둔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신학적 배경은 가지고 있지만, 문제 진단과 해결책 제시의 틀은 철저히 현대 사회의 소비 트렌드와 브랜드 전략이라는 경영학적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2.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및 동기 분석

황인권 대표가 이 책을 쓰게 된 주된 이유는 한국교회가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특히 MZ세대의 문화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뒤처져 있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그는 약 7-8년 전부터 강의하던 내용을 책으로 엮었으며, 원래는 '교회 리브랜딩 방법론'에 대한 책을 구상했으나, 한국교회들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어야 한다는 절박함에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고 밝힌다.

 

그의 동기는 다음과 같은 지점에서 드러난다:

* 시대적 격차에 대한 인식: 그는 "우리가 여전히 30년 전, 20년 전, 아니 어쩌면 10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문하며, "우리 사회는 저만큼 앞서가 버렸을 뿐 아니라 지금 전 세계를 이끄는 곳이 되어 버렸는데, 지역 교회들은 아직도 '새생명 축제'를 한다. 20년 전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한다.

* MZ세대의 이탈에 대한 우려: 저자는 "장로님들 자녀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현상은 신앙심 문제가 아니라, 개인주의라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과 기존 집단적 교회 문화가 빚어낸 필연적 갈등과 변화의 결과"라고 진단한다. 즉, 교회가 MZ세대의 문화적 코드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세대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 책을 쓰게 된 중요한 동기이다.

* '5無 교회'라는 '마케팅 용어' 제시: "외형을 내려놓고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마케팅 용어'"로써 '5無 교회'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사용한 것은, 한국교회의 관심을 끌고 혁신 담론을 공론화하려는 전략적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책의 제목이 '낚시 아닌가' 하는 의문에 대해 "성공했다고 본다"고 답하는 그의 발언에서도 확인된다.

* 장로님들을 위한 '교재용' 목적: 그는 책의 본문 글자 크기를 키운 이유가 "장로님들을 위한 교재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담임목사나 젊은 세대들은 이미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당회가 가장 보수적 교회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로님들이 이 책을 통해 현실을 인식하고 변화를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동기로 작용했다.

결국,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특히 MZ세대의 문화적 감각에 대한 교회의 '뒤처짐'을 경고하고, 교회가 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질'을 유지하되 '형식'과 '외형'을 과감히 변화시켜야 한다는 저자의 절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3. 그의 교회관의 근거는 무엇인가?

황인권 대표의 교회관은 '본질'과 '외형(형식/문화/방식)'을 구분하고, 특히 외형의 유연성과 시대 적응력을 강조하는 데 있다.

* 본질과 외형의 분리 및 외형의 유연성 강조: 그는 "'5無 교회'란 표면적으로는 십자가, 새벽예배, 성경공부, 구역, 장로 등 5가지가 없다는 뜻이지만, 외형을 내려놓고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마케팅 용어'로 보시면 된다"고 말한다. 또한 "교회의 외형, 형식이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것을 놓으면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고 이미 변화한 교회들도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복음 자체를 사라지게 하거나 없애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문화와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는 교회의 핵심 메시지인 '복음'은 변하지 않아야 하지만, 그것을 담는 '그릇'과 '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 교회의 '선택'과 '경쟁' 대상으로서의 인식: 그는 "지금은 젊은 세대가 세상의 많은 좋은 문화와 콘텐츠들을 포기하고 교회를 선택해야 하는 시대"라고 진단한다. 나아가 "지금 교회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나 성수동 거리, 부산 모모스커피와 일본 소도시들과 경쟁하는 상황입니다. 너무 안이하게 바라봐선 안 됩니다"라고 경고한다. 이는 교회를 신자들이 '선택'하는 대상이자, 다른 세상의 문화 콘텐츠와 '경쟁'하여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하는 기관으로 인식하는 경영적 시각을 반영한다.

* '문화적 적합성'과 '힙함'의 추구: 그는 한국 사회가 "전 세계 최첨단 문화를 이끄는 곳"이 되었음에도 교회가 "20년 전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교회가 "젊은이들이 쳐다보기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오래된 평양 냉면집이나 지방의 허름한 떡볶이집'이 '힙하다'고 평가받는 것처럼, 교회도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춰 꾸준히 '반응'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의 교회관은 문화적 적합성(cultural relevance)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실용주의적 접근을 담고 있다.

