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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은 꿈으로 인해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요셉의 첫 번째 꿈은, 밭에 곡식단이 있는데 내 단은 일어서고, 형들은 내 곡식단을 향해서 절한다는 꿈 이야기를 형들에게 했다. 악몽을 꾸고 나면 온 몸이 찌뿌둥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고 짖눌린다. 반면에 좋은 꿈은 마음도 몸도 나라갈 듯 가볍고 행복하다. 꿈을 꾸고 나면 꿈에 대한 해석을 한다. 꿈에는 현실과 미래에 일어날 어떤 예언적 요소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꿈에 관한 해석이 많다.곡식단은 무생물이다. 곡식단 스스로 일어서고 누울 수 있는 존재가
발행인칼럼
최원영 발행인
2020.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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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통해 습득된 말쟁이, 설교자다시 설교 주제로 돌아가자! 한 표현에 집중된 힘을 분산하여 전체로서의 메시지에 일종의 장력을 높이려 프레임 같은 꾸밈을 사용한다. 명사에는 형용사의 꾸밈을, 동사에는 부사의 꾸밈으로 프레임을 짜 맞춘다. 기본적인 꾸밈만 가해도 주어와 동사의 얼굴이 빛난다. 반드시 명사는 이름값을 해야 하고 동사는 동작에 책임을 져야 한다. 형용사는 명사를 위해 존재하고 부사는 동사를 위해 존재한다. 허나 그 꾸밈이 지나치면 보약이 독약 된다.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 되고 부사는 동사의 적이 된다. 이 둘의 사용은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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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세우기 5분 백신
최원영 발행인
2020.12.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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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욥5:6-9).이 코로나 19 전염병이 언제 멈출 것인가? 쉬 사라지지 않는 질병의 소식에 우리는 답답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주님께 구원을 호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로 살아간다. 욥기는 자연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욥의 고백은 나의 고백이 되고 우리의 고백이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0.1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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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코로나 시대를 위기의 시기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들이 이 사건을 교회와 연관 지어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는 사회 공동체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바로 이 때 오히려 호황을 맞는 산업도 있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 상거래 업종이다. 그들은 코로나로 인해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들에게는 분명 지금이 기회다.하지만 교회는 위기다. 그 동안 대면 예배 중심의 교회의 2000년 전통이 흔들리고 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맞느냐, 맞지 않느냐 의견도 분분하다. 모이기를 힘
서평/책소개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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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찰서에 일을 보러갔는데 동원참치를 비롯해 몇 명이 같이 갔다. 먼저 동원참치가 별들의 세계에서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실감이 났다.먼저는 복도에서 만난 형사도 알아보고, 형사과 안에 들어갔는데도 반장자리에 앉은 분도 오동원씨! 무슨 일로 또 왔냐면서 알아보며 걱정을 했다. 동원참치는 동네나, 노숙자들 세계에서나, 별들의 세계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별이 무려 33개나 되니까 모르는 사람이 없다. 자기 스스로도 자기는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받았어야 마땅한 놈이라고 했다.두 번째는 정확한 법 지식을 적용할 줄
개교회
윤홍식 편집국장
2020.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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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대표이사 김명전)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이상재 목사, 이하 예장대신)와 함께 미디어를 활용한 세계선교에 앞장서기로 했다.지역 교회, 선교지, 선한 소식 알리는 데 협력GOODTV와 예장대신은 1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세계 복음 전파를 위한 미디어 선교사역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노회소속 교회뿐 아니라 해외 선교지의 소식들을 알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예장대신은 성경을 중시하는 정통적인 개혁주의 신앙을 토대로 한 교단
교계·교단
고경태 논설위원