* '장로 없음'에 대한 우회적 비판: '5無' 중 하나로 '장로 없음'을 언급하고 '아직'이라는 단서를 붙인 것은, 장로층이 교회의 변화를 가로막는 보수적인 집단이라는 저자의 인식을 드러낸다. 이는 기존 교회의 리더십 구조가 시대적 변화에 둔감하다는 비판적 시각을 내포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황인권 대표의 교회관은 '복음'의 본질은 불변하나, '교회'라는 조직과 그 활동 방식은 시대와 문화에 맞춰 유연하게 변해야 한다는 '실용주의적 적응론'에 가깝다. 그는 교회가 세상의 문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적용하여, MZ세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듯하다.

 

4. 그가 본 한국교회 진단이 과연 올바른가?

황인권 대표가 본 한국교회는 시대적 흐름에 뒤처져 있고,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실패하여 위기에 처해 있는 모습이다.

* 정체된, 시대에 뒤처진 교회: 그는 한국 교회가 "30년 전, 20년 전, 아니 어쩌면 10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정체된 상태라고 진단한다. 사회와 문화는 "전 세계를 이끄는 곳"이 되었는데, 교회는 "20년 전 과거에 머물러" "새생명 축제" 같은 옛 방식에 갇혀 있다고 본다. 이는 교회가 문화적 역동성을 잃고 고립되어 가고 있다는 비판이다.

* MZ세대와 소통 불능의 위기: 그는 "장로님들 자녀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현상은 신앙심 문제가 아니라, 개인주의라는 새로운 시대적 흐름과 기존 집단적 교회 문화가 빚어낸 필연적 갈등과 변화의 결과"라고 분석한다. 즉, 교회가 MZ세대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집단적 문화'를 고수하여, 그들이 교회를 '선택'할 이유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교회에 갈 시간도, 교회를 쳐다볼 이유도 없다는 말씀"이라고 요약될 수 있다.

* 세상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교회: 저자는 과거 고도 부흥기에는 사람들이 알아서 교회로 몰려왔지만, "지금은 젊은 세대가 세상의 많은 좋은 문화와 콘텐츠들을 포기하고 교회를 선택해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한다. 그는 교회가 '더현대 서울', '성수동 거리', '모모스커피', '성심당'과 같은 세상의 매력적인 '핫플레이스'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이 경쟁에서 "너무 안이하게 바라봐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는 교회가 더 이상 세상의 '대안'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로 전락했으며, 그나마도 매력적이지 못한 '구시대적'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는 냉정한 평가이다.

* 변화를 가로막는 보수적인 리더십: 특히 그는 "교회가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당회가 가장 보수적 교회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장로님들이 "현실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교회가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5無' 중 '장로 없음 (아직)'이라는 표현은 이러한 리더십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요약하자면, 황인권 대표는 한국교회를 시대적 감각을 상실한 채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그 결과 다음 세대의 이탈과 세상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위기의 조직'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위기의 주요 원인을 교회의 '외형'과 '방식'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데서 찾는다.

**한국교회**

*정체된 교회

*뒤처지는 교회

*보수적 리더십

 

5. 그에게 영향을 끼친 신학과 영향을 준 사상은 무엇일까?

황인권 대표의 신학적 배경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는 점에서 침례교적 색채를 띠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의 현재 주된 관심사와 제시하는 해결책을 고려할 때, 그의 신학 관은 '실용주의적 복음주의'에 가깝고, 영향을 준 사상은 '현대 경영학'과 '문화 인류학/사회학적 트렌드 분석'에 크게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 실용주의적 복음주의: 그는 "복음 자체를 사라지게 하거나 없애겠다는 말씀이 아니라, 문화와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복음의 본질은 지키되, 복음을 전달하는 방식의 혁신을 강조한다. 이는 복음주의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그 복음이 현대인에게 효과적으로 수용되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실용주의적 접근이다. '5無 교회'라는 파격적인 이름조차도 "외형을 내려놓고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마케팅 용어'"라고 설명하는 것에서 이러한 실용주의적 태도가 엿보인다.

* 현대 경영학 및 브랜딩 전략: 그는 '리브랜딩', '마케팅 용어', '브랜드(IP)', '페르소나 공간', '콘텐츠', '경쟁'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교회를 하나의 기업이나 브랜드처럼 분석한다. 이는 경영학, 특히 마케팅 및 브랜딩 분야의 사고방식이 그의 교회관에 깊이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더현대 서울'이나 '성심당', '모모스커피' 등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여 교회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이러한 경영학적 관점을 그대로 반영한다.

* 문화 인류학/사회학적 트렌드 분석: 그는 "젊은 세대의 문화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이런 트렌드를 교회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인주의'라는 시대적 흐름과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변화' 등을 언급한다. 이는 사회학적, 문화 인류학적 관점에서 현대 사회와 특정 세대(MZ세대)의 특성을 분석하여 교회의 적응 방안을 모색하는 접근 방식이다. 'K-문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언급하며 선교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도 이러한 문화 분석의 일환이다.

* 미국 교회 혁신 모델의 영향: 그는 "지난 10년 동안 연구한 미국 교회들의 변화를 보면서 한국교회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왔다"고 밝힌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교회 100곳의 특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실용주의적 교회 성장 운동(Church Growth Movement)이나 메가 처치(Mega Church) 모델의 혁신 사례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교회들은 주로 젊은 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예배 형식의 변화, 유연한 조직 구조, 문화 친화적 접근 등을 시도한다.

종합하면, 황인권 대표의 신학 관은 복음의 본질을 지키려는 복음주의적 경향을 띠면서도, 그 복음의 효과적인 전달과 교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대 경영학적 원리와 문화 트렌드 분석을 적극적으로 차용하는 '실용주의적 적응 신학'으로 볼 수 있다.

 

6. 그가 깨우쳐 준 긍정적 기여는 무엇인가?

황인권 대표의 『5無 교회가 온다』는 한국교회에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

*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에 대한 경종: 많은 교회가 '그들만의 리그'에 갇혀 시대적 변화를 외면할 때, 이 책은 MZ세대의 이탈과 교회의 문화적 고립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강력한 경종 역할을 한다. 특히 장로층을 주 타깃으로 삼아 변화의 필요성을 설득하려는 시도는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기존 리더십이 현실을 정확히 인지해야만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 '5無 교회'라는 도발적인 제목과 내용은 한국 교회 내에서 혁신과 변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이 책의 성공적인 판매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교회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정체된 담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를 위한 건강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 세상 문화에 대한 관심과 분석의 필요성 강조: 그는 교회가 세상의 '힙한' 트렌드(성수동, 더현대 서울, K-문화 등)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우고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교회가 세상과 담을 쌓고 고립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적' 교회의 본질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문화적 적합성을 추구하는 것은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필수적이다.

* 교회 외형과 형식의 유연성 인식 촉진: 고정된 예배 형식, 조직 구조, 사역 방식이 마치 복음의 본질인 양 오해되는 경향이 한국교회에 만연하다. 저자는 '5無'를 통해 이러한 외형적 요소들이 복음의 본질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시대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는 교회가 경직된 전통주의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역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새생명 축제' 등 구태의연한 방식에 대한 비판적 성찰 유도: '20년 전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새생명 축제'를 아직도 한다'는 그의 비판은, 한국교회가 무비판적으로 답습해 온 오래된 행사와 방식들에 대해 비판적 성찰을 유도한다. 이는 교회가 사역의 효과성을 재고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7. 그의 입장과 제안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황인권 대표의 입장과 제안은 그 시의성과 통찰력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긍정적 평가:

* 현실 직시의 용기: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매우 솔직하고 때로는 도발적으로 지적하여, 안일함에 빠진 교회에 충격을 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각성시켰다. 특히 MZ세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의 눈높이에서 교회의 문제를 분석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 유연성과 적응성의 강조: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회의 외형과 형식을 유연하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경직된 한국교회의 문화에 신선한 자극을 준다. 이는 교회가 문화적 역동성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 선교적 관점의 재조명: 과거와 달리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선교적 상황임을 강조하고, K-문화의 세계적 파급력을 선교적 기회로 보는 시각은 긍정적이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세상의 언어와 방식을 배우는 것은 성육신적 선교의 중요한 부분이다.