2020.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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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는 곳에 그늘이 있는 법이고,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곳에 마귀의 활동도 크다. 바나바의 아름다운 헌금담에 이어 아나니아의 죽음이란 참혹한 이야기가 계속된다”(이상근).누가는 이 이야기를 【1】“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로 시작한다. 아나니아(’Ανανίας)①는 유대에서 흔한 이름으로(9:10-17, 22:12, 23:2, 24:1, 토비트 5:13) ‘야웨는 은혜롭다’, ‘여호와의 은총’이라는 뜻이다. “그 아내 삽비라”(Σαπφείρῃ)의 이름은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클라우스너(J
사도행전/로마서
최세창 목사
2020.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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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부자가 되면 춤을 춘다.”라는 유대인의 속담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이 속담은 한국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두 속담을 비교하면 한국인은 매우 이기적이고 유대인은 아주 이타적인 것처럼 생각됩니다.영어에 “Turning green with envy.”라는 표현은 “부러움 때문에 질투심이 생긴다.”는 뜻인데, 이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한국 속담과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배 아파하는 것은 한국인만의 특징이 아닙니다. 어떤
신학덕담
황상하
2020.12.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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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책읽기가 중요한가? 1) 선진국의 기준 지식정보화 사회 속에서 실패하지 않고 성공한 삶을 살아가려면 책과 친한 인간, 책을 능숙하게 읽을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남미영 2) 변화의 힘 열 살 시골뜨기 소녀가 생전 처음 아버지 손목 잡고 도서관 나들이를 했습니다. 그때 읽은 책들이 제 꿈을 키워주었습니다. 책은 희망이고 가능성입니다. - 김향이(동화작가) 3) 인생의 밑거름 독서를 통하여 미지의 것을 탐색하고 자아를 발견해 가는 과정은 삶의 가장 큰 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을 하나의 나무로 비유한다면 책읽
학교교육/평생교육
송광택 논설위원
2020.12.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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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1) 책은 하나님의 도구다2) 독서는 변화의 힘이다 2. 무엇을 읽어야 하는가?1) 고전을 읽자2) 문학작품을 읽자3) 역사서를 읽자4) 전기를 읽자5)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자 3.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1)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정하자2) 독서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자3) 독서계획을 세우자.4) 주제별로 읽자5) 저자별로 읽자(전작주의 독서)6) 분야별로 독서의 방법을 달리하자7) 사색(묵상)하자.8) 독서의 대가에게 배우자 “만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앙서적을 널리 읽지 않고 신앙을 포기한다면, 앞
학교교육/평생교육
송광택 논설위원
2020.12.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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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는 1차 실행위원회에서 한기총과의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기총뿐 아니라 한교총, 한교연 등 분열되어 있는 교회 연합 기관들을 하나로 묶어 거대한 연합기구를 만드는데 합동 총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보수 교단들의 최대 연합 기구였던 한기총이 금권 선거 등으로 심각한 도덕적 권위 추락 이후 한기총 해체 운동이 일어났고 이후 주요 교단들이 한기총에서 탈퇴함으로 인해 한기총은 교회 연합 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한기총에서 탈퇴한 일부 교단들을
교계·교단
최미리 기자
2020.12.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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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는 ‘죄와 벌’에서 죄를 ‘선을 넘어가는 것’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가난에 찌든 법학도인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는 빈곤과 고독에 짓눌러 추상적 사색에 집착합니다. 그는 예리한 지성으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독창적인 초인사상을 만들어 냅니다. 그의 초인사상은 인류를 나폴레옹과 이(蝨)로 분류합니다. 나폴레옹은 선악을 초월하고 스스로가 법이나 다름없는 비범하고 강력한 소수 인간이고, 이는 인습적 도덕에 얽매이는 약하고 평범한 다수 인간입니다. 라스콜리코프는 자신이 전자에 속하는 것으로 확신하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 한 마리의
신학덕담
황상하
2020.12.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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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산 목사 프로필 최충산(崔忠山) 1953년 6월 18일 생서울 청파 초등학교, 경서 중학교, 서울공고 졸업총신대학 신학과 졸업,합동신학대학대학원 졸업.1985년 목사 안수. 한주교회, 개금교회(은퇴)2007년 월간 창조문예 등단.고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웃어주니먼저 나가 식탁을 준비하니마른 입에 입술 대주니먼저 간다고 말해주니나가서 문자로 밥 먹었느냐 안부하니좋은 것 보았느냐 물어주니뭘 살까 골목 시장에서 서성이니몰래 와서 건드려주니약 먹었느냐 물어주니무슨 일로 한숨짓느냐 물어주니걸음 왜 흐느적대느냐며말끝 왜 또렷하지 않으냐며눈