 

부정적 평가 및 비판적 고찰:

* 지나친 경영학적, 마케팅적 접근: 교회를 '브랜드'로, 신자를 '소비자'로, 교회의 성장을 '마케팅 성공'으로 보는 시각은 교회의 본질을 왜곡할 위험이 있다. 교회는 상품이 아니며, 신자는 소비자가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신자는 그리스도의 지체이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 교회의 성장은 양적 증가를 넘어선 질적 성숙과 영적 부흥을 의미한다. 경영학적 프레임이 교회의 영적 본질을 가릴 수 있다.

* '5無'의 상징적 의미에 대한 오해 가능성: 저자는 '5無'가 외형을 내려놓고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마케팅 용어'라고 설명하지만, 일반 독자들에게는 '십자가, 새벽예배, 성경공부, 구역, 장로가 없는 교회'라는 직관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져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십자가나 성경공부 등은 단순히 '외형'이라기보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 상징이자 경건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이를 '없앤다'는 표현은 신앙적 본질을 경시하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 문화 적합성 강조의 위험성: "교회가 성수동처럼 돼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일단 가보셔야 해요. 가 보면 생각이 많아지실 겁니다"라는 식인데, 이는 교회가 세상의 문화적 트렌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을 내포한다. 교회가 세상의 문화와 소통해야 하지만, 세상 문화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그것에 동화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함'과 '선지자적 목소리'를 잃지 않아야 한다. 세상의 '힙함'을 좇다가 오히려 복음의 변질이나 세속화를 초래할 수 있다.

* 장로층에 대한 일반화된 비판: 당회가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라는 지적은 일리가 있지만, 모든 장로들이 변화에 저항한다는 일반화는 위험하다. 또한 '장로 없음 (아직)'이라는 표현은 불필요한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거나 기존 리더십의 헌신과 역할을 과소평가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변화는 세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8. 그의 책이 한국 교회에 미칠 긍정적, 부정적 영향은 무엇일까?

긍정적 영향:

* 교회 혁신의 필요성 인식 확대: 많은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시대 변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새로운 사역 모델과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들 것이다. 이는 침체된 한국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MZ세대와의 소통 노력 증진: 교회가 MZ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방식들을 모색하도록 자극할 것이다. 예배 형식의 변화, 유연한 소그룹 운영, 디지털 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실험적 시도들이 활발해질 수 있다.

* 경직된 교회 문화 탈피: '5無'라는 상징적 표현을 통해 불필요하게 경직된 교회의 외형적 전통이나 관습을 재검토하고, 복음의 본질에 더 집중하는 교회로 나아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창의적인 선교 전략 모색: K-문화의 영향력을 활용한 선교적 접근이나, 비신자 친화적인 교회 환경 조성 등 세상과의 접점을 늘리는 창의적인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부정적 영향:

* 교회의 본질 훼손 및 세속화: 마케팅적 접근에 과도하게 치중하여 교회의 영적 본질이나 거룩성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 예배가 '공연'이 되고, 교회가 '서비스 제공자'로 전락하며, 복음의 메시지가 대중의 입맛에 맞게 희석될 수 있다.

* 내적 신앙의 깊이 상실: 십자가, 새벽예배, 성경공부 등이 단순히 '외형'으로 치부될 경우, 개인의 경건 생활과 신앙 교육의 중요성이 약화될 수 있다. 신앙의 내적 깊이 없이 외형적 매력만을 추구한다면, '껍데기'만 남고 '알맹이'는 없는 교회가 될 수 있다.

* 세대 간 갈등 심화: '장로 없음'과 같은 직접적인 표현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 교회 혁신은 모든 세대의 지혜와 헌신을 모으는 과정이어야 한다.

* 성급한 모방과 부작용: 책에 소개된 '뉴 패러다임 처치'나 미국 교회 모델을 무비판적으로 모방하려다 한국 교회의 고유한 영적 자산이나 문화적 특성을 잃고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모든 교회의 상황은 다르며, 획일적인 모델 적용은 위험하다.

* '성공' 중심주의 강화: '마케팅 성공'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능력'을 교회의 주요 가치로 내세울 경우, 양적 성장을 최우선시하는 '성공 지상주의'를 강화할 수 있다. 이는 교회가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하나님의 영광보다 외형적 숫자에 집착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9. 그의 교회론과 저서에 대한 개혁신학 입장에서 평가

개혁신학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이라는 다섯 가지 솔라를 통해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규정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황인권 대표의 『5無 교회가 온다』를 평가할 때, 그의 문제의식에는 공감하면서도 제시된 해결책에는 심각한 신학적 비판이 제기된다.

 

9.1. 긍정적 측면 (개혁신학적 재해석)

* 현실 직시와 죄의 영향력 인정: 저자가 한국교회의 침체와 MZ세대의 이탈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 원인을 '시대에 뒤처진 외형'에서 찾는 것은, 개혁신학의 '전적 타락' 교리를 간접적으로 상기시킨다. 인간의 죄는 문화와 사회에도 영향을 미쳐 교회를 세상의 변화에 둔감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교회가 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음을 인정하는 건강한 시작이 될 수 있다.

* 외형의 상대성 인정: 십자가, 새벽예배, 성경공부, 구역, 장로 등의 '외형'을 복음의 본질과 분리하려는 시도는 개혁신학의 '형식의 상대성' 원칙과 일부 맥이 닿는다. 개혁신학은 예배의 순서나 교회의 조직 형태가 성경에 명시된 불변의 본질이 아니며, 시대와 문화에 따라 합당하게 변화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장로교 헌법 서문 참조). 이는 교회가 경직된 전통주의에서 벗어나 문화적 맥락에 맞는 표현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학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 선교적 교회론의 강조: 교회가 세상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적' 본질을 강조하는 것은 개혁신학의 중요한 흐름과 일치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모든 영역에 미치며,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그 문화 속으로 파고들어 복음을 제시해야 한다. 'K-문화'를 선교의 기회로 보는 시각은 이러한 선교적 상상력의 발휘로 해석될 수 있다.

 

9.2. 부정적 측면 (개혁신학적 비판)

* 교회의 본질에 대한 오해와 경영적 왜곡: 개혁신학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Corpus Christi)'으로,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Communitas Fidelium)'로 이해한다.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이며, 그 존재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i Deo Gloria)'에 있다. 교회를 '브랜드'로, 신자를 '소비자'로, 교회의 성장을 '마케팅 성공'으로 보는 관점은 교회의 신학적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며, 인간 중심적이고 실용주의적인 사고방식에 경도되어 있다. 교회는 세상의 상품들과 '경쟁'하여 '선택'받아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세워진 공동체이며, 그 본질적 가치는 세상의 트렌드나 매력으로 평가될 수 없다.

* '5無'의 신학적 위험성: 저자는 '5無'를 외형적 의미로 축소하지만, 십자가, 새벽예배, 성경공부 등은 단순히 '외형'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과 경건 생활의 핵심적인 요소들이다.

* 십가: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구원의 복음을 상징하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표상이다. 이를 '없앤다'는 것은 심각한 신학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비록 형태적 상징을 넘어선 본질을 강조하려 했다 해도, 그 표현은 복음의 능력을 경시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새벽예배 및 성경공부: 이는 개인의 경건 생활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탐구를 위한 중요한 통로이다. 이러한 경건 훈련이 사라진다면 신앙의 내적 깊이가 약화될 수 있다. 개혁신학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개인의 신앙이 자라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 구역 (소그룹): 구역은 교회가 단순히 모이는 대형 집단이 아니라, 삶을 공유하고 돌보는 유기적인 공동체(코이노니아)로서 기능하는 중요한 단위이다. 구역이 없는 교회는 공동체성을 상실하고 개인주의적인 신앙 생활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

* 장로: 장로 제도는 개혁신학이 성경적 교회 질서로 확립한 중요한 직분이다. 장로는 교회를 다스리고 말씀과 생활을 살피는 중요한 영적 리더십이다. 이를 '없앤다'는 것은 교회의 질서와 권위에 대한 신학적 이해 부족을 드러낼 수 있다.