시문학
본헤럴드
2020.1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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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는 뭐니해도 꿈 이야기다. 어느 날 바벨론 왕 느붓갓네살이 이상한 꿈을 꿨는데 그것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번민했다. 그래서 나라의 유명 지혜자들을 불러서 그 해몽을 바랬는데, 아무도 풀지 못했다. 이유는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이 꾼 꿈 내용을 먼저 맞추어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도 그 감추인 것을 모를 수밖에 없었고, 왕은 분노해서 나라의 모든 지혜자들을 죽이라고 명령했다.얼마나 놀랐을까?! 왕의 엄명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말 놀랐을까? 당장 왕 앞에 불려왔던 그 나라의 유명한 점성가, 주술가, 점쟁
방석운의 묵상일기
방석운 목사
2020.1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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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직관적 사고는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크다.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는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만 모이면 잘못된 판단과 정책 실수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 불의한 자는 불의한 꾀를 쫓는다. 불의한 길에 선다. 불의한 자와 자리를 함께 한다. 불의한 삶이 지속되는 이유다. 불의한 자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들린다. 깨닫지 못한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말만 받아들인다. 무한 정보 시대다. 대중은 쏟아지는 정보를 ‘선택 삭제’한다. 편집하고 취향에 맞는 정보의 재구성한다. 새로운 ‘사실’을
이승희의 묵상칼럼
본헤럴드
2020.12.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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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진리를 땅의 이야기로 전하는 메신저왜 이 주제를 계속 다루는가? 활자화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상황에서 말씀 사역자들이 이미 겪었고 지금도 씨름하고 있으며 죽기까지 극복하기 힘든 난제 중의 난제임이 명확한데 해법 없는 진단과 서술이 더 필요한가? 이렇게 물을 수 있다. 그렇다고 잠잠하면 괜찮은 것인지 되묻고 싶다. 이 주제를 여태껏 붙든 연유는 분명하다. 해법은 없지만 해법에 이르는 길을 알기에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며, 암울한 시대마다 탁월한 설교자들이 파국 직전의 교회를 붙들고 세상의 등불이 되었는데 과거의 흑암
한명철 칼럼
한명철 목사
2020.12.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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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박 4일 짧은 일정 가운데, 저녁 늦은 시간 제주도 해변 까페에서 김창환목사님(제주열린문교회)을 만났다. 30년전에 태광성결교회(당시, 고 방승태목사 시무)에서 교육전도사 시절 함께 교회를 섬겼던 인연이다. 김창환 목사는 “불량품 목사가 관광버스에서 설교하는 목사”, 또는 “나는 관광 버스 안에서 설교하는 목사”라는 제목의 기사로 타 언론사에서 소개 된 적이 있다. 제주도 1호 목사관광가이드이다. 외국 선교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선교사와 유학생 목회자들이 생활을 위해 공부과와 가이드 겸업을 하는 것은 흔한 경우이다. 그런데
일목과 전문인선교
최원영 발행인
2020.12.0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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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교회를 통합한 로유바디 교육법코로나가 장기화되고 더 심해지면서 교회학교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교회학교는 거의 붕괴 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교회 중심으로 행해진 교회학교 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한국교회 교회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정과 교회를 분리한 점이다. 교회교육의 본질은 가정이다. 가정에서 교육이 이루 어지 않으면 아무리 교회에서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해도 그것은 형식적이며 오래가지 못한다. 지금 교회학교 교육은 어린이 때 가장 많이 교회에 출석하다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에 갈수
바이블시선
이대희 목사
2020.11.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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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분당을 가리켜서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천당 밑에 분당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들도 모두 엇비슷해서, 살기 좋은 이상적인 도시가 되었다. 인간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상적인 도시, 이상적인 사회를 늘 갈구하고 있다.그런데 1556년 토마스 모어(Thomas More)가 유토피아(Utopia)란 책을 썼다. 토마스 모어는 법관으로서, 국회의장으로 재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법학을 공부하면서도 옥스퍼드대학에서 평생 인본주의에 매력을 느껴, 고전과 헬라어도 공부해서 신학문에 일가견을 가졌다. 그는 에라
전문가칼럼
정성구
2020.11.30 16:22