* 인간 중심적 사고와 성공주의: 저자의 제안은 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젊은 세대들을 교회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하는 인간 중심적 사고와 양적 '성공' 지상주의에 기초하고 있다. 개혁신학은 교회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뜻'에 있음을 강조한다. 교회의 성장과 번영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결과이지, 인간의 마케팅 전략의 결과가 아니다. 물론 인간의 노력과 지혜도 필요하지만, 그것이 복음의 본질이나 하나님의 주권을 압도해서는 안 된다.

* 세속화의 위험성: 세상 문화 트렌드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힙함'을 추구하는 것은 교회를 세속화시킬 위험이 크다. 교회는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in the world but not of the world) 거룩한 공동체이다. 세상과 소통하되,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성(Holiness)'과 '선지자적 비판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 자본주의적 소비 문화에 교회가 동화될 때, 복음의 변질과 영적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

 

결론: 개혁과 본질 사이의 균형점 모색

황인권 대표의 『5無 교회가 온다』는 한국 교회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 특히 기성세대 리더십에게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그의 노력은 평가받을 만하다. 그는 한국 교회가 문화적 역동성을 회복하고 MZ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요한 과제를 던져주었다.

그러나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저자의 해결책은 그 근거와 방향성에서 신학적 한계를 노출한다. 교회를 경영학적 모델로 과도하게 해석하고, '외형'과 '본질'의 구분이 자칫 핵심적인 신앙 요소들을 경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5無'와 같은 도발적인 표현은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거룩성을 손상시킬 오해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

참된 교회 혁신은 세상의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데 있지 않다. 그것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재확립하고,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구원과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의 능력을 회복하며,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머리 되심을 인정하고, 궁극적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있다.

개혁신학은 세상의 변화에 무감각한 '고정된 전통주의'를 거부하지만, 동시에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는 '경박한 유행주의' 또한 경계한다. 한국 교회는 황인권 대표의 진단을 경청하되, 그의 제안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며, 개혁신학의 가르침에 따라 교회의 본질을 견고히 하면서도 시대적 소통을 위한 지혜와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즉, 복음의 불변하는 진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그 진리가 이 시대의 언어와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균형점을 모색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의 방향이 될 것이다. 이는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한국 교회가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다시금 복음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특히, 문제제기를 개혁 교회로서 언제나 수용해야한다. 그러나 교회론 자체를 부정하는 신학은 이단적 요소이다. 이 책을 추천한 분들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쇠락해 지는한국교회가 새로와지길 바라는 그 간절한 마음은 이해 되나 오히려 이 책의 부정적 영향으로 오염된 교회관으로 미래 교회가 어떻게 될지, 또한 과연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가 5무 교회로 변신되기를 바라고 추천했는가 되묻고 싶다. 과연 [5無 교회가 온다]가 실현될 수 있을까? 와서도 안되지만 올 수도 없다. 이 책은 한국교회를 갱신과 개혁을 이루기 보다 파괴와 분열의 불씨만 남기게 될까 우려된다. 그러나 개혁교회는 자성과 각성의 몸부림을 지속적으로 이루어가야할 과제를 얻고 도전을 받아야 한다

(본 글에 대한 소견을 나눌 장: jmjc317@gmail.com, 카카오톡 ID: jjm0317)

이어 연재하는 글 안내

제 2강 글 안내: <"5無 교회"에 대한 개혁 신학적 진단 및 변증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 3강 글 안내:<무교회주의 비성경적 교회관과 개혁신학적 비판>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 4강 글 안내:<왜 "5無 교회"란 책이 등장해야하는가? 한국교회 제반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제 5강 글 안내:< 주님이 꿈꾸시는 교회: 주경신학적 분석과 해석과 적용> 을 제시한다.

제 6강 글 안내:<종말론 시대에 한국교회의 선교적 제 문제와 개혁 원리와 방향, 지침>을 제시한다.

제 7강 글 안내:< 종말론 해석에 대한 혼란의 현상과 그 이유, 개혁신학적 목회 지침>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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